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의성과 안동, 영덕, 영양, 청송 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 활동은 피해지역을 제외한 경북 지역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이뤄지며, 모금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돼 피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피해 학생 현황을 자세히 조사하고, 교육청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기준과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5월 2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세부 지원 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는 5월 중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받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학생이 학업과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를 본 학생들에게 전달돼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 최근 산불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피해지역 고위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련 병의원 진료와 치료비를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PTSD)를 예방하고, 조기 개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와 학업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산불 피해를 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Wee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대피소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심리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선별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우울 검사와 사건충격척도 평가, 개별 면담 등을 실시하며, 필요시 전문 치료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고위험군 학생에게는 긴급 치료비 지원도 이뤄진다. 경북교육청은 병원 진료와 심리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치료비 지원은 학교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우선 지급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경북교육청 산하 화랑교육원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와 미술·음악 치료, 회복탄력성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위험 학생에게는 전문 상담교사가 동반하는 집중 치유캠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피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마음챙김 가족캠프’도 마련해 가족 단위 심리 치료와 정서 안정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 피해를 본 학생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안정을 찾고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심리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정상적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영덕도서관과 의성도서관을 임시 학습 공간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하며, 영덕군 지품면의 주택과 상가에 피해를 줬다. 전기와 수도 공급이 중단되면서 지역 내 학교에서도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자, 경북교육청은 신속한 대책을 마련했다. 영덕군 지품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지품초등학교, 지품중학교 학생 45명은 영덕읍에 있는 영덕도서관으로 이동해 학습을 이어갔다. 유치원생들은 유아 자료실을, 초․중학생들은 동아리실과 강의실, 다목적실을 각각 임시 교실로 활용했으며, 스마트워크 공간은 보건실로 전환해 운영했다. 또한 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돌봄 프로그램도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산불로 인해 영덕군 내 13개 학교의 40명 학생이 주택 피해를 봤으며, 경북 지역 전체 사망자 30명 중 영덕 지역에서만 10명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컸다. 의성도서관에서도 지난달 27일 산불 피해를 당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의성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상담교사들이 학생들을 돌보며 심리 상담을 진행했고,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중·고등학생 8명은 도서관에서 독서와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도서관은 평소 독서와 평생교육을 위한 공간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학습과 돌봄의 공간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서관을 개방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권성연 부교육감은 3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함께 최근 의성 산불 확산으로 피해를 본 영덕 지품초·중학교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찾아 피해 학생과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영덕 지역에서는 3개 학교가 시설 피해를 보았으며, 지품초·중학교의 경우 창고와 운동장이 그을리고 조례대가 전소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주택이 전소된 피해 학생이 4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는 피해 학생 5명과 학부모·주민 등 16명이 임시 거주 중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산불로 인해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를 본 학생들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청과 학교가 협력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교육부도 교육 정상화와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교육시설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지원과 함께 교육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최근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도내 고등학생 79명을 대상으로 신속한 학습 지원을 추진하며, 학습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책은 산불 피해로 인해 주거지가 전소되는 등 학습 공간이 부족하거나 학습 동기 저하를 겪고 있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현황을 자세히 파악하고,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해 마련됐다. 우선 피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피해지역 인근 도서관과 스터디 카페와 연계해 5개 지역에서 15개의 열람실을 운영한다. 또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 39명에게는 희망하는 참고서를 지원해 학습을 돕는다. 또 진로와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북진학지원단 교사들과 연계한 1:1 맞춤형 진학 멘토링도 운영한다.