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출신 김현욱 선수가 지난 3일,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탁구 남자 단체전(TT1-2)에 출전한 차수용, 박진철, 김현욱은 지난 3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프랑스팀에게 게임스코어 0-2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난달 30일, 탁구 남자 단식(TT1)에서 은메달에 이어 이번 단체전(TT1-2)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해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현욱 선수는 1995년 경북 포항 출생이며 청림초-상도중-이동고를 졸업했다. 2011년 낙상 사고를 당해 장애를 가졌으며, 최력보강을 위해 운동을 알아보던 중 지인 추천으로 탁구를 시작하게 됐다.
영주중 사이클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체스프린터 은메달 획득을 비롯 동메달등 단체 종합3위의 좋은성적을 거뒀다.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양양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8.15경축 2021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영주중학교 박준선(3년) 500m독주 동메달, 박준선(3년), 김현우(3년), 김한조(2년) 단체 스프린터 은메달, 박준선(3년), 김현우(3년), 한도희(3년), 김한조(2년), 김경한(2년)이 단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500m독주 동메달의 성적을 거둔 박준선(3년)선수는 "근소한 차이로 3위를 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자만하지 않고 더 발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운동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 출신인 김현욱 선수가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1체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30일 낮12시45분,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에서 한국의 주영대 선수 치열한 접전 끝에 3대 1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남자 탁구 단식(1체급)에서 금메달 주영대, 은메달 김현욱, 동메달 남기원 선수가 차지해 대한민국 선수들이 금-은-동메달 모두 싹쓸이했다.
포항시 출신인 김현욱 선수가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1체급)에 출전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8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펼쳐진 4강전에서 영국의 토마스 메튜스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꺽고 무난히 결승 진출했다. 결승전은 오는 28일 낮 12시4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대한민국 주영대 선수와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군위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14일까지 6일간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기 전국남여테니스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춘천초를 누르고 여자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위초 테니스 선수단은 △6학년 추예성 △4학년 이예린 △3학년 황소현 등 3명이 출전하여, 예선을 거쳐 준결승에서 여자단체전 우승후보였던 서울 홍연초와 양구 비봉초를 연달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경기에서 군위초는 선수 부족으로 한 경기를 먼저 내주는 경기를 펼치면서 황소연 선수가 비봉초 심시연에게 패하면서 0대2로 끌려갔으나, 주장인 추예성 선수가 이기면서 분위기가 바꿔 이예린 선수가 이기면서 2:2 균형을 맞추고 마지막 복식경기에서 비봉초를 2:0으로 이겨면서 우승을 결정 지었다.
영천여고 3학년 이다경 선수가 '제59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탁구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6일에 열린 결승전에서 문산 독산고 3학년 선수를 접전 끝에 3-2로 이겨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앞서, 8강전에서는 지난 4월에 개최된 대회에서 패배한 울산 대성여고 선수를 3-2 듀스접전 끝에 역전승해 지난 대회 패배를 설욕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다경 선수는 “초,중,고 모두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오는 10일~17일까지 ‘제48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중고 양궁대회’와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양궁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양궁연맹이 주최하며 한국 양궁 미래를 책임질 중․고등부 선수들과 임원 900여 명이 참여해 열전을 펼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을 생략하고 지난 5월과 6월 양궁, 육상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도 외부인 출입통제, 부대시설 소독‧방역,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주변 정비는 물론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시설을 점검하고 보건소와 협력해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경기 외적인 부분도 꼼꼼히 챙겼다.
