비상구(非常口) 정의를 요약해서 설명하면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를 뜻한다. 실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연기로 가득 차버리며,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동굴과 같은 어둠속에 남겨진다. 이러한 어둠 속에서 연기와 불길을 피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건 오직 비상구뿐이다. 화재 발생 시 짧은 시간 내에 뜨거운 열기와 유독한 연기로부터 탈출하는 것은 곧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이며, 이때 옥외로의 탈출구가 되는 비상구는 곧 생명의 문이다. 만약 비상구가 닫혀있거나 주변 적치물로 인해 대피가 어렵다면 비상구는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비상구 안전캠페인 및 비상구 불시단속을 하다보면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피난 방화시설을 불법으로 변경하거나 폐쇄하는 업소, 비상구로 향하는 통로에 불필요한 물건을 쌓아두는 업소를 종종 발견할 때가 있다. 이런 업소는 소중한 생명의 문을 무관심 혹은, 안일함으로 닫아 버린 것이다. 따라서 관계인들은 비상구의 중요성을 인지해 어떠한 상황에도 피난에 장애를 발생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지난 21일 교내 학예실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멘토-멘티 서약서에 서명하기, 서약서 낭독하기, 선물 전달하기 순으로 진행됐다. 고학년과 저학년을 1:1로 연결시켜 주는 이러한 멘토-멘티 결연 활동을 통해 저학년들은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고학년들에겐 책임감을 심어주었다. 또한 학생들 간의 자치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없애고, 건전한 학교문화 및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주은(4학년) 학생은 “내가 2학년 동생의 멘토가 되니까 동생을 잘 챙겨줘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으며 동생들과 더 친해진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임광원 울진군수)은 지난 24일 서울 울진학사에서 박광무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특별 강연에는 100여 명의 울진학사 입사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사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앞으로 진로 방향의 메세지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청 된 박광무 강사는 울진 출신으로 울진중학교와 울진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18세에 국가9급 공채에 합격해 김천우체국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21세에 국가7급 공채에 합격해 문교부에 근무했다. 이어 늦깎이 나이에 제30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공채 3관왕의 타이틀을 가진 울진의 인물이다.
울진군은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의 주택가격을 4월 28일 자로 결정·공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2017년 1월 1일 기준으로 주택가격을 산정한 후 그 가격의 타당성에 대해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받아 주택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자의 의견청취 후 지난 11일 울진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가격이다. 주택공시가격 열람은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개별주택가격은 울진군청 홈페이지(http://www.uljin.go.kr)도 할 수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를 통해 가능하다. 이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에 그 사유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은 이의신청기간이 만료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그 처리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기관이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와 국세(양도소득세 등)등의 과세업무 시 그 부과기준으로, 기초연금․건강보험료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기한 내에 반드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 2017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5.78% 상승했다. 지역 부동산시장 상황 등에 따라 읍․면별로 상승률이 상이하며, 특히 죽변면이 원전건설사업 진척과 죽변항 주변일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상황이 좋아 10.08%로 가장 높고, 온정면의 경우 별다른 가격 상승요인이 없어 1.84%로 가장 낮았다고 설명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6일 오전 11시 금강송면 소재 왕피천유역 생태탐방안내소에서 열리는 ‘왕피천유역 생태탐방안내소 전시관 개관 및 탐방로 개통식’에 참석.
