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 경)은 지난 2일 울진군청대회의실에서 군청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울진중학교 주종열 수석교사의 '자유학기제 이해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 특강으로 ‘2015학년도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직장인 학부모들은 주요 교육정책 안내·홍보 및 교육활동에 대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주종열 수석교사의 특강으로 군청직원들은 최근 핵심 교육정책과제인 자유학기제의 기본 개념과 세부운영 방안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다. 특히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의 중요성과 업무 협조의 당위성에 대해 함께 공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박기환 담당 장학사는 “올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이 울진군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진로체험학습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임경 교육장은 “교육업무와 연계된 부서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일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1일 대구과학고등학교에서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제7회 대구수학페스티벌’을 연다. 초·중·고 학생 및 시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구수학페스티벌은 2015년 ‘Come & Talk with MATH’(함께 모여 이야기하자. 수학으로!)라는 주제 아래 대구 교육현장의 다양한 수학 교육활동 자료들을 한 자리에 모아 학생∙교사∙학부모들에게 수학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수학페스티벌에서는 무지개 색깔을 매년 테마 색으로 지정하고 있는데 7회째인 올해의 색은 창조성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페스티벌 준비단에서는 이번 축제를 예전의 성과와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크게 학생과 교사를 위한 수학 강좌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학생들을 위한 강연에는 서울대 등 대학생이 들려주는 ‘나의 수학공부 방법 연대기’,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확률과 통계를 탐구하는 ‘수학은 실험이다’, 사대부고, 시지고, 계성고 학생들이 마련한 ‘100분 수학담론’과 ‘수학 TALK’ 등이 있다. 2015 수학과 개정교육과정, 저자가 들려주는 교과서 개발, 수학디지털 교과서 제작 등 교사들을 위한 강좌도 마련됐다. 수학 학습 클리닉 강좌를 개설해 평소 자녀들의 수학교육 방법을 고민하던 학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3층 체육관에서는 오감으로 체험하는 곡선, 수학 관련 보드게임, 가상현실과 수학 등 다양한 주제의 부스 26개를 설치해 학생∙교사∙학부모들이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중학생 20명과 대구 중구 일원을 돌며 우리고장의 근대역사를 수학과 접목시켜 살펴보는 ‘Math Tour’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수학과 역사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이며,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층 대강당에서 약 300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학골든벨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다. 제7회 대구수학페스티벌 홈페이지(http://dgmf.tcp.co.kr)에서 프로그램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일부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 장창근 교사(대구일과학고)는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교과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해보고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말했다.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 현준우 회장(경북고 교장)은 “학생들이 제7회 수학페스티벌을 통해 소중한 경험과 유익한 정보를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상주동부초등학교에서 자율재능학교 교장 및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율재능학교 업무 담당자 컨설팅을 실시했다. 자율재능학교란 도시 소규모학교에서 자율적인 특색 재능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학교교육 만족도를 높여 주는 규모는 작지만 특색 재능교육이 강한 학교를 말한다. 자율재능학교는 도시 소규모 학교에서 외국어 및 예체능 분양의 특색 재능교육으로 찾아오는 학교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경북교육청 관내 임당초(외국어), 상주동부초(체육), 포항중앙초(음악), 구미초(국악) 등 4개교를 자율재능학교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4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30명의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를 타고 전북 무주 덕유산 자연휴양림으로 떠난다. ‘숲으로 가는 행복 열차’ 사업은 교육부에서 산림청,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어 열차를 타고 떠나 숲체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피해경험 및 인터넷 중독 등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복열차는 4일 무궁화호로 경산역을 출발해 구미를 거쳐 영동역에 도착한 후 버스를 이용해 덕유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며 경산중학교를 비롯한 도내 5개 중학교 학생 30명과 대학생 6명이 멘토로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복열차는 학교생활에서의 답답한 가슴을 숲에서 치유하고 힐링을 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덕유산 향적봉등반’, ‘치유의 숲에서 꿈 찾기’, ‘난타 콘서트’라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또 생명의 소중함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체험, 미술놀이 ‘꽃들에게 희망을’ 등을 통해서 숲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에 대한 자긍심과 타인의 소중함을 함께 깨달을 수 있는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 발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업중단 위기를 겪거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4~10일까지 일선 학교 및 기관에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인사상담 서비스는 도교육청 및 23개 지역교육지원청 소속 885개 기관의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일 경산(경산교육지원청), 5일 안동(경상북도교육연구원), 6일 포항(경상북도과학교육원), 10일 구미(경상북도교육연수원)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하게 된다. 