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중구 문화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위하여 창작공연 공모사업으로 ‘2025년 봉산공연창작소’를 추진했으며 총 3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6~7월 약 한 달간 봉산문화회관의 소극장 스페이스라온에서 선보인다. 공연 일정은 아래와 같다. ‘2025 봉산공연창작소’ 는 지난 2월 6~28일까지 약 한 달간의 공모기간 동안 중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 작품을 접수하며 대구지역 예술단체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후 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 및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박태준 기념사업회, 카이로스, 도레스가 최종 선정돼 3월부터 활발히 창작 및 제작과정에 몰두하고 있다. ‘2025년 봉산공연창작소’는 세 가지 장르로 구성된 세 편의 창작 공연을 통해 대구가 품은 문화적 뿌리와 삶의 온기를 무대 위에 재현한다. 그 첫 문을 여는 박태준 기념사업회의 ‘TIMELESS: 박태준’은 대구 출신 음악가 박태준을 모티브로, 서로 다른 시대의 박태준이 꿈속에서 만나 음악과 삶의 의미를 되묻는 음악극이다. 젊은 신예 작곡가, 1920년대의 청년 박태준, 1960년대 중년 작곡가가 타임슬립을 통해 한 무대 위에 등장하는 이 작품은 박태준 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극적 구성과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은 클래식과 창작곡을 결합한 음악적 실험, 서사 중심의 대사와 음악의 긴밀한 연결, 영상미와 음향 디자인을 통한 몰입감 있는 무대 등 다층적 요소로 구성돼 있다. 두 번째 작품은 무용극 ‘동성로 더 MEMORY’이다. 동성로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무대 위로 옮겨온 이번 공연은 1990년대부터 2025년까지 동성로의 변화를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해 현대무용으로 풀어낸다.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개인의 기억은 세대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며 대구 원도심이 품고 있는 정체성과 감성을 되짚는다. 공연을 기획한 단체 'KAIROS'는 시공간을 뛰어넘는 무용의 힘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일상적 기억을 신체언어로 풀어내며, 각 에피소드마다 시청각적 이미지와 상징 오브제를 적극 활용해 서사 없는 이야기 구조 속에서도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장르 간 융합과 오픈 무대의 자유로운 동선 사용도 큰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르는 ‘철든 금손, 한백수’는 북성로의 낡은 철물점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삶 속에서 부딪히고, 멀어지고, 다시 서로를 조립해 나가는 가족의 모습을 담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연극이다. 고장난 마음을 고치는 데 필요한 건 기술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청년예술단체 도레스(DOS REYES)가 창작했다.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젊은 창작자들의 시도가 돋보인다. 이 연극은 미니멀한 무대와 소품 속에서도 디테일한 동선과 연기 변화를 통해 정서적 밀도를 극대화하며, 관객이 직접 자신의 가족과 삶을 투영하게 만드는 공감형 작품이다. 특히 대사보다는 행위와 침묵, 몸짓의 힘을 강조하여 극적 감정을 유연하게 끌어낸다. '봉산공연창작소'는 지역의 문화자산을 창작으로 확장하고,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공공극장의 모범적 기획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 세 편의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일상과 예술의 접점을 제공하며, 대구 원도심이 지닌 매력과 감동을 다시 한 번 일깨울 것이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축제와 같은 ‘2025 봉산공연창작소’ 의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의 세 개의 공연을 봉산문화회관 블랙박스형 소극장 스페이스라온에서 펼쳐진다. 대구지역의 창작 및 제작의 다양한 시도와 공연예술 트렌드, 그리고 지역예술단체 창작역량을 직접 목도하며 다양한 방식의 표현을 느낄 수 있는 봉산문화회관 기획시리즈 ‘2025 봉산공연창작소’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얻으시길 바란다. 예매는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 네이버예약이 가능하다. 대구시민을 위해 공연예술단체 별로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봉산문화회관은 14일 오후 5시, 가온홀에서 국내 정상급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와 함께하는 가족 음악회 ‘타악기야 놀자!’를 선보인다. 화려한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장한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에 이르기까지 친숙한 레퍼토리를 타악기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무대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약 7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관람 연령은 5세 이상이다. 전석 1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Canon’, ‘Pirates of the Caribbean’, ‘Libertango’, ‘Carmen Habanera’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곡들이 타악기의 역동적인 리듬으로 재구성되며 새로운 감각으로 재탄생한다. 또한, 다양한 타악기를 직접 보고 듣는 ‘악기 소개’ 코너를 통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단순한 감상을 넘어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음악회로 구성되어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출연진으로는 지휘자 이영완,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 메조소프라노 김주희, 마림바 연주자 윤경화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 하며, 앙상블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고품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봉산문화회