울진군이 ‘생태관광도시 부문 으뜸과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내어 어디 나가면 ‘蔚珍’이라는 발전 브랜드인 ‘생태문화관광프로젝트’ 성공적인 추진으로 자부심 내포가 표출돼 즐겁다고 군민들이 아우성이다.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생태관광도시'부문 5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22일 북면 주인2리에서 ‘2017년 희망울진 행복마을 9호 만들기’ 사전 봉사활동 시작으로 벽화그리기 재능나눔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찾아내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울진군을 만들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활동에는 울진군행복가족봉사단, 부구중, 울진고, 죽변고 학생, 한울원자력봉사대, 울진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등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엄순정 작가가 참여해 스케치, 물감배합, 자원봉사자 활동지도 등 재능나눔활동을 시행했다.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 엄순정 작가는 “울진군의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과 책임감에 대해 깜짝 놀랐다.”며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세대 간 함께 어울리며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9회째를 맞는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는 5월 11일 오전 9시부터 북면 주인2리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4월 중순 이후 산나물 불법 채취자, 무속행위자, 행락객 등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산림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나물 채취시기에 남부지방청 관내인 부산, 울산, 대구, 경북, 경남 등에서 10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울진군 관내에서는 2007년 4월 29일 울진군 매화면 갈면리 산127번지 등 3곳에서 산불로 38.1ha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그동안 산나물채취를 위한 무단입산을 감안해 취약시간대 및 산나물·산약초 자생지 주요 출입로와 길목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배치하고 입산통제구역에 무단입산자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림 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되는 만큼 사전 계도 및 대국민 홍보로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성 소장은 “산불 대부분이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한다”며 “군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아름답고 푸른 숲을 지키고 정부3.0을 실현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0일 지역 내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장 역량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역량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권리·의무, 심의사항 등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중요부분을 설명했다. 이날 연수 이후 추진한 운영위원장 협의회에서는 지역협의회장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새롭게 꾸려진 지역협의회장단은 △협의회장 울진중 전석중 위원장 △부회장 후포초 정석모 위원장 △부회장 부구중 김재복 위원장 △총무 울진초 이정아 위원장이다. 2017학년도 새로 출범한 울진군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역실정에 맞는 학교지원과 울진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협의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울진군체육회는 오는 28일 군민체육관 광장에서 선수단 및 임원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영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가진다. 군 체육회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육상을 비롯한 14개 종목에 선수 239명, 임원 161명 등 총 400명 선수단을 출전시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각 종목별 가맹단체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체육회에서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축구를 비롯한 테니스, 탁구, 볼링, 배드민턴 종목 등을 우승이 가능한 종목으로 꼽고 있으며, 육상, 씨름, 농구, 레슬링 등에서 선전해 준다면 목표 달성은 무난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겨울 통계훈련 기간 동안 우수선수육성 프로그램 등을 착실히 운영해 우수선수 발굴 및 선수 강화훈련에 매진한 만큼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축구, 테니스, 농구, 궁도, 골프 등 5개종목에 대해 도민체전 사전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 특수경비 용역업체 관리자가 같은 회사 부하 직원에게 피습eho 목숨을 잃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23일 자신의 고용승계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다 상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A(40) 씨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밤 11시 50분께 귀가 중이던 한울원전 특수경비대장 B(54)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오는 5월 1일 특수경비대 용역업체가 변경되면 고용승계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관리자인 B씨와 마찰을 빚어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울진군은 5월 어린이 날을 대비해 26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1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해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닭강정, 치킨, 토스트, 밥버거' 등 어린이가 간식으로 많이 섭취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이며, 주요 점검 대상은 신고업종인 식품접객업소(일반, 휴게, 제과점), 기타식품판매업소 및 식품자동판매기, 자유업종인 슈퍼마켓, 편의점, 문구점 및 학교매점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표시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진열・판매 여부 ▲위생상태․보관 방법 위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하고 식품위생법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어린이에게 제공되는 식품이 안전한 먹거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기적 점검을 통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체감만족을 위한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울진군은 관내 초등학교 3개교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구강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지역 내 초등학교 3개교인 울진초등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대부·사용허가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고 국유림의 효율적 이용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국유림 대부·사용허가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139건 103ha의 대부·사용허가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전년도 실태조사 결과 ‘양호’로 평가받은 대부·사용허가지를 제외하고 실태조사가 필요한 대부·사용허가지 26건 14ha에 대해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실태조사 시 시정 명령의 개선 및 이행여부, 대부료 체납여부, 복구비 예치여부, 목적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상황, 대부·사용허가 목적 외 사용, 무단설치 시설물 등을 점검한다. 