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지난 13일 오후 2시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추석연휴 귀성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전 세계 90여 개국 1만1천여 명(선수, 임원, 가족 등 포함)이 참가해 35개 종목(트랙 18, 필드 11, 로드 6)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전 세계 166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연맹(WMA)에서 관장하며 35세 이상 남·여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 세계 육상인들의 축제 대회이다. 이번 홍보 활동은 추석연휴 대구를 방문하는 귀성객 및 여행객과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회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도달쑤 마스코트를 활용한 사진찍기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4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7일 9개 구·군 선수단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가 주관, 대구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특히 대구·경북 상생의 일환으로 경북 생활체육 동호인이 국학기공 등 5개 종목 1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해 대회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구·군 대항전으로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한 15개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종목별로 펼쳐진 대회에서 북구 및 달서구가 각 4개 종목을 우승했고,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이 1개 이상의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성적이 평준화됐다.
대구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6천여 명 참여)인 ‘2024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7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대구 각지의 15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6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종합체육대회로 9개 구·군 대표선수단이 게이트볼 등 18개 종목에서 소속 구·군을 대표하여 승부를 겨루게 되며, 종합순위 없이 종목별 시상(우승, 준우승, 3위)을 했다. 특히 올해는 경북선수단 100여 명이 국학기공 등 5개 종목의 구·군대항전에 함께 참가하는 대구-경북 생활체육교류전도 동시에 진행됐다.
(사)달서스포츠클럽(윤영호 회장) 테니스 전문선수반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38회 대구광역시장기 초·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정문성(남산초 4학년) 선수는 남자 10세부에서 단식 1위, 복식 1위를 차지했으며, 김현서(한샘초 4학년) 선수는 복식 1위, 단식 3위를 했고, 최예원(대봉초 5학년) 선수는 여자 12세부 단식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문성, 최예원 선수는 지난 2024 하늘내린 인제 꿈나무리그 1차 테니스대회, 제39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테니스대회에서 각각 입상하는 등 변함없이 꾸준한 입상으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김현서 선수는 올해 첫 입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제17회 하계 전국 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 양일간 대구스쿼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70여 명의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 18세이하부에 출전한 권용하(신명고등학교 3학년)선수와 김민지(와룡고등학교 3학년)선수가 대구를 대표하며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권용하 선수는 대회 첫째 날 32강과 16강에서 상대를 가볍게 제압하였고, 8강에서 김동하(양산제일고)선수를 상대로 3:1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으며, 대회 둘째 날 준결승에서 이지항(동일미래과학고)선수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8:11 패, 11:9 승, 11:4 승, 6:11 패, 11:6 승)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이성빈(언양고등학교)선수를 상대로 첫 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차분한 성격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3연승을 달리며 상대를 3:1(9:11 패, 11:7 승, 11:9 승, 11:2 승)로 가볍게 제압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9~11일까지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 열린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경북대 검도부(이정희 감독)가 우승, 계명대 검도부(최희철 감독)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대 검도부는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민성원(4학년), 윤병민(4학년), 양재균(3학년), 김범규(3학년), 이민규(3학년), 정해윤(2학년), 이수창(2학년) 선수로 구성돼 우승의 값진 선물을 얻었고, 계명대는 김영우(4학년), 이준혁(3학년), 정조영(3학년), 장영우(2학년), 강진호(2학년), 심현서(1학년) 선수가 원팀으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계명대는 16강에서 제주대에 3:1 승리를 시작으로 8강에서 유원대를 상대해 2:0으로 승리했으며, 준결승에서 위덕대에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경북대에 져 우승을 놓쳤다. 한편 경북대는 16강에서 영산대에게 2:0 포인트 3:0으로 승, 8강에서 목포대에 2:0 포인트 4:1로 승, 준결승에서는 대구대를 만나 3:1 포인트 7:4로 승리하며, 결승에서 같은 지역 계명대에 2:1 포인트 5:4로 승리하며 남자 대학부 단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 육상인들의 스포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4 고덴버그(스웨덴)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인수ㆍ홍보단을 파견했다. 인수·홍보단은 주경기장 옆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대회기간인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참가선수, 동반인,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적극 홍보하여 파워풀 육상도시 대구의 열기를 보여주고자 한다.
대구시청 유도팀은 지난 7일 경기도 양주에서 열린 ‘2024 KH그룹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5개 체급에 참가해 금 3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첫째날에는 –60kg 최인혁 선수가 전 경기 한판승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52kg 정보경 선수는 결승에서 절반승으로 1위에 등극하고,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한 –48kg 이세영 선수는 3위를 하면서 선전을 했다. 대회 둘째날에는 올해 입단한 대구시청팀 막내 +78kg 박샛별 선수가 당당히 1위를 하며 10월에 개최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메달 획득의 기대를 높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원도 태백에서 지난 5일 ‘2024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품새ㆍ자유품새)을 대한태권도협회, 강원도태권도협회, 태백시체육회, 태백시태권도협회 주관으로 고원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이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World Taekwondo)이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2006년 서울에서 ‘제1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열린다.
