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고 김종원 원장이 피와 땀으로 일궈 놓은 포항선린병원이 최종 부도를 냈다. 이 소식을 들은 설립자의 심정은 어떨까? 이미 고인이 된 분이지만 선린병원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바라는 뜻에서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고 김종원 원장의 일생을 되새..
일본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명기한 방위백서를 11년째 펴내고 있지만 우리정부 매년 항의만 할 뿐 특별한 대책이 보이질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 지자체와 시민 사회 단체들의 광복 70주년 독도 행사를 살펴보면 더욱 아쉬운 생각이 든다. 경북도는 4~7일 ..
가만히 앉아 있어도 무더운 요즘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을 찾아 피서를 떠나는 이들이 많은데 이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다. 최근 섬진강에서 물놀이 하던 20대가 실종된 지 하루 만에 발견됐고 고흥 앞 바다에서도 물에 빠진 가족을 구하려..
폭염에 열대야까지 더해진 무더위에 옷차림이 짧아지고 가벼워지는 시기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시원한 곳을 찾아 바다나 계곡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인파들이 급증하고 각종 범죄 또한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그중에 가장 눈에 뛰게 늘어나는 것이 성 범죄다 휴대..
“공양미 300석은 심 봉사 눈을 뜨게 하였는데, 국회의원 300석은 민심의 눈을 감게 한다.”는 시사만평이 중앙 일간지에 실렸다. 국민 정서를 너무 정확하게 대변한 이 삽화를 본 국회의원 나리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의 혁신위원회가..
학교의 방학 시작, 직장인들의 휴가와 최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시원한 해수욕장, 하천, 계곡 등을 찾는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시작돼 그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가 높은 시기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해수욕장, 하천 등에서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는 1만796건이 ..
국가정보기관이 이탈리아의 해킹프로그램 RCS를 구입한 것을 놓고 정치권이 과도한 정쟁을 벌이면서 국가기밀이 줄줄 새고 있다. 야당의 공세로 정보기관은 프로그램 구입을 시인하고 사용용도까지 밝혔다. 야당은 로그파일 사용기록까지 보자고 한다. 보안이 생명인 ..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일들이 벌어졌다. 엄격한 윤리와 도덕성이 요구되는 학교에서 그것도 교장과 교사들이 떼 지어 성추문 의혹이 불거졌으니 어른들은 학생들 앞에 고개를 들 수 없게 됐다. 참담하고 부끄럽기 그지없다. 문제의 학교는 2013년 개교한 서울 서대문..
우리 대한민국의 안전과 법질서와 민족사적 정통성을 파괴하기 위한 반역 행위자는 대한민국에 공존할 수 없도록 제거 처분을 받아야 한다. 이는 북한 김정은 편에 서서 우리 대한민국을 반역하는 이상, 우리가 먼저 이들을 처단하지 않으면 우리가 먼저 죽을 수밖에 ..
초등학교 주변 편의점, 마트, 약국 등 노란색 둥근 표지판이 붙여진 가게들을 손쉽게 볼수 있다. 이는 바로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뜻한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이란 학교주변, 통학로, 공원, 주변의 문구점, 편의점, 약국등 어린이가 많아 출입하거나 출입하기 쉬운 업소를 ..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국회가 보건복지부를 복지부와 보건의료부로 분리하는 방안을 정부에 권고하기로 했다. 활동을 종료한 국회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는 활동 결과보고서에서 보건의료 방역기능을 담당하는 보건의료부를 신설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국회가 이 ..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데 상당수 국민들이 수긍하고 있는 현실이다. 몇 해 전 안철수 교수가 국회의원 수를 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했을 때 대다수 국민들이 박수를 보냈다. 별로 하는 것도 없이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
고향 빈집에 들렀다 샘가에 뒹굴고 있는 허리 부러진 숫돌 제 몸 갈아낸 돌의 나이테는 얼마나 많은 날을 세웠던가 얼마나 단단한 고집들을 구슬렸던가 강한 것은 연한 것이 구스르고 연한 것은 강한 것이 구스르는 연마의 법칙 아버지 지문 돌가루에 ..
지난 3월 당시 이완구 국무총리의 기업비리 사정(司正) 발언과 함께 수사가 시작됐지만 5개월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포스코에 대한 검찰수사는 부실수사의 전형이다. 충분한 내사를 거치지도 않은 채 허겁지겁하다보니 수사가 과학적이지도 않고 체계적이지도 않..
사고가 터졌을 때만 안전과 규정강화를 외치다가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되는 망각의 악습이 또 터졌다. 안타까운 참사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배웠는가? 국민의 안녕과 안전 앞에서는 술수나 형식에 그치는 구호로만 국민을 현혹시켜서는 아니 되거늘 우리..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사건을 접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 프로그램으로 마음만 먹으면 대화내용, 사진, 문자 등 휴대전화에 담긴 모든 것을 훔쳐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생각만 해도 무서운 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정원이 ..
얼마 전 고리원전 1호기 계속운전 신청포기 이후 원전폐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경상북도와 부산시, 울산시 간의 원자력해체기술산업종합연구센터(이하 ‘원해연’) 유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최근 폐쇄 결정된 고리1호기 소재지인 점..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과 대학에서 길러내는 인력 간에 간극이 커 기업에서는 구인난을 겪고 졸업생은 취업난을 겪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산업구조 변화에 맞게 학과정원을 조정하는 대학에 정부가 내년부터 최대 3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기 때..
요즘 정치권과 국회의원들의 행태로 봐선 국민들 가슴에 염장 지르는 일들만 골라서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조경태 의원은 가끔 신선한 발언으로 때때로 더위를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조 의원은 부산 사하구 을이 지역..
소위 성공한 사람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법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놀랍게도 그들은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지금 나는 성공할 수 없는가? 있다. 아니,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