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동구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오후 3시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상호업무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을 목표로 마련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과 최영은 동구문화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 추진 △지속 가능한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및 교류 △공동 제작배급 및 상호 공연 지원 △문화예술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및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난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28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기획전시 부문)’ 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국내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기획전시, 교육프로그램, 출판물 등 총 3개 부문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대구 서구문화회관 기획전시 햇살이 따뜻한 미술관 ‘아트리움’展이 오는 31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야외광장과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햇살이 따뜻한 미술관 ‘아트리움’展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서구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고수영, 김도훈, 김한준, 손재혁, 송은민, 손형주, 이기철, 임용진, 주후식, 최일호, 황병석, 황승연 12명의 조각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야외 대형 조각 작품 12점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픈갤러리이다. 또 전시실에서는 이들 작가의 아기자기한 소형작품 2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야외전시회는 서구 주민들이나 시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야간에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서구문화회관 옆 이현공원에 야외콘서트를 개최해 많은 관람객들이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장은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서구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예술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힐링과 감동이 깃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5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5월 2~31일)’ 및 박물관 개관 18주년 기념주간(5월 24~31일)을 맞아 가족 체험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를 비롯해 동화사 답사와 전통공예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2007년 5월 25일 국립공원 팔공산 기슭에서 개관한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개관 기념일이 있는 5월을 맞아 개관 18주년 기념주간(5월 24~31일)을 정해 가족과 함께 전통공예를 체험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23일까지 4일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시민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지역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모두 참여해 클래식, 국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화려한 연주로 막을 연다.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아름다운 강산’ 등 다양하고 대중적인 음악들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곽보라, 이소미, 정선경이 협연으로 참여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더할 예정이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BMH 클래식 시리즈의 일환으로 피경선과 여은영의 피아노 듀오 공연 ‘제미나이’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제미나이라는 단어는 영문명 ‘Gemini’를 명칭하는 말로 쌍둥이 별자리를 뜻하고 있다.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이 만든 공연이 한 음악을 통해 조화를 이룬 음악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어진 팀명이다. 피아니스트 피경선과 여은영은 어린 시절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에서 만나 힘들던 유학기간을 서로 정신적으로 지탱해준 특별한 사이다. 이들은 20년 지기 친구임과 동시에 10년 동안 줄리어드 음악대학 내 같은 교수에게 사사받으며, 음악적인 성향과 표현하고자 하는 목표를 비슷하게 바라보았고, 이를 계기로 어린 시절부터 해오던 앙상블을 보다 전문적으로 연주하기 위해 피아노 앙상블 그룹 ‘제미나이’를 창단했다.
신라천년의 숨결이 깃든 경주 서악마을이 찬란히 피어난 작약꽃과 예술의 선율로 물들고 있다. 문화유산, 자연, 예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치러진 ‘2025 서악마을 작약음악회’는 신라문화원과 경주고택이 주관하고, 공공과 민간,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복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5월 서악동 삼층석탑 앞 꽃밭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10~11일 이틀간 열린 이번 음악회에 많은 관람객이 찾았으며 오는 17~18일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문화유산 속에서 특별한 문화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 개관 35주년을 맞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하는 로드맵’을 주제로 문예회관과 (사)한국공연예술포럼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포럼을 오는 16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좌장에 송승환(배우, PMC프로덕션 예술감독), 발제자 오동욱(대구정책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고희경(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교수), 박거일(예술의전당 예술협력본부 정보전략부장)이 참여한다. 