대구 중구는 오는 18~20일까지 서문시장 일원에서 ‘2025 6월에는 서문시장으로 가요(歌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구서문시장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 중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서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18일 오후 1시 ‘서문시장 가요제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4시 개막식이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퀴즈쇼, 가요제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고객지원센터 ‘서문마루’에서는 축제 기간 오후 1~6시까지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행사와 함께 캐리커처, 손 마사지, DIY 만들기 등 다채로운 고객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서문시장 가요제 예선 참가 신청은 6월 14일까지 이메일(khans792@hanmail.net) 또는 대구서문시장연합회 전화(053-256-6341)로 접수할 수 있으며,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전국 3대 시장을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는 서문시장이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오는 8월 29~31일까지 경주시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과 더케이호텔 야외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할 지역 뮤지션을 모집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대중음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관광과 연계된 ‘K-POP 도시 경주’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국내외 인디 뮤지션, 지역 직장인 밴드, 음악 동호회 등이 함께하는 개방형 음악 축제로, 경북 연고 뮤지션들에게는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을 알릴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 무대는 감포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 일원의 ‘나정 Beach Stage’와 더케이호텔경주 야외광장의 ‘APEC City Stage’ 등 두 곳에서 운영된다. APEC 회원국 인디밴드와 국내 유명 인디 출신 밴드가 함께하는 메인 콘서트를 비롯해 댄스 공연, 체험형 예술 콘텐츠, 마스터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뮤지션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서류와 음원·영상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 선정위원회를 통해 실연 역량 및 활동 사례, 공연 기획의 참신성·완성도·페스티벌과의 부합도, 지역 음악산업 기여도 등 기대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중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경북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APEC 개최 도시로서의 경주를 세계에 알리고, 인디 음악 문화와 콘텐츠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 연고 뮤지션들이 대중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뮤지션들에게 폭넓은 공연 기회를 제공해, 경북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중음악 산업의 발전은 물론, APEC이 개최되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라이트 아트 웨이(Light Art Way)’가 오는 6월 14일 토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9일간 포항운하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라이트 아트 웨이'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포항만의 '빛'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심의 특색을 살린 공간 연출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빛 예술로 포항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토니상에서 뮤지컬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 총 6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2025년 6월, 브로드웨이의 중심에서 세계를 감동시키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전반의 위상을 새롭게 쓰는 계기가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머지않은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섬세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러한 섬세하고 보편적인 감성을 세계 무대에서 구현해낸 배경에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꾸준히 발굴하고 성장시켜온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역할이 자리하고 있다. 수상의 주역인 윌 애런슨(작곡)과 박천휴(작사·극작) 콤비는 국내 최초로 DIMF가 추진해오고 있는 DIMF창작지원사업에서 발굴된 작품인 ‘번지점프를 하다’의 2012년 공연으로 처음 호흡을 맞추며 뮤지컬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켰고 이후 두 사람의 협업은 ‘어쩌다 해피엔딩’까지 이어지며 브로드웨이에서 찬란한 결실을 맺었다.
