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직위는 개방형 부장급(3급) 직위로, △문화예술본부 예술진흥부장,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다. 문화예술본부 예술진흥부장은 △문화예술 사업 관리, △문화예술진흥 관련 업무 총괄, △대내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담당하며,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학예연구실 운영 총괄, △전시 기획 및 운영, △소장품 조사·연구 및 아카이브 구축, △미술관 행사 기획 추진, △교육 관련 업무 등을 맡는다. 응모 자격요건은 △비전 제시 및 조직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전략적 리더십을 갖춘 자 △응시 분야와 관련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자이며, 필수요건으로는 △직무 관련 경력 10년 이상 △기타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로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인사 규정’ 제8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임기는 최초 2년이며, 성과 평가에 따라 1회에 한해 계약연장이 가능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5월 중으로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응시 자격 및 세부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a.or.kr)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시원서는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이메일(recruit@dgf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전통 음악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예술 활동에 기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악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은 전통예술 콘텐츠 생산·창출을 위해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한 콘텐츠가 무대에 오르고 상품화될 수 있도록 예술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연 무대, 창작·프로덕션 인큐베이팅 및 전문가 1:1 멘토링을 제공한다. 전국단위 공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순수 창작, 재구성, 장르 간 협업 등 우리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20세(2006년생) 이상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전통음악단체(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2025년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 상반기 토요문화골목시장 ‘즐겨락(樂)’의 주민참여공연 참가자를 오는 10~22일까지 모집한다. ‘토요문화골목시장’은 2020년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이 조성된 이래로 매년 개최되는 이태원길 대표 문화행사로 상반기에 무대 공연을 희망하는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주민참여공연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경연대회 형태로 예선을 거쳐 최종 상금의 주인공을 가리는 예술경연대회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 ‘즐겨락(樂)’의 주민참여공연은 음악, 춤, 악기연주 등 장르에 제한 없이 무대 공연이 가능한 동호회 혹은 개인이라면 모두 참가 가능하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이태원길의 팔거광장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성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미성년자는 참가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10~22일까지이며,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전자우편(mg6022@hbc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토요문화골목시장 ‘즐겨락(樂)’은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공연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이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이 멋지게 펼쳐지길 바라며 많은 참가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BMH 클래식 시리즈로 오는 5일 오후 5시 한국음악계를 대표하는 목관 5중주 ‘뷔에르 앙상블 콘서트’를 개최한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목관 5중주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뷔에르 앙상블은 리더인 클라리넷 조성호를 주축으로, 플루트 유지홍, 오보에 고관수, 바순 이은호, 호른 주홍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솔리스트들이 지난 2013년에 결성한 단체이다. 멤버 전원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젊은 연주자들이며, 각자 동아콩쿠르, 중앙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등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한 화려한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하고 있다.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2일 ‘2025년 마카모디 입학식’을 마카모디 청소년과 보호자를 비롯해 총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입학식은 2024년 주요 활동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해, 2025년 프로그램과 강사 소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발대식과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이 함께 열려 눈길을 모았으며, 마카모디를 졸업하면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참여해 자치기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또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1대1 학습 및 정서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강창원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마카모디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 및 성장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넓은 꿈과 가능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입학식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보호자들은 연중 진행될 체험 활동과 특별 프로그램에