이번 찾아가는 인사상담 서비스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하는 것으로 내년 1월 1일자 정기 인사에 앞서 일선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각종 인사 고충에 대하여 개별 상담을 실시한 후 내년 정기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은 지난 2일 소회의실에서 지역 관광버스업체인 ㈜대보관광(대표 김천일)과 지방운전원 대체인력풀 운영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위교육지원청은 통학차량 운전원의 업무 공백 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역관광버스업체와 퇴직운전원으로 구성된 지방운전원 대체 인력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관광버스 업체인 ㈜대보관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보관광은 학교 운전원 결원 시 일용직 운전 인력을 지원함은 물론 지원 인력에 대한 철저한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안전운행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최근 ‘Yes! 1+1 운동’ 우수사례 공모결과 ‘한걸음 더 가까이, 교육정보화 밀착지원 서비스’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Yes! 1+1 운동’은 우수사례 공모는 우수 민원행정 사례의 발굴ㆍ시상을 통한 민원업무 처리 담당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 민원행정 사례의 공유 및 확산을 통한 국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고를 위해 시행했다. 우수사례 공모 분야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한 사례, 민원인의 편의성 제고 또는 차별화된 민원서비스 제공 사례, 민원후견인제, 1+1 협업신청제, 민원조정위원회의 운영 활성화 사례등 일선학교 및 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육서비스 제공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이번 공모기간 중 다수의 우수사례가 응모됐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최근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해 교육청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관리 능력강화를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 했다. 이날 강좌는 구미차병원 이현상 심혈관센터장의 ‘100세 시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돌연사와 흡연’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김정숙 교육장은 “99세까지 88하게 살수 있도록 수명연장보다는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스스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의성여자중학교(교장 손장식) 위클래스는 학생들의 역할 모델인 부모의 긍정적인 감정표현을 통해 자녀들의 건강한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학부모의 변화를 통해 가정 내 부모-자녀 관계개선과 행복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부모-자녀관계개선을 위한 학부모 감정코칭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감정코칭전문가인 박지영, 파랑머리앤 심리상담연구소장이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참여 희망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매회 2시간씩 총 3회(6시간) 실시했다. 회기별 프로그램 내용으로 첫 회기에는 자신이 어떤 부모인지를 이해하기 위하여 4가지 유형의 부모와 자녀의 기질 특성, 감정의 종류와 공감 대화법,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 두 번째 회기에는 감정코칭 5단계, 피그말리온 훈육법을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회기에는 집단 참여 기간 중 실제 가정에서 실천했던 사례 경험들을 자유롭게 나누며 변화된 점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들의 입장을 고려해 저녁시간에 실시한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학부모들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정착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담당자, 시군의 학교협력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지역협력체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2016년부터 중학교에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지난 6월 제정된 진로교육법에 대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의와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협의회에서 경북교육청의 자유학기제와 지역사회 진로 체험처 운영 현황에 대한 안내와 사례 발표가 있은 후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의 담당자 협의회 구축 및 운영 방안, 지역 사회에서의 적극적인 진로체험처 발굴과 공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준호 중등교육과장은 “진로체험활동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자 하는 자유학기제의 핵심 가운데 하나이므로 지자체와의 상호 협조가 더없이 중요하다”고 이날 회의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이범용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지자체와 연계한 진로체험처 발굴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상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달 29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New-Start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기부 문화 체험을 통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희망플러스뱅크’를 통해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참여학생들의 포인트를 모아 학생들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희망플러스뱅크’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좀 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방향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New-Start프로그램에 참여한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적립된 포인트를 지역사회 복지기관 등에 기부 또는 건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찬용 마일리지제이다. 