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은 이 시대의 필수불가결한 화두 이지만 개혁보다 식상한 화두도 달리 없을 것이다. 그것은 정권마다 정당마다 겉으로는 개혁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기득권에 안주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 정권(현제 야당)은 집권과정에서 개혁지지층에 큰 신세를 입고도 아직 그 빚..
지난해 봄부터 고액의 대학 등록금 반값 인하 주장 여론 확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대학은 물론 정치권까지 곤혹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고액 등록금 비판의 타깃이 되고 있는 주요 사립대는 등록금 인하 등 부담을 완화하는데 협조하겠다는 반응으로 나섰지만 새학..
교육과학기술부가 2012년도 신규 창의경영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35개교의 초ㆍ중ㆍ일반계 고등학교가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에 학력 향상형 2교, 사교육 절감형 12교, 교육과정 혁신형 14교, 자율형 7교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창의학교 지원 사업..
LH대구경북본부(이후 본부)가 감정평가법인을 대상으로 위탁하는 보상업무가 순번제로 서로가 사이좋게 나눠 먹기식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그러나 형식은 입찰형식을 취하고는 있었다. 그럼에도 논란을 보면, 이게 정당한 입찰인가를 의심이 들 정도이다. 본부는..
몽골과 네팔의 국회의원, 공무원, 언론인, 교수 등 사회지도층 및 새마을 관계자 등 25명이 구미시에 새마을운동을 배오기 위해 왔다. 이들 일행은 13일부터 21일까지 구미시가 위탁한 경운대학교 새마을연구소에서 새마을운동 국제화 교육을 받는다. 이들 연수단은 새..
서민들의 발인 버스를 잘 운행하여 사람들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버스회사에 수억대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같은 수억대의 보조금을 받는 버스회사를 가족들끼리 운영을 하여, 직계 가족이 서로 나누어 가지는듯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전국 영하권’ 이라는 뉴스가 익숙할 정도다. 특히 우리 봉화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더 추운날씨다. 이렇게 영하권 날씨가 계속되면 반대로 전력 사용량은 계속 증가한다. 과거에 비해 전기히터나 전기 장판류 등 겨울철 난방용 기기를 사용하..
한 인물에 대해 논하는 데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을 수 있다. 우선 그 사람이 과거의 인물이냐 아니면 생존해 있느냐에 따른 분류이고 다음으로 사견과 여론의 구분이다. 이에 대해 적절한 판단과 해석에는 개인적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과거의 인물에 대해서는 시대의 ..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사고와 예방 및 보상을 위해 해마다 학생 1인당 학교안전공제회에 1,350~2,700원의 공제회비를 학교 회계에서 지급하고 있다. 이는 학교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만약에 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때에 신속하고 적정하게 보상하기 위..
안동시가 경북도청 이전에 따라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전지는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오는 2014년 경북도청이 이전으로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등 주변도시와 연계 발전이 예견된다. 이 문제가 해결이 되지 못하면,..
도시생활에 못지않게 농촌에서도 비닐ㆍ스티로폼 등 농산폐기물 등 많은 생활쓰레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른 아침이나 어두워질 무렵에 농촌지역을 지니다 보면 불법소각이 이루어지는 걸 종종 보게 된다. 연기가 나는 것만 보곤 화재로 오인해 신고하는 것이 다반사..
경주시가 지난 2010년 3월 16일, 2009년 3월 9일에 설립된 조사료 가공시설인 ‘경주천년 PMF영농조합법인’(이후 법인)에게 시 보조금 24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이 지원 과정에서 경주시가 농림수산업 실시 규정과 지방재정법을 위반했다. 농림수산업 실시..
일반 시민들의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교통수단은 버스이다. 그렇기에 당국도 업자가 버스를 운행하면서 노선에 따라서 적자가 발생하면 이게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줄 것을 염려하여 일정 부분 예산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예산이 투입된다면, 가장 중요한 대..
한반도 이상한파로 1991년 이후 21년 만에 2월 기온으로는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게다가 며칠 전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크고 작은 빙판길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이처럼 기온이 내려가 눈이 오면 접촉사고 등 사고율은 급작스럽게 증가한다. 이는 빙판길에서 제동..
국회가 내놓은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안을 보면 제정신이 아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9일에 의결한 ‘부실 저축은행 피해자 지원 특별조치법안’은 한마디로 엉터리 법안이다. 이는 분명히 입법권 남용이며 법 일탈(法逸脫) 행위다. 국민의 반대 목소리가 적지 않다. ..
당대의 대학생들은 거의 사교육장에서부터 돈을 투자하여 대학에 입학했다고 보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나 대학은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가 아니라, 장차 취업을 위한 하나의 취업 사교육장일뿐이다. 대학 취업 사교육장에서 취업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곧바..
포항가속기연구소가 발주하는 ‘4세대 방사선가속기 구축건설공사’에 대해 ‘변칙 입찰’이라고 본지가 이미 지난 2월 7일자로 보도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특정 업체 밀어주기라는 의혹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의혹 제기라는 이유에 대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보..
‘범죄와의 전쟁’이란 조폭 영화가 상종가를 치며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그 영화의 무엇이 그토록 관람객을 열광케 하는가. 문화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하는 새로운 세기의 첫 출발지인 새천년을 맞아. 우리사회에서 가장 흔하게 자리매김 한 말이 무엇 이였을..
대구무역회관(이후 회관)이 드디어 지난 9일 준공식을 가졌다. 회관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 대로변에 세웠다. 규모는 지상 18층 지하 7층이다. 부지는 1,548㎡, 연면적 2만 4,000.195㎡이다. 초현대식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회관 건물은 전액 무역협회 자체 예산..
학원 통학차량의 안전 승차와 하차를 위한 도로교통법이 지난해 12월 9일부터 개정되었다. 이 법에 따르면 어린들의 승ㆍ하차를 운전자나 운영자가 차에서 내려,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도록 되어 있다. 또 이 법은 운영자나 운행자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