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 확대를 통해 ‘미래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선도하는 교육청으로 도약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다. 선도학교는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육정책 관련 연구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며, △개념 기반 교육과정 △진로연계교육 △학교자율시간 △한 학기 한 권 읽기 △놀이중심 교육과정 △경제․금융교육 △그림책 활용 교육 △반려동물 △한자 교육 △기초 소양 △과정중심 평가 △학습 격차 해소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인구교육 등 14개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를 수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9월 시행되는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응시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고등학교 1․2학년이 응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교 재학생만 참여할 수 있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 진단 기회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받을 권리와 모든 청소년의 학습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6월과 9월 고등학교 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와 동시에 시행되는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한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평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년별 평가 연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포용적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정책 기조 '따뜻한 경북교육'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경북의 지역적 특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희망 학생의 신청을 받아 안동, 구미, 포항, 경산 등 4개 권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평가 환경을 제공하고, 문제지와 해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후 공개된 채점 결과와 통계 자료에 따라 성적 분포 내 개인별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의 확대 시행으로 모든 청소년에게 학업 수준을 점검하고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공정하고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계명문화대는 지난 4일 대학 희전관에서 ‘2025 글로벌 현장학습 캐나다 유아교육 트랙’ 파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계명문화대는 2014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아교육과 재학생 4명이 지원해 전원이 최종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며,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더불어 학과 차원의 체계적인 준비와 적극적인 지원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오는 13일부터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 일월영상관에서 지역 민화작가 초대전시 ‘달빛 사방(四方)’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명은 달빛이 사방으로 퍼지듯, 민화라는 전통적 예술 형식이 4인의 작가로 다채롭게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방(四方)은 공간적 확산을 뜻하는 동시에, 전시에 참여한 네 명의 작가 이정옥, 신동옥, 문수산나, 손정원을 상징한다. 이들 작가는 조선시대 궁중 회화인 ‘일월오봉도’를 모티브 삼아, 해와 달, 다섯 봉우리의 전통적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화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기 다른 개성과 화풍을 지닌 4인의 예술가들이 전통 설화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전시는 귀비고 일월영상관이 포항시립박물관 수장고로 전환되기 전 마지막 전시로, 귀비고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더 자세한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봉자)은 2025년 6월 5일(목) 유치원 보호자 54명 및 공‧사립 유치원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영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오후에 걸쳐 연수를 실시하였다. 오전에는 유치원 보호자 대상 연수로 “MBTI 자기이해로 우리아이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세움심리상담&부모교육연구소 유수근 소장님이 강의하였다.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타고난 성격과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녀와 건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실제적으로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연습을 해보며, 부모와 유아 모두 행복지수를 높이는 육아 방법에 대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학생들이 제13회 육군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 수상하며 뛰어난 창의력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우수상은 ‘포스택 공돌이’팀(컴퓨터공학과 장주훈·심민섭, 전자전기공학과 박성훈· 안형주)이 수상했다. 이들은 손의 미세한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전달하는 장갑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FleXign(플렉사인)'을 개발했다. FleXign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국방 분야를 넘어 경찰·소방 등 특수 임무 현장과 해외 시장까지 진출을 계획 중이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중소기업 임직원,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내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글로벌 ESG 규제 대응 전략 등 디지털 전환 실무 중심의 기술과 전략 중심으로 구성됐다.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랩 투어 및 컨설팅이 병행될 예정이다. 1일차에는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송민석 교수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의사결정과 업무 혁신을 이끄는 핵심 개념과 기술을 소개하며, 위즈코어 박덕근 대표이사가 자율제조로 구현되는 AI 팩토리의 단계별 도입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수성대는 청소년사업 사회교육 국제교류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시민단체인 대구YMCA와 9일 본관2층 회의실에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강성수 수성대 산학협력단장과 오병현 대구YMCA기획실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측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사 연구, 양 기관의 시설, 장비 및 프로그램의 공동활용 및 운영,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운영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통합누리집 이용교 중 4개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사람을 포함해 누구나 웹사이트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심사는 도내 전체 1036개 학교 누리집 중 4개교(안동동부초, 은풍중, 영덕고, 포항명도학교)를 선정해 2개월간 인증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이미지에 대한 적절한 대체 텍스트 제공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제공 △가독성 향상을 위한 텍스트 명도 대비 적용 등 33개의 전문가 검사 항목을 심사해 평균 준수율 100%를 달성해, 4개교 모두 ‘웹 접근성 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경산시는 지난 6일 현충일 연휴를 맞아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개최한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은 9~13일까지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유네스코 아프리카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케리스는 국가 디지털교육 전문기관으로서 그간의 정책 경험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본 연수를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교육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아프리카 협력국의 정책 수립 역량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연수는 ‘아프리카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3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3개국(탄자니아, 우간다, 나미비아) 교육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교육 정책 수립 및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제4회 글로벌 한복 사진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실시해 최종 12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2015년부터 ‘글로벌 한복 나눔 사업’을 통해 외국 학생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한국 문화 공유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써왔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265벌의 한복을 기증받아 세척, 분류 및 개별 포장을 마치고 유럽, 북남미 등 15개국 26개 재외 한국어교육원으로 보냈으며, 교육원을 통해 해외 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 공모전은 ‘글로벌 한복 나눔’ 사업의 하나로 외국 학생의 한복 체험 후기를 다양한 나라와 함께 나누기 위해 해외 고장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한복 사진을 공모하는 행사로,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하루에 완성하는 취업 필살 캠프’를 최근 5일간 운영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원데이 취업 캠프는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대비까지 취업 준비 전 과정을 하루에 집중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본교 졸업생과 지역 청년 등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개별 코칭과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최신 취업전략과 트렌드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키웠다.