대부·사용허가지 실태조사 결과 부실한 대부·사용허가지로 평가되면 유예기간을 둬 시정 조치토록 한 뒤 시정 사항이 이행되지 않으면 대부·사용허가 취소 후 산림으로 원상 복구할 방침이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국유림의 효율적 이용 및 올바른 인식체계가 확립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 3.0실현을 위해 대부 및 사용허가자를 포함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우식(55, 유영어패럴) 대표가 올해에도 고향의 신생아들을 위해 800만 원 상당의 영유아 내의 세트 200여 세트를 기부해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우식 대표는 울진 온정중학교 3회 졸업생으로 평소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울진군에 영·유아복을 기부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8년간 고향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에 기탁 받은 영·유아 내의세트를 지역 내 신생아 출생가정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장태윤 희망나눔과장은 “이우식 대표의 애향심이 8년간의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이어져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고향사랑의 마음이 모든 군민들에게 전해져 널리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울진군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명자)는 지난 19일 후포면(면장 윤효길)과 지역 내 민간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대상아동에게 지속적이고 다양한 민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2016년도 3개 업체와의 협약에 이어 2017년에도 5개 업체인 울진중앙병원, 맥성회, 헤어샵 멋, 휴 사우나, 석정갈비 등과 협약을 통해 대상아동의 건강검진, 예방접종, 소규모 집수리, 이미용서비스, 목욕서비스, 급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는 무료 또는 감면된 금액으로 지원하고, 감면시 해당금액은 한수원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지원받게 된다. 박명자 위원장은 “우리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있는 가정을 우리가 직접 발굴해 미래의 일꾼이 될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며 앞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최근 매실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복숭아씨살이 좀벌’의 산란기를 맞아 매실 재배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하며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복숭아씨살이 좀벌은 2012년부터 전북 순창군 등의 매실주산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해충이며,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이 어린과실 표면에 산란한 후 애벌레가 씨방을 갉아먹으며 성장함에 따라, 수확기 무렵 과피가 갈색으로 함몰돼 낙과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방제가 중요하다. 방제요령은 과실이 콩알만한 시기에 적용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하며, 친환경재배 농가에서는 진딧물 등 해충 방제용으로 고시된 유기농업 자재로 방제해야 한다. 아울러 피해과를 방치하면 피해를 크게 키울 수 있으므로 낙과한 피해과는 조기에 수거한 후 물통에 침지시켜 산란 알을 질식사 시키는 등 조치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 재배농가의 평균 피해율이 60%에 달해, 매실 유기재배 면적이 많은 울진군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과일이 1cm 정도 되는 시기의 맑은 날 한낮에 약제를 뿌리면 왕성하게 활동 중인 복숭아씨살이좀벌 어른벌레의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중점 지도반을 편성해 현장기술지도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사전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4일 오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실과소장 회의를 주재하고, 당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
울진군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 내 오지마을을 순회 방문하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이 군청을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부동산 관련 및 생활민원에 대해 상담, 해결해 주고 있다. 민원실 지적팀은 양질의 주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무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참여 희망부서와 합동처리반을 구성하고 주민이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상담·처리하고 현장 답변이 어려운 민원은 해당 부서의 답변을 얻어 개별 통보해 주며, 희망울진 행복만들기 사업 등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편의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요 처리 대상 업무는 토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사항과 지적측량, 조상땅 찾기, 등기관련 등 주민이 평소 궁금해 하는 지적, 부동산과 국․공유지 관련된 사항 등 기타 생활민원을 민원을 상담·처리하고 이와 함께 주요 군정 추진사항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울진군은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저화질 및 야간조명이 필요한 지역 내 방범용 CCTV 11개소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교체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저화질 CCTV는 야간에 사물 영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등 사건발생시 범죄수사 자료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이번 CCTV 교체로 각종 사건·사고, 긴급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범인 조기 검거 등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울진군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4월 현재 594대의 CCTV를 24시간 관제로 사건 사고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으며, 영상자료 열람 및 제공으로 경찰수사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엄경섭 기획실장은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위급 시 울진경찰서와 적극 공조하여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사업비 6억 원(한수원 사업자지원금)으로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용 CCTV를 40개소에 추가 설치하기 위해 울진경찰서와 협의 중이며, 최종 설치 장소 확정 후 9월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