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수험 시기에 맞춰 체계적인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입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와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 피해를 본 학생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도내 교육지원청 간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복구 기간의 장기화에 따른 피해지역 교육지원청의 지원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경북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학생들의 일상 회복과 교육 정상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2개 교육지원청 중 산불 피해를 당한 안동과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17개 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해 협력적인 복구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안동교육지원청은 구미‧상주‧고령‧예천교육지원청 등 4개 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의성교육지원청은 김천‧경산‧청도교육지원청, 청송교육지원청은 경주‧문경‧성주교육지원청, 영양교육지원청은 영주‧칠곡‧봉화교육지원청, 영덕교육지원청은 포항‧영천‧울진‧울릉교육지원청과 결연하고 피해 복구에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자매결연 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모아 피해 학생과 가정을 위한 구호 물품과 학습 용품을 지원하고, 피해 학생 가정과 피해학교의 복구를 지원하는 봉사‧복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남극의 황제펭귄이 허들링(Huddling)으로 극한 추위를 이겨내듯, 우리 교육청도 자매결연을 통해 협력과 연대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자매결연이 피해지역 교육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제46회 경북도학생과학발명품 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학교별 교내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 17명이 참가했으며,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경제성,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심사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활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과정을 설명햇으며, 심사위원들의 질의에도 성실히 답하며 적극적으로 대회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수한 발명품을 출품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장상이 수여되고, 이 중 학생발명품경진대회 3편이 경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청도군을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시균 교육장은 “생활 속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발명품을 완성해가는 과학적 탐구를 통해 과정을 통해, 생활의 불편을 개선함은 물론, 미래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칠곡교육청은 지난 2일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매원초등학교를 방문, 학교급식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봄 신학기를 맞아 조리실 위생관리와 급식설비 및 기구 안전성, 식재료, 보존식 관리등 급식운영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취약점을 보완해 식중독 예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급식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져 급식 운영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서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애써고 있는 급식관계자를 격려하며,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한 검수와 함께 식중독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학생 주도형 수업과 질문 기반 수업 등 유·초등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에 전년 대비 151명 증가한 637명의 교사가 참여해 활동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의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고,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업 전문가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교실 수업 혁신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업전문가는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 등 3단계로 구성되며, 단계별 참여 자격과 역할이 구분돼 있다. 이전 단계를 인증받아야만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로, 교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한다. 수업전문가로 활동하는 교사는 1년 동안 수업 연구와 공개, 연수와 협의회 참여, 수업 컨설팅, 교원학습공동체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수업전문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연구수업과 일상 수업 심사를 포함한 수업 심사(80%)와 활동 실적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는 실적보다는 수업 설계와 실행, 성찰에 중점을 두는 조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을 추진해 유·초등 수업전문가 5000여 명을 양성했으며, 이들은 온오프라인 수업 나눔과 수업나누리를 통한 연구자료 공유 등으로 현장의 교실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는 교사의 질문 기반 수업 역량 신장을 통해 학생이 질문으로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학생 주도형 수업 전문성 신장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AI 디지털 교과서를 비롯한 교사의 에듀테크 활용 능력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은 학교 교육활동의 핵심이자 교사 본연의 업무이다”라며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에 걸맞은 수업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선생님들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도내 교원들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IB 수업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과 전문연구팀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모 중인 ‘I be Lab’ IB 전문연구팀은 초등(PYP)과 중학교(MYP), 고등학교(DP), 리더스랩(Leaders Lab) 등 총 5개 팀으로, 경북형 IB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수업·평가 모델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활동을 펼친다. 특히 연구 성과를 정기 세미나를 통해 공유하고, IB 교육의 지역 기반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오는 19일 구미고등학교에서 ‘IB OPEN CLASS – I be Student: 다시! 학생이 되다’ 연수가 개최된다. 이 연수는 교원들이 직접 IB 수업을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초·중·고 교원이 IB 수업을 직접 듣고, 그 철학과 교수․학습 방식을 몸소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에서는 IB 탐구 기반 수업을 직접 체험하며, 세션 2에서는 성찰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에게는 ‘I be Teacher 체험 배지’가 수여된다. 