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연계해 열린 ‘제11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24일 봉화공설운동장 및 지방도 915호선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봉화군민과 마라톤 동호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빛 가을들녘을 달리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
효목2동과 안동시 예안면은 지난 21~24일, 추석을 맞아 우호교류 활성화 도모 및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상호 특산품을 판매 및 교류했다. 효목2동에서는 동구시장 상인회를 통한 우수 농산물 거봉 및 건어물등 6가지 품목을, 안동시 예안면에서는 지역 특산품 보리쌀 및 샤인머스켓 등 3가지 품목을 선정해 상호 판매를 실시했다. 정기임 효목2동장은 “이번 추석맞이 특산품 판매 및 교류를 통해 두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상생 협력하는 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22일 칠곡군 소재 ‘밀알 사랑의집’을 방문해 사랑을 실천하는 희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 봉사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들은 건물 내·외부청소 청소와 함께 장애인들과 말벗이 되고, 주변 산책에 동행하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미리 준비한 생필품(휴지, 각티슈, 세탁세제 등)을 밀알 사랑의집에 전달했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 공감대 형성을 위해 4개동 치매안심마을에서 마을별 특색을 살린 인식개선행사를 개최했다. 신암1동은 지난 6일 ‘평화로운 치매극복’ 인식개선가두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지난 13일에는 공산동이 단산지성큼성큼맨발걷기’를 개최했다. 이어 15일에는동촌동에서 ‘치매극복 기억공원 한바퀴’에서는 150여 명 어르신들이 봉사자들과 함께 치매예방챌린지와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 참여했다. 또한 19일에는 안심1동샛터근린공원(기억공원)에서 열린 ‘치매극복 작은 음악회’에는 주민 250여 명이 모여 민요,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모든 무대는 치매극복에 동참하는 뜻으로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25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서 경북의 장애학생들이 6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생활 영위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정보화 및 e스포츠 대회 행사로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지난 7월 12일 경북 지역 예선을 통과한 17명의 학생들은 지난 5~6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 13개 종목(정보경진대회 8명, e스포츠 9명)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우수 2명 △장려 3명 △페어플레이 2명 총 7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교육청은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도입과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행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업무 매뉴얼과 각종 법령과 지침, 관련 서식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교직원이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직원들로 구성된 자동화 프로그램 자체 제작 TF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1일에는 과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과업을 확정했다.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출근길 청렴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맞이해 청탁금지법 개정 사항을 홍보하는 행사를 펼쳤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 시행령을 개정(2023. 8. 30.)해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하고, 설날·추석에 적용되는 선물 가액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으로 상향했다. 이번 추석 명절에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을 30만원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간은 9월 5일~10월 4일까지 30일간이다. 또한 기존에는 물품만 가능했던 선물의 범위를 물품과 용역 상품권까지 확대했다. 상품권에는 온라인·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과 문화관람권은 포함되지만, 백화점 상품권 등 금액상품권은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직무와 관련 없는 공직자에게는 5만원 초과 선물이 가능하며,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또는 공공기관이 소속 공직자에게 제공하는 선물은 금액 제한이 없이 가능하다. 다만 직무관련 공직자에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목적으로 주는 선물은 5만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공직자에게 인·허가 등을 신청한 민원인 등 공직자의 직무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목적으로 볼 수 없으므로 일체의 선물을 줄 수 없다. 김봉갑 감사관은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 개정 사항 등을 적극 홍보해 공직자들이 부담 없이 서로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추석 명절 전후로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야생멧돼지 활동 증가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양돈농가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전후에는 성묘, 영농활동 등으로 입산객이 늘어나고, 야생 멧돼지 또한 번식기에 따른 활동량 증가와 봄철 태어난 개체수 증가 등으로 야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노출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원이 농장 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명절 전후 기간 동안(9.18~10.11.) 동물위생시험소, 각 시군, 농협 등 가용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밀집사육단지, 소규모농가 등 방역 취약 지역과 주요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또 영농 병행, 타 축종 사육, 산·하천 인접 등 상대적으로 방역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도내 양돈농장 35호(13개 시군)에 대해 방역시설과 소독 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에는 북부권 등 15개 시군 거점 소독시설에 대한 운영 상황 등을 지도·점검한다. 아울러 명절 귀성객 이용이 많은 기차역, 터미널 및 마을 진입로 등에 현수막 등 방역 홍보물을 설치하고 마을 방송과 SNS 문자를 통해 농장 종사자 입산 자제, 농장 내외부 철저한 소독, 귀성객 양돈농장 방문 자제 등 방역 수칙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도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ASF) 발생은 없으나, 지난 8월 이후 안동 등 7개 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49건이 확인됨에 따라, 경북도 야생멧돼지에서 발생은 10개 시군 271건으로 늘어났다. 경북도는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지속적인 남하 추세를 보이고 있어 양돈농가로의 전파 차단이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이번 추경에 확보한 긴급방역비로 멧돼지 기피제 1700포(5천만 원)를 긴급 구매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인접 13개 시군 소재 양돈농가에 추석 명절 이전 배부토록 조치했다. 