토론자로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미경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 과장,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오동욱 박사는 이번 포럼 발제를 통해 사회·문화·국가 정책적 환경 변화에 따른 문예회관의 기능 변화와 발전 방향성을 제언한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이태원길 팔거광장에서 ‘토요문화골목시장 상반기-즐겨락(樂)’을 개최한다. ‘토요문화골목시장 상반기–즐겨락(樂)’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주말 문화행사로, 지역 생활예술 동호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즐겨락(樂)’이라는 이름처럼, 누구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예술 무대가 펼쳐진다. 올해 상반기 행사는 총 5회 운영되며,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생활문화동호인 공연 40여 팀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전문 예술인의 특별 무대도 함께 마련돼 공연의 풍성함을 더한다. 전문 예술인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5월 10일: 재즈밴드 코튼, 하마킹덤 △5월 17일: 아웃오브캠퍼스(어쿠스틱 밴드), ILL BRO(스트릿댄스) △5월 24일: 아띠클래식(팝페라), 최찰랑이와 낭만밴드(국악근대밴드) △5월31일: 빈집(레게밴드), 아나키스트(댄스팀) △6월7일: 웨이브라스(브라스밴드), 난장(국악타악밴드) 이 밖에도 골목을 따라 펼쳐지는 이태원길 플리마켓, 아트 체험, 거리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도 좋은 주말 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다. 박정숙 (재)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즐겨락(樂)은 예술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소중한 순간”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이 토요문화골목시장이 북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
달서구는 오는 12~17일까지 ‘2025 달서청소년주간’ 행사를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꿈이 있어 청소년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와 함께 대구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지원 및 예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청소년주간을 통해 지역 청소년시설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와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행사 첫날 12일에는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제1회 달서청소년포럼’이 열리며, ‘달서구청소년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청소년 전문가, 학부모, 청소년이 함께 모여 청소년 성장과 지역사회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호문 대구과학대학교 아동청소년지도과 학과장이 기조 발제를 맡고, 김유형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이지민 센터장(위드온 상담교육센터), 조성제 교수(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가 패널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의 의미와 역할을 다시금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창원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달서구는 청소년의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라며 청소년 시설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소년과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하며, 특히 청소년과 학부모의 지역사회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달서청소년주간은 청소년 중심의 참여, 체험, 소통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청소년 성장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관람 연령 제한을 없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가랑 콘서트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 ‘아가랑 마림바’를 개최한다. ‘아가랑 마림바’는 관람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아기와 함께 입장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음악회이다. 아기의 웃음과 울음 같은 자연스러운 소리마저 포용하며,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어울아트센터의 따뜻한 의지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신비로운 타악기 '마림바'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마림바(Marimba)는 타악기의 일종으로, 목재로 된 건반을 말렛(망치 모양의 채)으로 두드려 연주하는 악기이다. 실로폰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 깊고 부드러운 음색을 가지고 있으며 아래쪽에는 공명관이라는 관이 달려 있어, 타격 시 울림이 풍부하고 따뜻한 소리를 만들어 낸다. 마림바 솔로 연주는 물론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앙상블이 더해져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10일과 17일 오후 7시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015B, V.O.S, 로이킴, 유다빈밴드를 초청해 ‘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 공연을 개최한다. 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은 넓은 자연 경관과 화사한 봄꽃이 만발한 서구의 명소 이현공원에서 펼쳐지는 서구의 메가 콘서트 시리즈다. 10일에는 국내 최초의 프로듀서 그룹 015B와 영혼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발라드 그룹 V.O.S, 17일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감성 뮤지션 로이킴과 대학 축제 섭외 1순위로 떠오른 유다빈밴드의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첫 번째 10일 공연은 이장우, 장호일, HEX로 구성된 1990년대 음악 아이콘 015B가 출연해 ‘단발머리’,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을 선보이며 시대를 초월한 끊임없는 열정과 감동으로 이번 무대를 채운다. 아름다운 하모니와 호소력 짙은 풍부한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발라드 대표 그룹 V.O.S는 ‘다시 만날까봐’, ‘보고 싶은 날엔’ 등을 들려주며 이현공원의 시원한 바람결을 따라 울려 퍼지는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두 번째 17일 공연은 독보적인 감성 뮤지션 로이킴이 출연한다. 