경북교육청은 IB 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연구 중심 지원을 확대하고, 교원 연수를 강화하는 한편,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IB 교육이 경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학교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이 직접 배우고 연구하며 실천하는 IB 교육이야말로 경북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경북형 IB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올해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으로 17개 기관을 지정하고, 초등과정 359명과 중학 과정 212명 등 총 571명의 만학도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한글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화전 참가, 문화 탐방,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실생활과 연계된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3년에 걸쳐 초등과정은 720시간, 중학 과정은 1350시간을 이수하면 경북도교육청 교육감 명의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으며, 2013~2024학년도까지 총 809명이 학력을 인정받았다. 학습자 대부분이 70~80대 고령층으로, 이번 사업이 고령층 문해율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문해교육 기관의 교육환경 개선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 운영기관을 제외한 직속기관 1곳과 민간기관 12곳에 총 2억 14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강사비를 최우선으로 지원하며, 잔액이 발생하면 교재비, 현장 체험학습비, 졸업식과 입학식 운영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해교육 기관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성인 학습자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내 문해율을 높일 계획이다.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문해교육 지정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성인 학습자가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최근 발생한 의성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돕기 위해 생필품과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 지원 세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지역의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산불 피해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거나 일부 손실을 본 가정의 지원 대상 학생 150명을 확정했다. 이번 꾸러미는 10만원 상당의 개인 생활용품과 응급처치 키트, 학용품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지원이 피해 학생들의 일상생활 회복과 학업 지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긴급구호단체와 사회복지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하여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도내 사립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중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학교에 전문 기술직 공무원을 투입해 기술 지도와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사립학교의 경우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전문 기술직이 직접 현장을 방문, 근로자의 작업 위험도를 평가하고 안전관리 소홀 문제를 학교 관계자, 현장 대리인, 감리자에게 교육·지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학교가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규모 공사장 안전 점검 △옹벽과 경사지의 공사장 위험성 확인 △현장 근로자의 안전 장비 착용 여부 △공사장 내·외부의 안전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공사장 주변의 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전문 기술직을 더욱 적극적으로 현장에 투입해 사립학교에서 다루기 어려운 대규모 공사 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과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학교들의 조속한 교육 회복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공간 정리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교사가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행정업무 중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22개 지역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기관이다. 평시에는 초등늘봄 운영, 계약제 교원 채용, 현장체험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는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교육지원청 산하 학교지원센터는 피해 학교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학교에서 요청하는 지원 사항과 일정에 맞춰 학생 수업 정상화를 위한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피해 학교가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센터에서 직접 인력을 구성하고 청소와 정리 용품을 준비해 교내외 학생 수업 공간을 정리하는 등 산불 잔해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피해 지역 학교지원센터 중 일용인부금 예산이 부족한 곳을 파악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해 해당 센터에 재배정함으로써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현재까지 산불 잔해가 정리되지 않아 학교 내외의 학습 공간 정비를 신청한 학교는 안동 3교(일직초등학교, 길안초등학교, 남후초등학교)와 영덕 4교(지품초·중학교, 영해중학교, 병곡중학교, 영해고등학교), 의성 3교(의성초등학교, 단촌초등학교, 의성유니텍고등학교) 등 총 10개교다. 이 중 일직초등학교와 길안초등학교, 남후초등학교는 지원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학교도 현재 지원이 진행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13일까지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 기간을 운영하며, 이후에도 학교에서 추가 지원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 피해 학교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교육환경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앞장서 지원하겠다”라며 “학교지원센터와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교육청은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기질 관리 현황 및 공기청정기 성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사용해 오던 공기청정기를 이번 2025학년도부터 신형 공기청정기로 교체사업을 추진했으며, 공기청정기 설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공기질 측정 장비를 통해 작동 전후의 미세먼지 제거 능력을 확인하는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공기청정기의 정상작동 및 필터 상태 그리고 미세먼지 제거 효율 등을 점검하고 공기청정기가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봄철 미세먼지 발생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시균 교육장은 “새로 설치된 신형 공기청정기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요인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영주 영광여자중학교 학생선도부와 백합 지킴이단은 2일 학교 인근 지역인 관사골과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교 주변에서 진행 중인 도시가스 배관공사와 학년 초 적응기로 인한 교통혼잡 상황을 고려해, 관사골 주민들의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목표로 했다.