금번 포인트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10월중 프로그램 종결을 한 4명의 학생들이 동참했으며 이후에도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New-Start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받은 긍정적인 강화물에 대한 포인트를 학생들의 이름으로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해 기부문화 경험 제공을 통한 자존감 향상 및 학업중단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개진초등학교(교장 손병기)에서 ‘2015 오삿골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예회는 그 동안 학교 울타리에서 이루어진 모든 교육활동을 학부모님들과 손님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학교 활동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현동 어린이는 “평소에 연습했던 노래와 연주가 무대에서 펼쳐지니 더욱 멋있어 보이고 내가 훨씬 더 잘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관람을 마친 학부모들도 “우리 아이가 나날이 자라는 것이 느껴지고 학교 교육을 통해 이런 실력을 펼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 Wee센터는 지난달 29일 2015 가족행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구미Wee센터는 가정과 학교생활의 행복을 위한 2015 가족행복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부모동행 체험활동,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위한 사제동행 체험활동, 부모·자녀 관계증진을 위해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달 29일 초·중·고 특수교육학 생과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문경도자기박물관 및 새재 일원에서 연합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르침과 배움의 아름다운 동행 Edu-mecca 영주교육, '나는 할 수 있다! 꿈꾸며, 도전하자!'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 및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문경도자기박물관에서는 도자기 만드는 과정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박물관·홍보관 등을 견학했으며 새재에서는 옛길박물관, 촬영세트장, 전동차 이용, 새재 장터 등에서 사람들이 하는 다양한 일 등을 체험하고 미래를 꿈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영숙 영주특수교육지원 센터장은 “학생들이 도자기 만들기, 촬영세트장 사람들이 하는 다양한 역할 등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기 할 일을 찾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 경)은 지난달 27일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학생 언어문화개선대회를 시행했다. 학교별 자체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출전한 초등 25팀은 산문부문에서, 중등 25팀은 UCC부문으로 각각 구분하여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개성있는 작품 제작과 시연을 통해 그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우리들의 언어습관이 얼마나 오염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전문 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후포고등학교 최혜연외 3명으로 구성된 언프리티 언어폭력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최우수 작품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홍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학교에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창작 UCC를 만들면서 학생들 스스로 지금껏 사용해왔던 언어들이 얼마나 잘못되고 심각했는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고 자평하면서 이번 UCC 공모전을 통해서 다 같이 반성하고 과감히 개선돼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을 생활화 하자고 다짐했다. 박기환 생활지도 담당 장학사는 “최근 학교폭력에서 언어폭력 의 비중이 증대되고 모든 폭력의 중심에 있는 만큼, 근본적인 개선과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며 “언어문화 개선대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사용해왔던 자신들의 잘못된 언어습관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을 생활화하여 밝고 맑은 면학분위기 조성으로 모두 행복한 학교생활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미래인재교육을 논의하기 위해 영ㆍ호남 교육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과 전남의 교육지도자(교육장) 및 실무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ㆍ호남 교육지도자 상호 교류 워크숍’을 열고 있다. ‘영ㆍ호남 교육지도자 상호 교류 워크숍’은 경북과 전남의 교육 및 문화의 만남을 통한 소통과 화합으로 미래인재교육을 위한 영ㆍ호남의 교육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장만채 전남교육감과 22명의 전남교육장께서 경북을 방문해 주신데 환영한다”면서 “영호남 교육지도자들의 교육정책 및 정보 공유와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및 우수 교육프로그램 등의 상호 교류로 대한민국 행복 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견인차 역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 명품교육과 전남의 행복교육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영호남이 상호교류를 통해 행복한 교육동행을 만들어 가는데 모두가 노력 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영호남 교육지도자 상호교류 워크숍행사는 지난 4월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과의 협약체결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15개의 교육지원청이 상호 협약을 통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경북교육 