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제 45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어버이날을 전후 해 지역에서 풍성한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청년회, 부녀회, 단체장협의회,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식사대접, 카네이션 달아주기, 각종 공연 등 167개 마을 178개소 1만여 명의 노인들과 함께했다. 이 날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이 울진군 노인요양원 등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재롱잔치 공연을 하며,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효사랑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과 이웃에 대한 소중한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청년회, 부녀회 등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노후가 행복한 울진, 노인이 존경받는 울진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소장 고재옥)는 매화면 해안마을인 오산리, 덕신리 일원의 생활하수 적정처리를 위한 오산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지난 8일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당초 총사업비 80억 원에서 40억 원이 증액된 120억 원의 예산으로 환경부의 총사업비 변경승인을 받아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는 사업으로서, 2019년 5월 7일 준공 할 예정이다. 울진군 매화면 오산1,2,3리, 덕신1리 해안마을에 길이 11.3km의 하수관로와 일일 처리용량 350㎥의 처리장을 신설 설치하여 416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한 후 해안으로 방류하게 된다. 이같은 사업의 착공으로 울진군의 생활하수 처리사업 추진이 가속화돼 청정울진 해안의 수질개선과 주민생활환경 및 보건위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방상수도 관로 매설과 마을의 노후된 상수도 관로를 교체하는 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1석 3조의 사업추진 성과를 얻고자 사업 전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상하수도 관로매설로 인한 통행불편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1일 오전 11시 울진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창립28주년 기념식’ 참석에 이어 오후 12시 북면 주인2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 현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울진군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평가를 한 후 영양위험요인이 발견된 대상자에게 영양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영아, 66개월 미만의 유아 등이며, 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 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저신장, 영양상태 불량)을 1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소득수준이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이어야 한다.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 구분 및 특성에 따라 6가지의 식품패키지 중 해당되는 식품패키지를 12개월 동안 공급받게 된다. 영양플러스사업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3개월분)를 구비해 보건소 영양상담실(2층)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주현 보건소장은 “영양 상태 및 관리능력이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영양보충식품 제공을 통해 빈혈개선과 아울러 대상자의 영양관리 자조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출산지원팀(789-5070~1)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울진군에서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외에도 철분·엽산제 지원, 초음파검진쿠폰제공,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소장 고재옥)는 지난해 3월 읍남리에 위치한 울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을 시작, 이달 5일 준공해 직접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당초 5천 톤의 용량으로 울진읍, 근남면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던 울진 하수처리장에 4천 톤의 추가 증설을 통해 9천 톤의 생활하수를 처리가능한 시설로 증설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15년 3월 10일 착공해 오는 2017년 5월 5일까지 2년여 동안 시공을 마치고 마침내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총사업비 120여억 원이 투자된 이번 증설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 동안 울진읍과 근남면 일원의 사회기반시설 및 주택 신축 수요에 따른 생활하수의 급격한 증가로 기존 시설의 처리용량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던 발생하수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하수처리구역 확대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증설사업과 연계해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울진읍과 근남면 일원에 제1단계 울진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국도비 포함 190억 원을 확보해 지난 해 8월에 착공, 본격적인 하수관로 설치를 진행 중에 있어, 울진읍, 근남면 일원의 많은 구역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공공수역의 수질개선과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사업과 병행하여 2020년까지 울진군 하수처리의 기반시설 확충 완료를 목표로 환경부 2018년도 신규사업으로 울진 하수관로 정비 2단계 사업 신청을 완료했다”며 “조기에 사업 선정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으로 청정울진의 생태환경 보호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대에서 산림청 직원 및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금강소나무숲길 개장식 및 안전기원 행사를 열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 국비를 통해 조성된 제1호 숲길로서 최근 ‘한국 관광100선’에 선정되는 등 그 가치가 매년 증대되고 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4개 구간을 정식 운영한다. 구간별 일일 80명(단체 방문 최대 130명)의 제한적 예약탐방제를 시행하며, 숲해설가를 동반해 산림자원, 지역 역사 및 문화자원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17년도 숲길 운영의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도 함께 가져 지역주민들과의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금강소나무숲길을 통해 산림청과 지역주민들이 정부3.0 및 산림복지서비스를 실현해나가며 지역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여 명품 숲길의 명성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강소나무숲길예약 관련 문의사항은은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 및 금강소나무숲길 방문자안내센터(054-781-7118), 울진국유림관리소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054-781-1201)로 문의하면 된다.