대구 군위군은 장애인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6일 `2025년 장애인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슐런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내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슐런 교실로 26일부터 오는 5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군위군복지회관에서 군위군 거주 주민 12명이 참여한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나무토막(퍽)을 손으로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400년 전통의 네덜란드 스포츠로 간단한 규칙과 높은 접근성 덕분에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는 2014년에 도입돼 올해로 11주년을 맞았으며, 지난해 10월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번 강좌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만 5세 이상 69세 이하의 법정 장애인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슐런교실은 장애인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웰빙까지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에도 장애인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슐런교실을 개설해 12명의 장애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CM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서구愛 마토콘서트 ‘행진’ 무대를 선보인다. 서구문화회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기획 프로그램인 ‘행진’은 교향곡, 오페라, 뮤지컬, 영화 OST 등 장엄한 오케스트라 선율을 통해 감동과 열정이 가득한 행진곡을 선사한다. 올해는 우리 지역의 보물이자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성악가들의 협연과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프로그램을 선별해 한층 더 친근한 행진곡 콘서트를 준비했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BMH 로맨틱 시리즈로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지역 예술단체 뷰벨 앙상블이 선보이는 ‘낭만적인 어느 봄날’ 공연을 개최한다. 비원뮤직홀은 따뜻하고 화사한 봄날을 맞아,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클래식 콘서트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의 순간을 선사한다. 이날 무대에 오를 지역 예술단체 ‘뷰벨 앙상블’은 피아니스트 조혜란을 중심으로 클라리네티스트 츠츠이 마유미, 첼리스트 박민혜, 소프라노 정선경으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 단체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소리 – 아름다운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음악도 아름답다’라는 두 가지의 아름다움을 포함하는 뜻을 가진 뷰벨 앙상블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꾸준한 연주 활동을 목표로 결성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한국추상미술 하이라이트’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한국추상미술의 역사와 쟁점들'을 주제로 한 홍지석 단국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을 오는 27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스페이스 하이브에서 개최한다. ‘한국추상미술 하이라이트’전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전용공간인 ‘스페이스 하이브’ 개관을 기념하는 첫 번째 전시로, 한국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시대별 양식의 특징을 조망하고 관람객에게 추상미술의 정수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된 국내 추상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는 동시에, 대구 추상미술이 한국 미술사에서 갖는 의미와 위상을 재조명하는 자리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특별강연 '한국추상미술의 역사와 쟁점들'에서는 1950~60년대의 추상미술의 태동과 1970년대 본격적으로 시작된 추상미술의 역사와 쟁점을 홍지석 단국대학교 교수의 강연으로 펼친다. 특히 이번 강연은 한국추상미술의 쟁점들을 전시된 작품과 연계해 들을 수 있어서 한국추상미술의 역사와 작품이 가지는 의미에 더욱 심층적으로 다가가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연을 펼치는 홍지석 교수는 2020년 김복진상 수상, ‘평면에서 물성으로: 1970년대-1980년대 한국 추상회화의 평면 담론’(2024), ‘한국 추상미술의 역사와 역사주의: 1960년대-1980년대의 추상미술 담론을 중심으로’(2022)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강연과 미술비평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한국 추상미술의 전반적인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와 강연에 많은 시민과 관람객 분들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 이하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동성로 스파크(대표 이동경)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월 19일(수)에 체결했다.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동성로 스파크’는 3월 19일(수)에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이동경 동성로 스파크 대표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고,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등 다각적 측면으로 접근한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예술인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진흥원’)과 지역을 대표하는 2개 병원이 손을 잡았다. 진흥원은 지난 17일(월)에 우리들병원 대구(병원장 박찬홍), 20일(목)에 곽병원(병원장 곽동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진흥원과 병원은 △대구지역 예술인이 병원을 이용할 시 입원 및 외래진료 비급여 일부 할인 혜택 제공, △대구지역 예술인을 위한 건강 강좌, 무료 건강 상담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병원의 사회적 공헌, 지역사회 의료복지 기여 활동 홍보 및 대외 이미지 제고에 관해 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역 창작뮤지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2025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이하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의 선정작 5편을 발표했다.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은 대구의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신작을 발굴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초연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각기 독특한 소재와 주제의식을 담아 뮤지컬 장르의 다양성을 한층 확장하고 지역 공연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19회 DIMF(2025년 6월 20일 개막 예정)에서 선보일 작품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이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릴라 씨의 인형가게’ △심청전과 별주부전을 새롭게 각색하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는 ‘심청이와 별주부, 바다를 구하라!’ △현대 2030세대의 연애문제를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 ‘운명의 붉은 실’ △정신병원에 갇힌 비운의 천재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의 삶과 내면세계를 그린 ‘카미유 클로델’ △조선시대 명현, 탁영 김일손의 거문고를 의인화해 음악과 인생을 깊이 있게 풀어낸 ‘탁영금’ 등이다. 5편의 작품을 선정한 심사위원단은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전통과 현대, 판타지와 현실, 가족애 등 폭넓은 소재를 참신한 방식으로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뮤지컬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문화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품들은 3~40분 내외의 리딩공연 형태로 제19회 DIMF 기간 중 관객을 만난다. DIMF는 선정작을 대상으로 제작지원금 제공, 공연장 대관 지원, 작품 개발 컨설팅, 스토리 및 연출 방향성 지도, 음악 및 무대 구성 자문 등 전문적인 컨설팅과 함께 홍보·마케팅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쇼케이스 공연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투자를 연결하는 '2026 K-뮤지컬 국제마켓 – 드리밈'과 연계하여 작품의 시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작품의 완성도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개발 및 퀄리티 업그레이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은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다”며 “이번에 선정된 창작뮤지컬들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많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더현대 대구(이하 ‘백화점’)는 지역 예술인 대상 생활편의 복지 증진과 상호협력을 위해 19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주요사업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관계 구축 △대구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예술인 지원을 위한 협업 콘텐츠 기획 개발 △가능한 범위 내 상호 유·무형적 인프라 지원에 관해 협약을 체결했다. 예술활동증명이 가능한 지역 예술인이 현대백화점카드(신용)를 발급 및 현대백화점 H.point(더현대 대구 Club Friends)를 가입하면 개인 계정으로 할인 쿠폰, 무료 주차권, 음료 할인권 등 백화점 이용과 관련된 혜택을 제공 받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iM뱅크 개인카드(신용, 체크)로 문예진흥원 소속 3개 공연장(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 예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iM뱅크 공연 할인’은 지역 문화예술과 금융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협업으로 대구시민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티켓가격의 3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마련됐다. 특히 대구 문화예술 메세나 운동의 주관처인 문예진흥원과 매해 메세나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iM뱅크가 시민 문화 향유 제고를 위해 새로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자체 기획공연과 대구시립예술단 기획공연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 중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서커스 ‘블리자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단, 화요국악무대 등 1만원 미만의 공연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서구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미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고취시키고자 2025년 서구지역작가 미술품대여사업 ‘오픈갤러리 서구 아트 쇼’를 오는 당므달 11일까지 작품모집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미술품대여사업은 서구지역 작가들의 미술품을 대여해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기관인 서구청,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도서관, 보건소 등에 전시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높이고 미술시장 진입 기회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공모자격은 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중에서 예술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거나 서구에서 1년 이상 작업실을 두고 예술 활동 중인 미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5년 이내 1회 이상 단독 개인전 개최 △전국 규모 공모전 2회 이상 입상 △최근 5년간 5편 이상 관련 매체에 발표 △1권 이상의 미술·사진 비평집 출간 △최근 5년간 5회 이상 전시회 참가 중 한 개 분야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크게 평면회화(서양화, 한국화, 서예·문인화, 사진)와 입체작품(조각·공예)로 나뉘며 1인 1점 응모를 기준으로 한다. 작품모집 접수 후 4월 중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30점을 선정하고 1개 작품 당 100만원의 작품 대여 보상비와 미술작품 운송 및 설치·철수, 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며, 내년 6월에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체 전시회를 개최한 후 반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청방법은 서구청과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고문을 다운로드 받아 확인 후 오는 4월11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등기)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문화사업팀 미술품대여사업 담당자(053-663-3092)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립국악단은 3~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화요국악무대’를 개최한다. 3월 첫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비슬홀에서 열린다. ‘화요국악무대’는 3월 25일 ‘왔소! 봄이’, 4월 29일 ‘4인의 가야금’, 5월 13일 ‘꽃바람이 부네’, 6월 3일 ‘한국무용_ 곡선의 美’, 9월 23일 ‘박성휘의 피리 독주회’, 10월 28일 ‘젊은 국악’, 11월 25일 ‘이승엽의 타악 독주회’, 12월 16일 ‘열두 달의 정취’로 마련된다. 국악 장르 및 공연 형태별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입장료는 1천 원으로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5일에 있을 첫 번째 '화요국악무대'는 ‘왔소! 