영천시는 2021년 두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청소년수련관 누리관에서 청소년 및 부모님이 참가한 가운데 카트라이더와 리그오브레전드 승부를 겨루는 ‘영천시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천시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2개 종목 3개 부문(종목1 카트라이더-청소년 부문, 청소년과 부모 혼합 부문 / 종목2 리그오브레전드-청소년 부문) 50팀 180명이 참가해 팀 대결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4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예선을 거쳐 12팀 36명이 4강에 진출했다. 지난달 31일 4강전 및 결승전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출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으며, 생생한 대회 현장을 실시간으로 방송해 청소년들과의 원활한 소통에 한 발짝 다가섰다.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대회 상징물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대한육상연맹 및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사로부터 대회 슬로건 등 상징물 개발 전반에 걸쳐 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조직위원회는 보고회에서 나온 수정‧보환 사항을 반영해 용역을 완료하고 아시아육상면맹 승인을 얻어 내년 6월 중 4일간 개최 예정인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대표 상징물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우리 예천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대회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육상의 메카 예천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스포츠클럽이 지난 24~25일까지 이틀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1 김천포도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소년 축구클럽 80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더운 날씨에도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경기는 초등학생 2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연령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팀을 구분해 조별 예선을 거쳐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고학년 리그인 U-12에 참가한 안동시 스포츠클럽은 24일 조별 예선에서 부산JM FC, 구미FC와 경기를 마치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25일 8강전에서 성주FC를 준결승전에서는 음성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대1의 대승을 거두며 무난히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유소년팀 강호인 포항드림FC와 맞붙은 안동시스포츠클럽은 치열한 접전 끝에 2:2로 경기종료 휘슬이 부는 듯 했으나 종료 30초를 남겨두고 안동시스포츠클럽 남경수(5학년) 선수가 결승골을 넣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동시스포츠클럽 축구감독은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 뿐”이라며 “또한, 항상 대회마다 응원을 위해 참석하시는 학부모님들께도 감사하고, 대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길영 회장님 이하 사무국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덕고등학교 축구부는 제26회 무학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 경남 함안군에서 개최된 무학기는 전국 32개 고교팀이 참가해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됐다. 예선 경기에서 창원기계공고 2:1, 중동FC 0:0, 김영권FC 5:3으로 3전 2승 1무 7득점 4실점으로 막강한 공격력으로 16강에 진출하였고, 16강전에서 경기광명FC를 1:0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경기 수원공고를 1:0으로 제압하여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 경남 범어고를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무승부가 되어 승부차기 끝에 1: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영덕고 축구부는 지난해 창단 40년 만에 제51회 부산MBC배 전국고교 축구대회 준우승, 2021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 3위 입상, 제26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까지 하면서 전국 고교 축구의 강호로 다시 한 번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올해 영덕고 축구부는 경상북도 고등부 리그에서도 왕중왕전에 진출 예정이라 기대를 모우고 있다. 이번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3일~26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ㆍ도학생역도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73kg급에 출전한 대구체육중 권대희 학생(3학년)은 인상 125kg, 용상 150kg, 합계 275kg을 들어 올려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대희 학생은 지난 3월31일~ 4월6일 개최된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했다. 권대희 학생은 인상 2차 시기 120kg으로 중학생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3차 시기에서도 125kg을 들어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진행된 용상 1차 시기 150kg에 성공했으나, 2차 157kg, 3차 157kg에 실패해 자신의 기존 기록을 뛰어넘지 못했다. 하지만 합계에서 275kg으로 자신이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에서 작성한 266kg을 넘어섰다. 한편 권대희 학생은 73kg급 인상, 용상, 합계 모두 중학생 신기록을 수립해 이번 대회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청도풍각중학교는 24∼25일까지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년 경북교육감기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 4명, 은메달 2명, 동메달 2명으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 전역에서 태권도 여자중등부 경기에 참가한 30여개 학교와 열전을 펼친 결과 풍각중학교 3학년 김유린, 태은빈과 2학년 문서정, 신수인이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2학년 박소연과 3학년 김예원이 은메달을 2학년 김유진과 이지민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구미시설공단 구미시승마장 교관 및 유소년승마단원들이 11~21일까지 열린 제56회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미시승마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일반 및 유소년선수들이 참여해 장애물비월, 마장마술 및 복합마술 등 3개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장애물비월 국산마 60cm 경기에서 정재운 교관이 1위(중심), 2위(솔라시도), 장애물비월 유소년 60cm 경기에서 권나윤 양이 1위(다솜), 마장마술 경기에서 도혜정 교관이 4위(루카모아)를 차지하며 여러 종목에 걸쳐 입상해 구미시승마장의 위상을 드높였다. 