영덕고등학교 축구부가 지난 2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61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울산 학성고FC를 3대2로 꺾어 1982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왕좌에 올랐다. 영덕고는 대회 조별 예선을 조 1위로 마친 후 16강전에서 경기 과천고를 2대0, 8강전에서 부산 동래고를 2대1로 완파했으며, 준결승에선 지역 맞수인 경북자연과학고를 3대1 역전승으로 따돌려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른 강호 울산 학성고FC로, 영덕고는 전반 7분과 28분에 연속 실점하며 열세를 보이다가 전반 39분에 1골로 추격하고 후반전에서 2골을 몰아쳐 극적인 대역전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2017년부터 영덕고 축구부를 이끈 최호관 감독은 인성과 태도를 중시하는 선수 육성 철학과 빼어난 지도력으로 2020년 제51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2021년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 2022년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저·고학년부 동반 준우승 등 빼어난 성적을 거둬 영덕고를 강팀의 반열에 세웠다. 그리고 올해 들어선 2024 춘계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 선발, 2024 대구·경북권역 전국 고등축구리그 전반기 우승을 차지해 한층 강력한 전력을 뽐내다가 이번 전국대회에서 숙원이던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려 최강의 고교 축구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영덕고가 명문 축구팀으로 거듭나는 데는 영덕군의 아낌없는 지원도 밑거름이 됐다. 영덕군은 초·중·고 축구부에 지원금을 보조해 왔고, 특히 민선 8기 들어서 지원 규모를 늘려 군기인 축구의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영덕군체육회와 영덕군축구협회의 후원, 자생적 후원단체인 영덕축구후원회의 재정적인 뒷받침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실제 영덕고 축구팀은 지난 6월 축구협회와 축구후원회 등 민간의 재정 후원으로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일본 고교 팀, 대학 팀, 프로 산하 팀과의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모교인 영덕고 축구팀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승 현장에서 “최호관 감독과 선수단이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감격하며, “영덕고 축구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군 의회는 물론 교육지원청과 학교, 그리고 체육회, 축구협회, 축구후원회 등의 민간 단체와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고등학교 축구팀은 오는 13일 안동대학교에서 경남 거창FC와 2024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조별 예선 첫 경기에 이어 10월엔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상북도 고등부 대표로 참가할 예
상주우석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1~2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여고부 단체전 준우승, 개인복식 금메달(3학년 황정미, 박은정), 은메달(3학년 김미소, 1학년 이세현), 개인단식 금메달(3학년 황정미)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석여자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은 2024년 단체전에서 3월 회장기 금메달, 4월 중고연맹전 금메달, 5월 동아일보기 동메달, 7월 대통령기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열린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에서도 6명의 선수 모두가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우석여자고등학교 배점갑 감독과 윤도겸 코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술과 전략 분석을 바탕으로 선수 개인별 맞춤형 기초 체력 훈련을 꾸준히 실시 했으며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게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석여자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팀만의 특별한 훈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도한다고 전했다. 장승철 우석여자고등학교장은 "전 종목 입상에 대한 기염을 토해낸 선수들과 지도해 주신 배점갑 감독과 윤도겸 코치에 축하와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의 성실한 노력과 흘린 땀, 그리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높인 과정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며 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표해 노고를 치하했다.
구미시는 지난 27일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댄스스포츠연맹 주관으로 전국 500여 명의 선수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구미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유치부에서 시니어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참가해 스탠다드, 라틴 등 부문별 종목에서 화려한 춤사위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중국 단둥시 댄스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단 6명이 참가해 한·중 댄스스포츠 우호 협력과 교류 증진에 앞장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댄스 스포츠 저변 확대, 한·중 댄스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라며 "댄스스포츠뿐만 아니라 모든 종목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한편, 댄스스포츠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율동이 결합한 생활체육이자 사교활동으로, 상대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배울 수 있는 동시에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어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상원고등학교 럭비팀은 지난 18일부터 전남 강진하멜구장에서 개최된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3위에 입상했다. 상원고는 1차전에서 명석고를 상대로 41:19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팀의 에이스인 3학년 센터 정은성 선수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팀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강 2차전 경기에서 백신고를 64:0으로 압도하며 4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전국대회 우승팀인 서울 배재고와 4강전에서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15:19로 아쉽게 패배하며 3위 입상에 그쳤다. 특히 상원고 럭비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동계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럭비 심판법 강의 및 포지션 강화 훈련 등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4강 진입에 성공했고, 다가오는 대한럭비협회장기와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성과로 보여진다. 