데뷔 후 다양한 히트곡으로 차트를 석권하며 꾸준히 자신의 색깔을 담은 앨범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걸어온 싱어송 라이터 로이킴은 최근 싱글앨범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발매하며 ‘섹시 꾸러기’ 컨셉과 함께 한층 내공이 느껴지는 음악적 역량과 섬세하게 무르익은 로이킴만의 풍미와 감성을 담았다. 이번 공연에서 매년 봄이면 전국을 뒤덮는 국민 애창곡 ‘봄봄봄’, ‘LOVE LOVE LOVE’을 비롯한 로이킴의 히트곡과 신곡을 만나볼 수 있다. 유일무이한 색채 있는 목소리로 청춘의 희망을 상징하는 유다빈밴드는 최근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봄을 맞이해 전국에서 열리고 있는 대학 축제 무대를 휩쓸고 있다. 무엇보다 대구 출신 가수 유다빈의 방문으로 사전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항해’, ‘좋지 아니한가’와 신곡 ‘계속 웃을 순 없어!’로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청량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한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다. 예매 방법은 10일 공연은 7일 오전 9시 서구 구민 방문 예매, 8일 오전 9시 일반 인터넷 예매를 진행한다. 17일 공연은 14일 오전 9시 서구 구민 방문 예매, 15일 오전 9시 일반 인터넷 예매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자연이 숨 쉬는 이현공원의 시원한 숲속에서 역대 최강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숲속열린음악회에 힐링과 낭만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에서는 3~6일까지 어린이날과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날 페스타’를 개최한다.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30일 저녁,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앞에서 ‘2025 봉축 점등식’이 장엄하게 봉행됐다.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악마을 주민과 지역 불자, 그리고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교의 전통적 가르침을 되새기고, 현대적 감성으로 되살아난 신심(信心)과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성과 서악동 삼층석탑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펼쳐진 이번 점등식은, 전통의 경건함과 현대 미학이 어우러진 ‘빛의 향연’으로 과거와 현재, 신앙과 일상을 아우르는 감동의 시간으로 승화됐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오픈갤러리 정기대관 모집을 진행한다. 오픈갤러리는 아트웨이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전시 공간이다. 벽면 전시장인 A(범어역 9, 10번 출구 앞), B(범어역 6, 7번 출구 앞), C(범어역 8번 출구 인근 주통행로)와 실내 전시장인 큐브(범어역 3, 5번 출구 인근)까지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오픈갤러리 A, B, C는 대구 지역 시민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대관 신청이 가능하고, 오픈갤러리 큐브는 올 하반기부터 예술활동증명이 가능한 전문예술인 또는 단체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 기간은 오픈갤러리 A, B, C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 오픈갤러리 큐브는 9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모집 종료 후 갤러리 운영 취지와 전시 계획 등을 고려하여 심의를 진행하며, 심의 결과에 따라 중복 일정 조율 후 대관 확정 여부가 결정된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를 클래식 음악과 접목한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홍학의 무도회’를 지역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선사한다.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시리즈 중 하나인 ‘홍학의 무도회’는 음악과 스토리가 어우러진 참여형 콘서트로, 홍학이 연 무도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도레미 탐험대원이 되어 함께 모험할 수 있게 된다. 무도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현악 4중주로 듣는 음악 외에도 색채감 있는 영상이 더해져 시청각을 모두 접하는 음악 공연이자 교육의 장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가게 될 것이다. 도레미 탐험대장에는 웹드라마 등에서 활동 중인 배우 엄주영이 맡아 도레미 탐험대를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로 안내하며, 공연을 진행할 도레미 앙상블에는 바이올린 이주진, 최지원, 비올라 이채원, 첼로 이주영이 참여해 풍성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제1번 프렐류드’, 헨델의 ‘알라 혼파이프’, 슈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 ‘천둥번개 폴카’,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등 우리 아이가 처음 접하기 쉬운 클래식 음악 중 일부를 발췌하여 스토리텔링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 종료 후에는 비원뮤직홀 2층 로비에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악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이들의 악기 촉각 경험 증가 및 클래식에 대한 입문 장벽을 낮추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관람은 4세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1인 4매까지 온라인과 방문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
한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가 오는 5월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3라운드 경연을 앞두고 30일 오후 2시부터 일반 관객들의 무료 관람 신청을 받는다. ‘DIMF 뮤지컬스타’는 뮤지컬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이자 뮤지컬 배우 데뷔를 위한 필수 코스로 손꼽히며 해마다 국내외 수백 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DIMF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 열린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에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태국,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총 8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며 대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해 한층 더 글로벌한 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DIMF 뮤지컬스타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2라운드에서는 주목할 만한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무대를 빛냈다. 