구미시승마장 교관 및 유소년승마단은 그 동안 전국승마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국승마대회 출전과 승마저변 확대를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대한승마협회 공인승마장인 구미시승마장에서 전국규모의 승마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국내 최고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대회인 ‘TFC 드림 7’이 17일 군 단위 최초로 울진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전략적 관계로,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국내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인 TFC가 주최하고, 울진군과 한울원자력본부가 공동 후원하며 2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 종합격투, 단판 승부, 3라운드 방식으로,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와 동일한 무대 사용과 규칙을 적용하여 진행된다. 울진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선수 및 관계자 전원 대회일 기준 72시간 이내 코로나19 PCR검사 음성 증빙자료를 제출토록 하였고, 불필요한 인원동원 최소화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다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021 SUMMER KEAA SCHOOLING SHOW 승마대회에서 안동시승마협회 프린스승마클럽 소속 선수들이 대거 입상해 안동시 승마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한국승마선수협의회에서 주최한 전국대회로 마장마술 5종목, 장애물 7종목 경기가 열렸다. 출전한 선수 전종목 입상과 더불어 정덕엽 선수는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승마대회 최초로 정덕엽, 정다현 부녀가 동시에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80Class 중등부에 출전한 김도연 선수는 승마를 시작한지 불과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 경북도민체전에 이어 또 3위에 입상하며 안동시 승마의 미래를 밝혔다. 시승마협회는 “앞으로 승마에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구대게축구장,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26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축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영덕군체육회와 영덕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였으며 도내 17개 시·군에서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발휘한 결과, 안동시, 울진군이 시·군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울진군은 군부 50·40대 우승, 30대 준우승으로 축구도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이 지난 8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 날 선수선발식에는 스타 영천, 통영 디피랑, 부천 판타지아, 영암 월출산, 의정부 희망도시, 부산 KH에너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 서울 구전녹용의 8개 팀 감독 및 팀 관계자가 참석해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선수 선발을 진행했다. 스타영천 바둑 팀은 윤종섭 감독을 필두로 김종수, 박영찬, 김동면, 천풍조 총 4명의 선수가 선발되어 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선수선발식 이후 스타영천 윤종섭 감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영천과 인연을 맺게 됐다”며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작년과는 다른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 홍보에 일조하겠다”고 출전 포부를 밝혔다.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시니어바둑리그의 정규리그 8월2일부터 서울에서 총 56경기로 3판 다승제로 진행되며, 정규리그 종료 후 상위 4개 팀은 12월 포스트시즌 진행으로 최종우승팀을 가려낸다.
두호고등학교는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전 종목을 휩쓸며 신흥 강호의 맹위를 떨쳤다. 이틀 전 치뤄진 복식과 5일 오전에 열린 단식도 모두 우승한 두호고는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단체전에서 3대 0의 쾌승을 거두며 대회 전관왕을 달성했다. 단체전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두호고는 이번 대회 개인단식에 호정문과 박경태 두 에이스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우승, 준우승을 다퉜을 만큼 사상 최고의 전력을 자랑했다. 마지막 단체전 경기에서 명문 대전동산고와 접전을 벌였으나 벌써부터 점쳐진 우승의 호기는 막을 수가 없었다. 결국 단식, 복식 우승자 호정문은 복식만 뛰고도 단체전 완승을 이끌며 3관왕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두호고는 최근 들어 남고부 판도를 흔들고 있는 신흥강호다. 코로나속에 열린 작년 중·고 회장기, 올해 중·고종별대회도 모두 휩쓸었다. 대한탁구협회의 선수권이 주어지는 권위 있는 종별대회에서도 마침내 정상에 오르며 최강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 남고부 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장세호 두호고 코치는 “개별선수의 기량을 높이고 팀워크로 전력을 극대화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환 감독은“코로나로 훈련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꾸준한 트레이닝과 환상의 팀워크로 최선을 다해 주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기뻐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초,중 육상선수단은 2~5일까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3, 은메달 3,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금메달 남초 100m(조준희, 원호초), 남중 800m(이왕재, 형곡중), 남중 400mR(형곡중, 상모중) ◇은메달: 남초 400mR(원호초, 오태초), 여초 400mR(원호초, 선주초, 오태초), 여중 400mR(형곡중, 상모중) ◇동메달: 여초 100m(구수빈, 원호초), 남중 100m(홍용락, 형곡중), 여중 100m(노규림, 형곡중) 입상 구미교육지원청 소속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식 교육장은 직접 영천시민운동장을 찾아 “구미시를 대표해 지역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초,중학교 육상선수단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칭찬하고 “교육지원청도 선수단이 마음껏 운동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