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이번 행사는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 규칙과 안전 수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장을 마련한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교통안전교육 담당 권봉준 교사는 "학교 주변의 교통상황은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므로,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의 복지와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증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교육 수요자와 시민이 함께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영광여자중학교가 주관한 이번 교통안전교육의 긍정적 효과를 바탕으로 볼 때,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이 꾸준히 개발되고 시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교육청은 지난 1일과 3일 오후 2시부터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 대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위(Wee)프로젝트 운영 내실화와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전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 대상자는 지역 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상담업무담당자 103명이다. 이날 연수는 증가하는 심리·정서적 위기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2025학년도 구미 위(Wee)센터 주요 업무 추진 내용을 안내하고, 학교에서 연계할 수 있는 지역 연계기관과 서비스 내용도 소개했다. 또한, 학업중단숙려제 운영지침 연수는 교내 학업중단 위기징후의 발견과 학업중단 위기 사례별 개입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구미 위(Wee)센터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구미Wee센터는 상담업무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고, 학교급에 따른 9개 소그룹을 만들어 Wee프로젝트 협의체를 운영한다. Wee프로젝트 협의체는 지속적 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Wee프로젝트 협의회는 Wee클래스 우수 운영사례 공유, 전문가 수퍼비전 등 학교상담 활성화와 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심리·정서적 위기학생들을 위해 위(Wee)센터가 지역사회의 허브기관으로서 지역 상담 치료기관과 연계해 학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일 최근 산불 확산 당시 소방대와 협력해 화재를 진압하고 교육시설을 보호한 안동 남후초등학교와 임하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남후초등학교와 임하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지난달 26일과 27일 계속된 산불 확산 속에서 지역 소방대, 주민들과 함께 학교를 지키기 위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도내 1개 기관과 18개 학교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149명의 학생이 대피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거처를 옮긴 상태다. 또한 총 6개 교육시설이 대피소로 개방됐으며,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등 2개 시설에 주민을 포함한 93명이 머무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2주간 집중 지원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택이 전소돼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긴급 지원을 제공해 학습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의 배움터이자 희망의 공간”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를 지켜낸 교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경북교육청도 피해 학교의 신속한 복구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APEC 정상회의 특별판’ 국제교육 카드레터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 카드레터에는 APEC 정상회의 개요와 가입 회원국 소개, 공식 엠블럼의 의미 등을 담아 도내 학생들이 국제회의의 중요성과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카드레터는 경북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 누리집과 에듀파인 공문 게시판, 국제교류 담당 교사의 소통 공간(밴드 ‘경북 국제교류 ON’)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 국제교육 카드레터는 지난 2020년 12월 제1호(포항여고 편) 발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기 44편과 특별판 10편을 포함해 총 54편이 제작됐으며, 국제교육 소식과 국제교류 운영학교의 사례를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경주에서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과 논의 의제를 중심으로 추가 특별판을 발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세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경북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 정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교육청에서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학생들이 국제 행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존 국제교류 사업인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등을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북교육청은 2일 본청 행복지원동 205호 회의실에서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의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등 15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사업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유아가 올바른 디지털 문화를 경험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8개 유치원을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으로 선정하고, 총 15억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설명회에서는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의 운영 방향과 역할에 대한 안내와 함께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원 역량 강화, 학부모 소통과 가정 연계, 유치원 행정 업무 개선 등 구체적인 운영계획이 공유됐으며,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도 이어졌다. 경북교육청은 시범유치원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와 컨설팅 △워크숍 운영 △교원 네트워크 구축 △우수사례 공유와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시범유치원에서는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맞춰 디지털 환경 기반 놀이 활동을 도입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디지털 리터러시를 습득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교사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에게는 디지털 교육 정보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효과적인 디지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유아교육도 이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며 “유아들이 즐겁고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