봄이’로 봄 느낌 물씬 나는 국악 연주곡과 한국무용으로 구성된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4일 오후 7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2025년 대구관광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구관광 SNS기자단은 내국인 기자단인 ‘크리에이터D’와 외국인 기자단인 ‘글로벌 대구관광 서포터즈(이하 글로벌 서포터즈)’로 구성돼 수준 높은 대구관광 콘텐츠를 제작 및 발굴하고 SNS를 통해 널리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공개 모집한 ‘크리에이터D’는 8명 정원에 총 166명이 지원해 약 21: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나날이 높아져가는 대구관광 SNS에 대한 영향력을 반증했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3월 봄을 맞아 가변 설치미술 작가인 김선경, 신경애, 조경희를 초대해 오는 29일까지 설치미술展 ‘변화의 순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대미술가 김선경, 신경애, 조경희 작가가 참여해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의 천고와 벽면의 공간적인 특징을 잘 활용한 가변 설치 미술 전시회이다. 김선경 작가는 어릴 적 놀이의 주제였던 가벼운 종이배를 통해 작품을 표현한다. 삶의 어느 날 한순간이 무섭도록 반짝 일 수 있음을 보여 주며, 바로 오늘이 살아 온 날 중에 가장 반짝이는 생의 순간임을 각인시켜 준다. 신경애 작가는 양극단의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neutral)을 표현하는 포크를 모티브로 작품을 표현한다. 거대한 포크의 표면에 비치는 내면의 중간 이미지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밝은 윤택이 흐르기를 기원하며 담아낸다. 마지막으로 조경희 작가는 그릇을 소재로 인간의 삶과 감정을 표현한다. 채움과 비움의 연속을 통해 우리의 희로애락을 담아내고 있으며, 정신적, 물질적, 생명 에너지의 원천으로 환원되는 소중한 도구로서 미학적으로 재해석해 작품을 풀어낸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장은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의 공간구조에 맞춘 가변설치 전시회로 다양한 시각적인 관점으로 입체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각에 따라 변화하는 감상의 순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BMH 클래식 시리즈로 오는 22일 오후 5시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트리오 폰테스’의 피아노 삼중주 콘서트를 개최한다. 트리오 폰테스는 미국과 한국, 유럽 등 세계적인 무대를 누비며 공연을 하고 있는 단체로 바이올리니스트 예브게니 조, 첼리스트 김수지, 피아니스트 이소정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앙상블이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5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 공모사업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도 8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5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은 춤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자기표현과 성장 역량을 탐색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해 문화 향유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에 지원했으며, ‘꿈의 무용단-행복북구 댄스에이블 Project’라는 운영 계획으로 전국적인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5개 단체에 신규 선정됐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권혜영 무용감독(ATPS프로젝트 대표)과 함께 실용무용을 기반으로 총 31회 91기수 운영한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대구북구가족센터, 대구북구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사)대한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구청소년회관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무형의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한 북구만의 무용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꿈의 무용단-행복북구 댄스에이블 Project’는 4월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50%를 포함, 북구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총 25명의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북구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신작제작형 부문에서도 연극 ‘바람꽃’으로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공연 콘텐츠 발굴 및 브랜드화를 통해 문예회관의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선정된 연극 ‘바람꽃’은 북구출신 소설가 이태원의 소설 ‘초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주인공 길례가 어려움 속에서도 저항하며 자신의 주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도창이라는 요소를 활용해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감정이입을 극대화하는 연출이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작품 기획 및 쇼케이스 진행을 위한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오늘 7월 쇼케이스 심의를 통해 최대 7000만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극 ‘바람꽃’은 어울아트센터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에 참여한 김현규(2023년 선정) 연출가와 협력연출 최석민(2018년 선정), 음악감독으로 진주백(2023년 선정) 및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과 협업해 제작된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게 됐다. 어울아트센터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이선민(2023년 선정), 권가연(2022년 선정), 김가현(2023년 선정) 소속의 다원예술단체인 ‘트래덜반’과 올해도 함께 협력해 8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외에는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문예회관 공연예술 기획·제작 컨설팅 지원사업, 2025년 문화예술진흥기금 문화예술 연수단원 지원, 2025년 우수 지역 축제 발굴 지원사업 등 총 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모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통한 국·시비 확보로 예산 절감뿐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확산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다각화된 문화행정의 긍정적 결과를 위해 힘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