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글로벌시대에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선진국들과 대등한 관계로 발 빠르게 급성장하는 경제구조 속에 빚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역대 정권 모두가 대안을 찾지 못해 고민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특히 빈부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한수원 본사가 경주시 도심으로 가는가 아니면 양북면으로 가는가를 두고 지금까지 경주시민들이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지난 7일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1년여 간 경주시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추진했던 한수원 본사 위치를 포기한다고 말했다. 이유가 양..
경북의 웅도 포항시민들의 자존심이 걸려있던 사업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포항야구장이었다. 더구나 시민적인 스포츠 열기를 짚어볼 때에, 아직껏 번듯한 야구장이 하니 없었던 것은 시민들의 자존심에 많은 상처를 주었다. 그러나 빅승호 시장이 이..
2012년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해’도 벌써 2月중순을 달려가고 있다. 각급 학교에서는 곧이어 있을 졸업식과 입학식 준비에 분주하고, 학생들도 마찮가지 일 것이다. 그러나, 학부형들은 지난 연말부터 봇물 터지듯 발생하는 ‘학교폭력’과 ‘학생자살’등 각..
지난해 창설 50주년을 맞은 국가보훈처는 올해를 ‘선제보훈’ 의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를 중심으로 보상과 지원, 명예선양사업에 집중하여 국가유공자의 예우 강화 및 명예선양사업 추진 등 많은 성과를 ..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해 구미세관, 대구경북본부세관, 관세청 통관 실적을 분석한 결과, 무역 수지흑자가 216억 달러를 달성했다. 충남 아산에 이어 전국 2위이다. 그리고 2011년 구미지역 수출액은 335억4천만 달러로 2010년 대비 10.0%가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포항가속기연구소(이후 연구소)가 발주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구축건설공사’는 국가를 당사자로 한 계약 법률에 따라 조달청 기준을 적용하도록 되어 있다. 그럼에도 연구소는 이러한 기준을 도외시하고 입찰공고를 지난 2일에 긴급 입찰공고를 했다. 이어 9일 입..
어떤 사람이 죽어 염라대왕에게 끌려 왔다. 염라대왕이 “너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기에 지옥에 왔느냐”고 묻자 그는 “나를 가르쳐 주는 선지식과 지도자가 아무도 없어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염라대왕은 “살아있을 동안 건강하..
대구지방합동정부청사 관리소가 입주업체들에게 무조건 식으로 입주를 강요한다고, 지역 언론들이 ‘대구합동청사 입주 싸고 기(氣) 싸움’한다는 취지의 보도가 있었다. 이 보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구지방합동청사(이후 청사) 입주 기관별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경북개발공사(이후 공사)가 구미옥계 신나리 2차 아파트 340세대와 경산백천 신나리 아파트 630세대에 대한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사업을 하고 있다. 구미의 경우 지난해 3월 5년간의 임대기간이 만료되어, 현재 295세대는 분양이 끝났다. 그러나 나머지는 일반분양 중에..
사람은 일정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각자마다 일정한 자기만의 공간을 넓히고 만들어 가면서 생활한다. 이 공간들에는 자기만의 소유라는 경제적인 공간도 있는 반면에 마음의 공간도 있다. 경제적인 공간에는 자본주의가 부른 일종의 공간이다. 이는..
경주소방서가 공무를 집행하면서 각종 부정을 저질렀다. 경북도가 지난해 9월 20일부터 23일 간에 걸쳐 2009년도 이후 업무처리 전반에 대한 종합 감사를 실시했다. 이 감사에서 행정 7건(시정 5, 주의 3), 재정 2건(금액 189만2,000만 원), 신분상 1명 등의 지적을 받..
국민연금공단(이후 연금)이 포스코의 480만8,309주 5.51%에 해당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112만9,014주를 추가 확보하여, 지분율을 6.81%로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8일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켐택 주식 29만5,..
119에 신고를 하다 보면 당황하여 출동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119에 신고할 때 신고요령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119에 신고 할 때는 되도록이면 유선전화를 사용합시다. 유선전화로 신고할 ..
보존의 가치가 인정돼 세계 유네스코에 등제된 경주시 안강읍 강동들의 그 아늑한 산자락에 고요하게 자리 잡은 강동 민속마을. 때로는 켜켜이 쌓인 마음의 먼지를 말끔히 털어내지 못해 답답할 때면 나는 항상 이곳을 찾는다. 꼭히 눈길 끌만한 것이 있어서도 아닌데도..
방폐장특별법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후 한수원)이 2010년 7월까지 경주시로 이전하도록 되어 있다. 이를 지키지 않은 한수원은 다시 2014년 말까지 한수원을 경주시로 이전하기로 경주시와 지식경제부 간에 양해했다. 그럼에도 지난달 31일 최근 서울 아이파크 대..
각 지자체마다 그 지역을 널리 알려 지역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더구나 전국적인 행사일 경우에는 유치 경쟁도 치열하게 내달린다. 더구나 전국체전이라면, 어느 지자체든 구미를 당길 것이다. 이를수록 지자체 간에 빈틈이 없는 계획을 세워 ..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져 화재예방에 신경을 써야 할 때가 왔다. 혹시 ‘방화관리’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진다. ‘방화관리’ 란 화재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만일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그 피해를 최소화..
“공직자에 대한 잣대를 엄격히 하는 게 우리 사회를 공정사회로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다”지난해 12월 28일 국민권익위원회 2012년 새해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무역 1조달러 시대를 달성하는 등 한국의 국격이 높아졌지만 부정부패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
4월 총선과 12월 대선 양대 선거를 앞두고 여야를 떠나 정치권은 소요 재원(財源)없는 복지정책은 물론 대책 없는 정책을 양산 하듯이 쏟아내고 있어 국민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멈춤 없이 성장해야하는 경제가 제자리 뛰기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가운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