울진군 온정초등학교(교장 김미자)는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學(학생)·師(스승)·母(학부모) 행복 동행! 온정 어린이날 꿈 페스티벌을 시행했다. 이날 강당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스마트 체험관, 예술가 체험관, 공예가 체험관의 3개의 학생들의 꿈 찾기 부스를 운영하고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꿈 캐리캐쳐 그리기, 내가 만드는 증강현실, 꿈 바람개비 만들기, 소망 풍선, 초코렛 아트, 풍선 아트 등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을 위주로 다양한 진로 체험을 실시했다. 오늘 이 행사가 뜻깊은 까닭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동행을 하여 보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했으며, 평소 온정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회(동그라미) 회원들과 희망하는 여러 학부모들이 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선생님과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학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됐다. 임옥순 온정초 학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며 오늘의 행사의 의미를 살려 학생들이 밝게 자라길 바라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해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같이 학부모와 지역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온정초등학교 학생들은 오늘도 맑고 밝게 꿈을 키우며 5월의 햇살 받아 쑥쑥 자라고 있다”고 했다.
울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5일 오전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울진 엑스포 공원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 에 참여해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했다. 지문사전등록은 아동 등이 실종됐을 경우를 대비, 대상자의 얼굴‧지문 및 신상정보와 보호자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여 신속히 실종아동 등을 발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날 교통 싸이카 시승체험,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포토존 운영, 행사장 순찰, 군청 여성정책 및 일시청소년 쉼터와 연합 홍보활동 시행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청렴(淸廉)이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음이라고 정의한다. 공직생활을 하는 공직자라면 청렴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수없이 듣던 청렴. 과연 우리는 청렴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하는가? 첫째. 어떠한 부정청탁 상황에서도 나(我)의 마음(心)이 흔들리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삼국지에서 나오는 사자성어를 인용해보면 호박불취부개(琥珀不取腐芥)라는 말이 있다. 이 의미는 호박(琥珀)은 먼지를 흡취하는 성질은 있지만 썩은 먼지는 흡취하지 않는다는 말로 청렴결백한 사람은 부정(不正)한 물건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 자신의 마음은 청렴해야한다는 것이다. 둘째. 부정청탁 및 부패관련 법규를 숙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보통 청렴이라는 뜻은 알지만 부정청탁이 무엇인지, 부패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공직자라면 청렴해지기 위해서는 2015년 3월 27일 공포된 청탁금지법에 대하여 숙지할 필요가 있다. 셋째. ‘나는 공직생활을 하는 청렴한 공직자다.’라는 생각을 항상 기억하자. 공직자는 국민들의 일꾼으로써 공무원이 청렴하여야 사회가 밝고 깨끗해지며 국가가 선진국이 되게 된다. 반대로 공무원들이 부정부패하게 되면 사회는 혼탁해지고 국가는 후진국에 머물게 된다. 1994년 10월에 붕괴된 성수대교를 예를 들면 32명의 사상자를 낸 붕괴사건이 있다. 성수대교의 붕괴원인은 부실공사 때문이었다. 만약 공직자들이 부정부패하지 않고 공정하고 깨끗한 업무를 처리해서 다리를 튼튼하게 건설했다면 성수대교가 무너지지 않았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죽지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청렴은 모든 일의 초석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청렴하기 위해서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청렴해지기 위해서 내가 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알고 잘못된 것을 고치려 한다면 청렴의 첫걸음이 아닐까. 우리사회가 어렵고 혼란스럽지만 “주지도 말고 받지도 않는다.”는 청렴의 기본을 실천하며, 대신 상냥한 인사를 주고받는 청렴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아름답고 청렴한 선진국가가 정착될 것이다. 그 중심에 소방공무원이 위치하기를 바란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공공기관 화재상황에 대비해 최근 관리소 청사에서 울진소방서 공무원, 자위소방대 및 산불진화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진압 및 응급구호 교육으로 이루어진 이날 훈련은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화재사고의 대형화를 방지하고, 자위소방대의 상황전파, 긴급대피 및 구급훈련에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봄철 산불취약시기에 대비해 청사 및 공공건축물과 각종 산림 사업장에서의 안전점검 의식을 함양하고, 각종 재해에 안전한 지역사회를 이루기 위한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화재의 위험성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면서 “산불 등 어떠한 종류의 화재에 대해서도 방지할 수 있는 예방체계는 물론 발생한 화재에 대해서 유관기관이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의 참! 좋은 사랑의 밥 차가 지난 4일 죽변면 화성3리 마을회관으로 달려가 따뜻한 식사 한 끼의 정을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배식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임광원 군수는 “사랑과 정성이 담긴 따듯한 식사를 함께 나누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행복해 진다”며 “이러한 봉사활동들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3.5톤 무료급식차량과 급식비를 후원받아 매주 1회 10개 읍. 면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0일 오전 11시 근남면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