경산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역 예술인들의 ABB기술을 접목한 예술영역으로의 확장과 예술창의성 및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문화와 ABB 결합지원 기술융합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와 ABB 결합지원 사업’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맞이하여 예술과 新(신)기술의 융합으로 ABB 문화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술융합형 문화예술교육에 108명이 참여했고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100건의 창·제작을 지원했다. 지난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분야에서 ABB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음악, 웹툰, 미디어아트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구성하고, 차세대 디지털아트 인재 육성을 위해 찾아가는 ABB특강을 운영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11일, 13일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대구광역시 서구 소재) 콘텐츠디자인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ABB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6회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클래식 작곡가의 삶과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렉처 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가 이번에는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을 주제로 그의 삶의 ‘조각’을 관객에게 소개한다. 음악과 해설이 번갈아 함께 진행되는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각 작품의 작곡 배경, 슈만의 예술 세계, 그리고 그의 인생 등을 폭넓게 설명하며,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고 친숙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슈만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피아노’ 작품을 집중 탐구하며 작곡가의 예술적 자아를 깊게 들여다본다.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소장품 수리 복원과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2일 체결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대구간송미술관 간 기본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두 기관은 소장품의 체계적 보존을 위한 협력을 통해 문화자산의 활용성과 공공성을 높이고자 한다. 지난 10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은 △대구미술관 소장품의 수리복원 및 보존 △대구미술관 소장품의 보존과학적 조사 및 연구 △수리복원 및 보존 관련 전시, 교육, 행사 등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민화합을 위한 '2025 군민가왕 선발대회'가 지난 9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25 고령 멜빙 축제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웃도는 많은 군민들이 방문해, 흥겨운 노래와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김수찬, 조정민, 강태풍, 최비송 등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더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본선에 진출한 13팀의 참가자들은 각자의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뜨거운 박수와 호응 속에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 대상은 진동현 참가자에게 주어졌으며, 최우수상은 이승민, 우수상은 듀엣 참가자 정하영, 김윤길이 수상했다. 장려상, 인기상, 특별상 등 수상이 이어졌고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이 직접 시상하며 격려를 전했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지역주민들이 가진 끼와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2025 APEC 경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많은 내외국인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홍보키 위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천시는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와 협업해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을 세 번째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의 저자 김재경 교수(KAIST 교수, IBS 선임연구원)가 진행하며, 강연에서는 수학이 어떻게 생명현상을 설명하는 언어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저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함께 개최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11월 26일(수)까지 대구 전역 10개 문화공간에서 운영 중인 ‘우리동네 생활문화’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일상 가까이에서 창의적 활동과 생활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동네 생활문화Ⅰ·Ⅱ’를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예진흥원의 ‘생활문화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대구광역시 중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에 위치한 10개의 생활문화 공간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활동 거점을 활성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가 지난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파이널라운드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본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로 14팀의 파이널리스트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파이널라운드의 사회는 노련한 김일중 아나운서가 진행 맡고 뮤지컬 배우 남경주·성기윤·김소향·김보경과 배성혁·유희성·홍본영 뮤지컬 최고의 전문가 군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무대의 밀도를 더욱 높였다. 축하무대는 김소향 배우가 '마리 퀴리'의 ‘또 다른 이름’과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 '프리다'의 ‘코르셋’을 열창해 문을 열었고, 제10회 수상자들이 참여해 뮤지컬스타 출신다운 성장의 무대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이 개최하는 제1회 경산카페축제가 오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15일 동안 경산시 소재 20개 카페에서 열린다.
상주박물관은 재단법인 경북도호국보훈재단과 공동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상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감나무 아래 독립운동의 흔적'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상주시의 독립운동 사적지와 현충시설, 주요 관광지 등을 사진으로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상주박물관과 MOU 기관이기도 한 경북도호국보훈재단은 경북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역사 여행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경상북도 예절다도교육회(회장 박순조)는 지난 7일 (사)한국전례원 포항지역원(원장 홍필남)에서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포항장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이번 집체성년례는 경상북도 예절다도교육회 박순조 회장 및 회원 50여명과 큰손님으로 박승대 문화원장, 가족대표로 배경화 포항장성고등학교장, 그리고 장성고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수강생의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는 ‘2025년 상반기 시민사회교육 작품전시회’를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개최한다.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 ‘청춘문화방 - 사는 게 참, 꽃 같네’를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춘문화방’은 문화 소외 지역의 노년층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정서적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기획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시도된 이 사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삶의 기억을 예술로 재구성하며, 마을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