럭비팀 주장 조 한 선수는 “힘든 상황에서도 3위 입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 응원해 준 친구들과 선생들께 감사하고, 남은 대한럭비협회장기와 전국체전에서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꼭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민 감독은 “비인기종목인 럭비를 후배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후원해 주신 동문 여러분과 뒷바라지 해주신 교장선생, 럭비부장, 학부모께 감사하며, 이번 경기를 잘 분석해서 다음 경기에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성주중앙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지난 19∼22일까지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2024 박정희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에서 출전한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학년 류경담, 4학년 이예림, 정에스더, 손준혁, 5학년 한지우 이들 선수는 대부분 올해 태권도부에 입부한 신입 선수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큰 기쁨을 만끽했다. 한지우 학생은 "지난 대회에서 긴장해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이 후회되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땀을 흘렸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고,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욱 코치는 "선수 이상으로 나도 긴장했는데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여 놀랐다"며 "다들 입부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열정은 넘친다.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좋은 선수가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청 세팍타크로팀은 지난 20~23일까지 대전시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4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대구시청팀은 테콩 천동령, 박정현, 피더 오대양, 킬러 신추광, 이승우로 팀을 꾸려 조별리그서 세종특별자치시를 2:0, 경남체육회를 2:0, 강원체육회를 2:1로 꺾고 순조롭게 순항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청주시청에 1세트를 15:10으로 승, 2세트는 13:15로 아쉽게 패, 마지막 3세트를 15:11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종합성적 2:1로 우승의 영광을 안으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천동령, 오대양 선수는 지난 5월 치러진 ‘2024년 ISTAF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화려하고 멋진 활약을 펼쳐 2024년 국가대표 선발에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멕시코 레온에서 개최된 2024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nternational Children’s Games, 약칭: ICG)에 참가한 6명의 대구태권도선수단이 장거리 비행과 시차 적응도 되지 않은 힘든 상황에서도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전원 메달을 차지하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알렸다. 지난 16일 개최한 ICG는 30개국(62개 도시)이 참가하여 7개 종목으로 4일간의 열전을 펼쳤으며, 대구는 새본리중학교(서대원 코치)와 대곡중학교(유남재 코치) 남, 여 각각 3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출전하여 각국의 선수들과 시합을 하고 다른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지역의 꿈나무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났다. 경기 결과는 대곡중 –45 추민기선수(3학년), –59 권민제선수(2학년)가 1위, -68 임현서선수(2학년)가 3위를 차지했으며, 새본리중 –52 장주원선수(3학년), +68 배소예선수(3학년)가 각각 1위, -68 이나영선수(1학년)가 3위를 달성했다. ICG는 정치, 종교, 인종을 초월해 만 12세~ 15세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우호를 증진하고 올림픽 정신을 계승해 세계평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 2012년, 2023년 두 차례 대구에서 개최 한 바 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앞으로 지역 내 더 많은 청소년 선수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체육회는 대구시청 볼링팀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전라북도특별자치도 남원시 숲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4 남원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개인전 및 마스터즈 우승의 금자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청 볼링팀 김정아 선수는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평균 245점으로 1위, 마스터즈 부분에서는 홍희진 선수가 부산광역시 남구청 김소연 선수의 176점보다 무려 79점이 많은 255점을 획득하며 무난히 1위의 영광을 차지했고, 3인조전에서는 임소정, 김정아, 최애림 선수가 224.1점으로 3위를 하며, 대구시청 볼링팀이 여자일반부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4 TBC배 파워풀 전국사격대회’가 4~7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다. TBC에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사격연맹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 주관하며 대구광역시에서 후원하는 ‘2024 TBC배 파워풀 전국사격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와 일반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선수 부문 3개 종목과 일반 부문 2개 종목으로 나눠 뜨겁게 경쟁을 펼친다.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전문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경기 종목은 산탄총 3개 종목(트랩, 스키트, 아메리칸 트랩)으로, 본 대회 하루 전인 4일 공식 훈련이 시작되고, 5~7일까지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된다. 대구·경북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부문은 스크린 사격, 전투체험(서바이벌) 사격 2개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며, 더불어 사격대회를 찾은 관람객들도 현장 신청을 통해 무료로 스크린 사격 체험이 가능하다. 대회기간 동안(7월 5~7일) 대구국제사격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사격 뿐만 아니라 잔디광장에 준비된 테라리움 원데이클래스, DIY만들기, 전술총기 체험전 등의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버블, 마술, 풍선 등 찾아가는 거리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가 전문사격인과 일반시민이 함께 사격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그 저변을 넓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대구가 사격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체육회(회장 박영기) 대구시청 자전거팀은 지난 6월 22~2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 등에서 열린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및 세계사이클연맹(UCI)에 등록돼 있는 내셔널 트랙 & 도로 챔피온쉽에서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체육대회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국내 1등급 대회인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는 15세이하부, 18세이하부, 일반부에서 117팀, 535명이 참가했다.
대구시체육회는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우리시 소속 선수 6명, 출신 선수 5명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오성고를 졸업한 국가대표팀 간판 선수인 구본길은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으며, 올림픽 대표팀에 새로이 합류한 신예 도경동 선수 역시 오성고 졸업생으로 대구시청 펜싱팀을 거쳐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중이다. 구본길·도경동 선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고등학교 선·후배 동반 금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