위덕대학교 대학원(김향지 원장)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유혜린 대학원생이 지난 5월 30일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도 (사)한국생활과학회 하계학술대회’ 중 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과학의 과제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사)한국생활과학회,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동국대 Wise 캠퍼스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개최했다. 지도교수인 이순복(유아교육전공) 교수와 함께 발표에 참여한 유혜린 학생의 수상 논문은 ‘영유아교사의 잡 크래프팅이 행복감과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며, 심사위원의 평가 과정을 거쳐 장려상 논문으로 선정됐다.
경북대학교는 2025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에서 석사 485명, 박사 302명 등 총 787명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은 혁신신약학과, 반도체융합공학부, 인공지능학과 등 첨단 융합분야를 포함한 137개의 학과(부) 및 전공에서 진행된다. 경북대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전일제 박사과정생 및 석·박사통합과정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장학금은 대학원 시스템에 전일제 등록을 완료한 박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생에게 지급되며, 대부분의 수혜자가 등록금 전액 지원의 혜택을 받는다. 원서 접수는 이달 11~23일까지이며,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31일이다. 학과(부)별로 전형방법이 다르므로 지원하기 전에 대학원 입학 홈페이지(https://ipsi2.knu.ac.kr)에 게시된 모집요강을 통해 모집학과, 전형방법, 제출서류 등 세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DGIST는 지난 5일 고려대학교와의 교류 행사를 열고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와 고려대학교는 △교육 혁신 및 인력 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 인프라 공유 △글로벌 연계 및 국제협력 촉진 △학점교류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자원과 시설의 공동 활용을 비롯해, 학생과 연구진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가은초등학교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버스킹 공연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버스킹은 전교생 66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자신의 끼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무대다. 시 낭송, 노래, 악기 연주,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하여 각자의 재능을 뽐내고 있으며, 매주 4~5개 팀이 정해진 순서에 따라 공연을 펼친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농번기라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출연 학생의 학부모들은 시간을 내어 학교를 방문, 자녀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는 가은초의 교육 활동에 대한 높은 신뢰와 관심을 방증하는 모습이다.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동아리 ‘사랑의 봉사단’이 지난 7일 교내 곳곳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졌으며, ‘사랑의 봉사단’ 단원들은 초여름의 더위 속에서도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변 시설을 정돈하는 등 캠퍼스를 쾌적하게 가꾸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단원들은 장갑을 낀 손으로 하나하나 교정을 정성스럽게 돌보며, 사랑과 정성이 깃든 손길로 대학의 환경을 정화했다. 봉사단장 이다겸 학생의 주도 아래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구성원 간의 협력과 소통, 학교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영주 영광고등학교 J-ROTC 학생들이 영주시 충혼탑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 행사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며, 참배와 정화활동에 참여해 애국심을 실천했다. 9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추념 행사는 6.25전쟁과 각종 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영주시와 지역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영광고 J-ROTC 학생들은 정돈된 정복 차림으로 충혼탑을 찾아 행사 전 충혼탑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참배식에 참여해 나라를 위한 희생을 되새겼다.
영주 장수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도교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9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고유의 차 문화를 통해 예절과 마음가짐을 배우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다도 강사를 초청해 다도에 담긴 의미와 기본 예절, 차 우리는 법 등을 직접 체험하고 쌀가루와 천연 색소를 활용해 전통 다식의 색과 모양을 스스로 만들며 전통의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윤수현 학생(6년)은 "차를 마시며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꼈고, 예절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