주요업무와 특색사업 소개, 정책토론 등 시간과 양동마을과 불국사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안군 변산반도에서 아동과 가족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대상에게 가족관계 향상과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가족캠프는 부모로서의 역할과 책임, 자녀와의 적절한 대화방법을 위한 부모교육을 비롯한 레크레이션 및 유람선 관광, 변산반도 일대의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만12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문용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캠프 참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의 관계개선과 가족 기능을 강화 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생활지도과는 28일 제3회의실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주요 업무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생활지도과는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현장중심 학교폭력근절, 위기관리 체계 확립 및 대안교육 중심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부서다. 설명회에 따르면 생활지도과는 올해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5대 핵심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5대 핵심추진 과제는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 ▲학업중단 예방 및 위기학생 관리를 위한 New-Start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교원 상담 역량 강화 ▲학생자살 예방 등 위기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 내실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내실화 등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업중단 학생 지원을 위한 동행카드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학업중단 학생의 자립 지원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행카드는 개인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경북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과 맞춤형 상담으로 안전한 사회적 적응과 학업 복귀를 지원한다. 교통 카드 형태의 충전식 카드를 발급해 1회 10만 원 최대 5회까지 재충전이 가능하며 충전된 돈은 학교 밖 청소년의 교통비와 식비, 의료비, 재능 개발비 등의 건전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카드 재충전 시에는 사용 내역에 대한 평가 절차를 거쳐 충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전문상담가의 개인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적 문제 해결과 비행 예방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문화콘텐츠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뮤지컬 ‘무지개를 찾아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학교폭력 및 따돌림 없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특색 사업으로 2013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다. 공연은 70분 동안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진행된다. 올해 공연 중인‘무지개를 찾아서 Ⅲ’는 학교폭력 사건의 사례를 중·고등학생의 감각과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공연은 영상과 연극, 노래와 퍼포먼스, 관객참여 이벤트 등으로 펼쳐진다.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경산, 구미, 김천, 울진, 성주, 안동, 경주, 영주, 포항, 10개 지역에 걸쳐 15회 진행되고 있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과 더불어 학생들의 일탈이 점차 집단화, 일상화되고 있는 데 대해 우리 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및 자신감과 자율적인 능력을 가진 인격 형성을 위해서는 단편적인 활동 보다는 장기적, 지속적인 학교 문화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최근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학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학생 3담꾼 토론 대회 중등부 결승전’과 ‘이옥수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론대회는 지난 17일 개최된 울진 학생 토론대회 예선전을 통과한 남부권 우승팀 평해중 ‘신토불이팀’과 북부권 우승팀 부구중 ‘GOD와 청솔톡’팀의 결승전으로 열띤 토론 끝에 평해중학교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토론대회에 이어서 울진 출신의 청소년 소설가 이옥수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작가의 작품 속 주인공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개인적인 습관까지 활발하게 질문을 쏟아냈으며 작가는 고향 후배들에게 사랑과 애정이 담긴 따뜻한 말과 웃음으로 답을 해주었다. 작가는 질문을 한 학생들에게 직접 사인을 한 책을 선물하고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말로 만남을 마무리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이동걸 교육장) Wee센터는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용운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들과 대화하는 방법 비폭력 대화’란 주제로 찾아가는 상담연수를 실시했다. 교육감 지시사항으로 상주지역 교원의 학생 상담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을 목적으로 한 연수는 지난 9월 초등교원(모동초, 상주초, 상산초)을 대상으로 미술치료기법 연수로 진행했고 중등교원 대상으로는 용운중·고등학교, 상지여자중·고등학교(28일)교원을 대상으로 현재 한국 비폭력대화 교육원 한승희 강사의 비폭력 대화 연수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우리 아이들과 대화하는 방법 ‘비폭력 대화’라는 주제로 학생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며 학생의 모습을 관찰해 그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원만한 교우 관계 지원 및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해 이를 통해 학생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걸 교육장은 “이번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