몇 년 만에 팀으로 3라운드에 진출한 혼성팀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되어 고난도 퍼포먼스를 완성도 높게 소화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휴가를 내고 참가한 현역 군인과 미국 텍사스에서 직접 대구까지 날아온 해외 참가자 역시 관객과 심사위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각자의 열정으로 무대를 채우며 ‘뮤지컬스타’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진정성을 보여줬다. 이번 라운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차세대 뮤지컬스타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3라운드, 그리고 파이널 라운드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영상 심사로 진행된 1라운드와 지난 2라운드를 통해 선발된 28팀, 그리고 글로벌(중화권역) 본선에서 선발된 중국 참가자 5팀을 포함해 총 33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팀으로 출전하는 참가자를 포함하면 무대에 오르는 인원은 총 39명에 달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실력자들이 펼치는 3라운드는 오는 5월 10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된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무대인만큼 라이벌 경연 형태로 펼쳐져 무대를 지켜보는 관객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일반 관객 앞에서 실전 무대로 선보이는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3라운드는 생생한 경연 현장을 함께 하고 싶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예약은 4월3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놀라운 실력을 갖춘 예비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뮤지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며 “열정 가득한 현장을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뮤지컬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난 28일 서중호 이사를 제6대 DIMF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DIMF는 제4대, 제5대 이장우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DIMF의 철학과 비전에 걸맞은 새로운 리더를 찾기 위한 충분한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산업과 문화,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DIMF 이사로서 지난 2016년부터 9년여 간 활동한 서중호 이사를 제6대 DIMF 이사장으로 선임하며 DIMF의 제2막을 열 준비를 마쳤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에서는 BMH 로맨틱 시리즈로 30일 오전 11시 클래식, 재즈와 함께하는 특별한 마티네 콘서트 ‘재즈가 있는 로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한 비원뮤직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오전 시간대의 여유로움을 담아 소규모 콘서트로 기획된 이번 무대는, 단 50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아늑하고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원뮤직홀은 로비 환경개선을 통해 방문객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공연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우아하고 밝은 클래식 공연장’이라는 콘셉트로, 파이프 오르간을 형상화한 벽면 구조물과 색채감 있는 가구를 배치해 클래식하지만 개성있는 비원뮤직홀만의 특성을 담아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 석사 및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지호남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정의진, 첼리스트 김반석, 피아니스트 권은지, 그리고 퍼커셔니스트 권봉수가 출연해 리듬감 넘치고 우아한 재즈와 탱고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탱고 음악의 대표작 카를로스 가르델의 ‘Por una Cabeza’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윌리엄 볼콤의 ‘우아한 유령’,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세 곡, 그리고 ‘리베르탱고’ 등 재즈와 탱고, 클래식의 다채롭고 매력적인 로비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장은 “리모델링된 로비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과 음악이 가까워지는 순간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50석 선착순 비지정 좌석으로 예매가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어울아트센터 행복예술아카데미에서는 2025년 봄학기 특강과 여름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 특강은 다음달 9~31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접수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봄학기 특강으로는 △이영석의 세계 음악여행 △창의력 UP! 공간과 환경(ESG)을 살리는 자녀와 함께 하는 우리집 정리정돈으로 4주간 진행되는 단기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활력충전 쌩쌩줌바 △미즈&시니어 모델워킹 △키 쑥쑥! 키즈밸리댄스 등 행복예술아카데미의 여름학기 강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여름학기 강좌는 오는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음악(30), 미술(17), 무용(12), 어린이 아카데미(11) 등 총 70여 개의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강좌가 운영된다. 이번 여름학기 무용 아카데미는 △클래식 발레 스테이지 △활력충전 쌩쌩줌바 △미즈&시니어 모델워킹 등 새로운 강좌를 신규 개설하며, 음악 아카데미는 기존 1:1 피아노 개인레슨 강좌를 △나도 피아니스트, 뮤직비디오 완성반으로 새롭게 강사진을 구성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신선함을 더했다. 또한 어린이 아카데미는 6~8세 아동 대상으로 △키 쑥쑥! 키즈밸리댄스 강좌를 새롭게 마련하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접수 및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