또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된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부서와 협력해 수색과 포획을 강화하고 포획트랩 설치, 광역울타리 점검, 주변 소독 등도 계속해서 추진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국내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ASF) 37건 중 9~10월과 추석 명절 전후에 21건(57%)이 집중된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다”라며 “방역시설 점검, 차량 출입 통제, 양돈농장 방문 자제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준수하는 농장 자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25일 도청 화백당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21개 시군 산림 부서와 산림청,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상황과 방제 전략을 공유하는 '2023년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10월 중순~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기에 맞춰 시군 산림 부서와 유관기관의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임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시군 산림부서장 등 총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는 재선충병 하반기 방제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의 소나무재선충병 전국 피해 현황 분석 발표, 포항‧경주‧구미의 방제계획 발표에 이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반에 관한 토론과 기관별 협조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20개 시군에 피해가 발생했다. 온난한 겨울과 고온 건조한 봄철 날씨로 매개충 밀도가 높아지고, 재선충병에 감염됐으나 잎의 변색이나 시들음, 고사 등 병징이 감염 당년도에 나타나지 않고 이듬해부터 나타나는 ‘비병징감염목’으로 인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포항 구룡포 해안지역과 안동‧임하댐 일원에서 고사목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도내 7개 시군(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덕, 고령, 성주)의 피해가 심하다. 경북도는 올 하반기 시군별 피해 정도에 따른 맞춤형 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피해 외곽 지역부터 압축 방제를 시행해 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이 성충이 돼 탈출하기 전에 피해 고사목을 파쇄‧훈증 처리해 매개충을 없애는 것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재선충병 방제에 시군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도는 2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K-뷰티 페스타’ 개막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K-뷰티 페스타’는 ‘Young & Beauty : 경산에 美치다!’라는 주제로 도내 뷰티산업의 성과와 지역기업을 홍보코자 마련된 자리로 25~ 26일까지 천마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일반적인 박람회 형식을 벗어난 참여형 축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남대학교의 동아리 축제 ‘들풀제’와 함께 진행된다. 지역 뷰티기업과 유관기관 홍보관 50여 개, 유명 인플루언서의 뷰티 & 토크쇼, 뷰티 상품 할인마켓, 렛미인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퍼스널 컬러와 피부 및 두피진단, 포맨 프로그램, 화장품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축제가 MZ세대는 물론 도민들에게 지역 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경북 뷰티산업의 브랜드 가치가 K-뷰티뿐만 아니라 세계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콘텐츠 개발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횡단보도에 넘어진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한채 차를 출발시켜 보행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24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59·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넘어진 피해자 B씨(86·여)를 발견하지 못한채 B씨를 차로 쳐 숨지게 한 혐의다. 사고 당시 A씨 차량은 2차선에 있었고 1차선엔 택시가 정차선을 훌쩍 넘어 정차하고 있었다.
경북도와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는 25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전문가와 기업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녹색성장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위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가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한 지역 현안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공유하고 소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발표1) 경북도 탄소중립, 산업과 함께 △(발표2) 포스코 2050 탄소중립 여정 △(발표3)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추진계획 △(토론) 철강산업 중심, 경북도 탄소중립 방안을 위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원태 경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경북 산업단지 내 에너지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아 중장기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에너지‧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에서는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포항),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구미),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울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연말까지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실현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 희 포스코 상무는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 직접환원철을 만들고 이를 전기로에 녹여 쇳물을 제조하는 방식인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을 설명하며 미래 철강 기술을 향한 비전을 소개했다. 김한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업단장은 SMR(소형모듈원자로-주요기기를 부품처럼 생산‧조립방식으로 제작되는 300MW미만의 소형원자로)의 증기와 전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 무탄소 전원으로 안정적 전력 공급 등 탄소중립 수단으로 SMR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강석원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재윤 산업연구원 소재산업환경실장, 남정임 철강협회 기술환경실장, 김기호 경북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 박흥석 울산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이원태 경북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김희 포스코 상무, 김한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업단장이 탄소중립 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종합토론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이라는 답은 정해져 있고, 탄소중립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과학과 실천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경북도에서는 탄소중립을 이끌고 친환경 신산업으로 지방시대를 열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오미자, 배, 도라지추출물을 포함하는 호흡기 염증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특허 번호: 10-2169920) 특허 기술을 지역 내 가공업체인 리틀스푼, 문경백설공주영농조합법인 2개 업체와 통상 실시 계약 및 기술 전수 교육를 실시했다.