울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일 근남면 산포리 1313번지(세포들 : 도치원 61세 - 근남면 산포2리) 등 6필지 7천259㎡(0.7ha)에 대해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첫 모내기는 지난 4월 2일 육묘용 하우스에 ‘삼광벼’ 볍씨를 파종(못자리)해 28일 만에 본답에 이앙했으며 예상 수확일은 8월말경이다. 울진군의 올해 모내기 면적은 2천430ha로 관행농업 1천833ha(75%)와 친환경특수농법 597ha(25%)로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면 6월중순경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며 1만7천여 톤의 쌀이 생산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모내기를 실시한 ‘삼광벼’는 울진군 공공비축미곡매입 추천 품종 뿐 아니라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고품질의 최상급 품종으로 소비자 기호에 부응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울진군은 지역 내 벼 재배 2천800여 농가에 육묘용 상토를 전액 지원함은 물론 맞춤비료,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유기농업자재 등 각종 농자재를 영농기 이전인 지난 3월 말까지 전 농가에 공급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는 등 친환경농업 벼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올해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물 관리 및 병해충 방제 등 본답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맞춤형 영농지원을 위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행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농업 생산비 절감 및 농가 소득 증대 뿐 만 아니라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농업인, 사람이 살아가는 농촌건설을 위해 최선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에서 (사)울진숲길을 운영하고 있는 이규봉 이사장은 최근 지역주민들을 걱정하는 기고를 통해 “광산을 위한 안전진단을 거부하고, 주민들을 위한 안전진단을 다시 추진하라”고 밝혔다. 2016년 2월 23일 경북 울진군 매화면 남수산은 석회석광산의 붕괴로 약 1.5km 갈라지고 함몰되었다. 함몰 직후 지역주민들이 원인규명과 안전대책을 요구하면서 안전진단이 시작되었고, 7월 15일 안전진단 중간보고가 있었으며, 2017년 3월 29일 최종보고를 앞두고 안전진단 결론에 대한 주민간담회가 있었다. 최종보고를 위한 주민간담회에서 조사단이 보고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조사지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광산 과채굴을 원인으로 볼 수 없다. ② 조사지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지질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였다. ③ 지반침하 보강공법으로 발파굴착법이 가장 적합하다. ④ 산사태의 가능성이 낮으므로 사방댐의 보강이 합리적이다. 이러한 결론은 사실관계를 왜곡하였으며, 주민의 안전과 남수산 복원을 위한 안전진단이 아니라 광산업체를 위한 안전진단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안전진단 과정과 내용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① 조사단 구성의 문제점이다. 조사단 구성에서 지역주민들은 안전진단의 객관성을 요구하면서 전문가를 추천하였으나 주민이 추천한 전문가들은 조사위원이 아닌 자문위원의 역할만 하였고, 실제 조사는 2007년 남수산 함몰을 조사하였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진행했다. 2007년 남수산 1차 함몰 당시 안전진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에 오늘과 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번 조사단의 책임자를 비롯해서 대다수 조사위원은 2007년 남수산 함몰을 조사한 사람들로 이번 사태의 가장 중요한 책임자 중에 하나이기에 조사단 구성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 ② 조사비용이 문제이다. 남수산이 갈라지고 함몰되면서 주민들은 행정에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대책 마련, 남수산 복원을 요구하였으나 울진군과 경북도, 산자부는 주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광산업체에 조사를 맡겼다. 수 억원의 조사비용을 광산업체가 지불하면서 주민 안전을 위한 안전진단이 되지 못하고 광산업체를 위한 안전진단이 되었으며 광산업체의 입맛에 맞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③ 사실관계의 왜곡이다. 이미 산사태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보고서에는 산사태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였으며, 광산붕괴로 남수산이 갈라지고 함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질현상으로 그 원인을 돌리고 있다. 조사단은 원인제공자인 광산업체의 책임을 줄이려고 부실조사를 하였으며 사실관계마저 왜곡하고 있다. ④ 과채굴의 문제이다. 조사단은 문서의 수치만 확인하고 붕괴의 원인에서 과채굴은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남수산은 오래전부터 자연동굴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30여년 동안 무분별한 채굴은 더 이상 남수산을 견디지 못하게 하였다. 남수산이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채굴은 분명 과채굴인 것이다. ⑤ 발파굴착법의 문제이다. 조사단이 권하는 발파굴착법은 남수산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이는 광산업체가 노천채굴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셈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광산폐쇄와 광업권 취소이며, 광산업체와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행정에서 남수산을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하라는 것이다. ⑥ 사방댐 보강과 주민안전의 문제이다. 조사단은 사방댐의 보강으로 주민안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장을 둘러본 대다수 사람들은 사방댐으로는 주민안전을 담보할 수 없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세월호 이후 안전문제는 국가적인 문제로 부각되어 있다. 안전문제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하기에 엄격해야 한다. 