문경시는 지난 23일 모전공원에서 열린 문경 청년의 날 : 문경청년들의 이야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경청년정책참여단이 주관해 개최한 첫 청년의 날 기념 행사로 청년권익증진 유공에 대한 문경시장상 5명, 문경시의회의장상 5명을 선정해 수여했으며, 청년 아티스트 ‘선경’과 ‘from310팀’의 공연, 청년 정책 설문조사, 취‧창업 정책 안내 및 청년 창업 기업 홍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행사 시작 전, 후 모전공원 주변 환경정비 운동을 실시해 청년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다 함께 쾌적한 공원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파독 광부 60주년을 맞아 심동간 (사)글뤽아우프 회장(69‧울진)을 비롯한 파독 광부·간호사 등 25명이 25일 경북도를 방문했다. 재독 영남향우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난 7월 경북 예천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독일에서 모금한 성금 6천 유로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회에 전달하는 등 모국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방문단을 맞이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지난 1963년 123명의 청년이 이역만리 독일로 떠난 이후 금년이 60주년이 되는 해로,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위상을 높여주신 여러분들의 피와 땀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특별히 지난 7월 경북지역에 수해를 입은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재독영남향우회에서 직접 성금을 모아 달려와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젊은 세대에게 경북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2007년부터 재독영남 향우회원 모국 방문 초청 행사를 비롯해 도내 모범 고교생을 독일에 파견하는 '차세대 글로벌리더 비전트립'과 해외 경북인 자녀를 초청하는 '둥지찾기' 연수를 추진했다. 또한 매년 10월 구미에서 개최되는 故 박정희 대통령 추모행사에 참가하는 광부․간호사 초청 행사 등 다양한 교류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경북도의회에서 '경북도 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를 계기로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광부․간호사들에게 합당한 지원과 희생을 기념하는 사업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경북도는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023 경북 전통주&전통음식 푸드페어링(우리 술 푸드페어링)’ 행사가 지난 23일 개막식을 개최하고 24일까지 양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전통주 문화와 만나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주를 전시·홍보·시음·판매해 생산자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경북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 27일 양일간 포항 죽도시장과 예천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와 ‘민생 氣살리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는다. 첫날인 25일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대표 수산물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다.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동해안 경북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를 비롯한 돌미역, 다시마, 가자미, 고등어 등을 손수 구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죽도시장 회장단, 포항시장, 지역 도의원과 지역내 수협장, 경북 수산업경영인 연합회장, 지역 공공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 지역 인사 100여 명이 함께했다.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고 극복해나가자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오전 10시 영상회통실에서 열리는 추석 명절 종합대책 영상회의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상주세계모자축제 추진 상황 최종 보고회에 참석 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이달희 경북도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북지역의 기관장과 지역 적십자봉사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적십자봉사원 어울림 한마당이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북적십자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해 더 나은 봉사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봉사원대회는 지역의 우수 봉사자에 대한 시상을 포함한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공이 큰 봉사원 67명에게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과 경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다. 2부 봉사원 화합의 한마당 축제에서는 초대 가수의 공연, 경북적십자봉사회 16개 지구협의회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특히 SBS 공채 8기 출신 개그맨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경북적십자사 최기정 홍보대사가 ‘재능기부’로 MC를 맡아 재치 있고 신명 나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쳤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넓은 터전만큼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경북도에서 큰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지역의 봉사원들이 평소 교육받고 훈련한 대로 침착하게 신속한 구호 활동을 전개했으며, 자신도 피해민이면서 봉사원으로서의 역할을 마다 하지 않고 구호 활동에 참여한 봉사원들의 모습이야말로 참된 봉사의 표본”이라며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원의 긍지를 다잡으며, 재난구호의 일선을 지키는 주무 기관으로서 봉사 정신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봉사원들과 함께 지역에 더 많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경제부지사는 “RCY단원 출신으로서 적십자 봉사원대회에 참석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지난 수해 당시 소방관 의약품 수급 관련 요청에도 경북적십자사의 신속한 대응과 경북도 재난 현장 곳곳에서 활약해 주시는 봉사원들 덕분에 함께 재난 구호 활동을 신속히 전개해 나갈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북도지사협의회 김영락 회장은 “경북도 전역에서 활발한 구호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원 간 화합을 위한 장”이라며 “앞으로 2년 만에 한 번씩 열리는 봉사원대회를 통해 경북적십자 봉사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북지역에는 22개 시·군 지구협의회, 299개 단위봉사회에 6천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위기가정 자립지원·취약계층 결연지원·재난구호 등의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