사방댐 보강으로 주민안전이 담보될 수 있다는 것은 현장의 상황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결론이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최근 덕구 콘도와 울진 역사 유적지에서 지역 내 초·중학교 신규교사 26명을 대상으로 울진 신규교사 학생활동중심수업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번 연수는 복무와 학교 안전사고 및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법, 성격 분석을 통한 생활지도 및 감정 코칭을 통한 아이와 소통하는 기술 등 신규교사를 위한 현장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수업 역량강화를 위해 초등 교사는 미로초 권일한 교사의 ‘아이들을 책의 세계로 이끌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독후활동 사례 중심’의 연수를, 중등은 주종열 어울터 이사장이 진행하는 ‘하브루타’연수에서 직접 토론하고 발표하는 참여식 연수를 열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교사들은 울진의 구석기-신석기-청동기-근대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울진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울진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 임경 교육장은 “연수를 통해 교사는 성장의 기쁨을 공유하고, 아이들에게는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화초 이지수 교사는 “동료 교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독후 활동 연수를 접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2일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후포동부 한마음운동회를 가졌다. 이 날 운동회는 제기차기, 돼지몰이, 고무신 날리기 내빈과 함께하는 경기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운동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모두 참여한 후포동부 한마음운동회는 지역의 축제처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이 경기를 통해 획득한 상품권을 지난해와 같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남을 돕는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운동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방세수 확충 및 건전재정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울진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개월간 2017년 제1차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성희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해, 모든 세금 공과금을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납부할 수 있는 간단e납부, 가상계좌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홍보하는 동시에 독촉고지서 발송, 체납자 재산조회 등의 징수활동도 추진한다. 특히, 성실 납부자와 체납자 간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관허사업제한, 공매처분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시행할 방침이다. 재무과 김광중 통합징수팀장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을 전담하는 통합징수팀으로 지난 4월에 개편된 만큼 이번 일제정리기간을 통하여 자주재원 확충 및 공정한 조세 풍토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는 체납처분에 대한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지방세를 비롯해 세외수입(과태료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성실히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예뿌제 리본 봉사회는 지난 4일 후포 오차드 요양병원에서 ‘100송이의 사랑을 전하는 1004들’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은 2017 울진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예뿌제 리본 봉사회, 손소리수화자원봉사회, 손사랑봉사회 3개의 단체, 30여 명이 참석해 어버이날을 기념. 입소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화공연, 손마사지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사랑의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울진군은 돈 되는 울진 농업 6차 산업 육성과 농산물가공창업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농산물가공창업교육 ‘농산물 가공 조직화반’ 과정을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조직화 · 시제품 생산 · 품평회 등 총 14회로 구성되며, 본 교육을 통해 농업기술센터는 체계적인 농산물 가공 판매 조직을 육성하고 식품 소비 트렌드 및 소비자 요구에 맞춘 시제품을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동 창업 기회를 제공·소득 향상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가공창업지원센터는 가공장비 설비·위생법 등 농업인이 농산물 가공분야 창업 시 발생하는 초기 법적·비용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성한 공동이용공간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구성된 조직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교육 신청 기준은 농산물가공창업아카데미를 수료한 지역 내 농업인 중 자가 농산물을 활용해 조직체활동을 통한 가공 상품 개발 및 시제품 생산을 하고자 하는 자로 12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혹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부서(☎789-5230~2)로 신청 하면 된다.
울진군은 산란기 어패류 보호를 위해 이달 말까지 불법어업 합동단속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정부의 ‘불법어업 전국 일제 단속’ 기간 설정에 의해 해양수산부(동해어업관리단), 경북도, 해양경비안전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행된다. 중점 단속 대상은 포획 금지체장 및 금지기간을 위반해 어린 고기를 포획 행위와 범칙어획물 소지, 유통, 운반, 판매행위, 불법어구 제작, 판매, 소지행위 등이다. 단속에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단속은 정부에서 강력한 불법어업 추방의지를 표명하고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것으로 어업지도선, 해경정 등을 활용, 육.해상 입체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김우현 해양수산과장은 “소중한 수산자원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합법어업을 가장한 불법어업을 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