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29일과 오는 11월 4일, 6일 3일간 '제3회 대학교향악축제'를 연다. 예비 예술인 육성과 타도시 대학들과의 예술적 교류로 지역음악발전에 근간을 기대하는 이번 공연은 각 대학 관현악과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여 대학별 특성과 학생들의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9일 첫날은 성신여자대학교의 '성신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꾸민다. 이날 성신여대 석좌교수인 지휘자 김종덕과 함께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서곡을 시작으로 시벨리우스 탄생150주년에 맞춰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그리고 지난 2011년 스타인웨이 영아티스트 출신이자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정재원(성신여대 피아노과 교수)이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10월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이 29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포항시립예술단과 시립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10월 미술관 음악회는 '가을의 노래'라는 주제로 소프라노 및 바리톤 독창과 감미로운 첼로 선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날 소프라노 황나현은 김영화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이수인의 곡 '고향의 노래'와 푸치니의 라 보엠 중 '내가 거리를 걸으면'을 독창한다. 테너 김상권과 바리톤 박기완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곡들을 준비한다. 김상권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와 프랭크 와일드혼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을 노래한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은주)은 다음달 12일(목)저녁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제 14회 참사랑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참사랑자선음악회는 시민들의 작은 참여와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한 장당 연탄10장(5,000원)의 후원티켓 판매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도 후원티켓 판매와 당일 현장 후원금을 포함하여 2,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금되어 지역의 독거어르신 및 아동, 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및 유류,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예술 ‘강원도 장타령’을 유료공연 한다. 2015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추진하는 전통예술 ‘강원도 장타령’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가 주관, 공연비의 일부를 지원해 지역주민들이 ‘문화가 있는 삶’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작품성 및 대중성 등에서 검증된 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선정, 수준 높은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로 문화 복지정책을 실현하고자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만65세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의 초청을 의무화하여 보다 많은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팔공홀에서 제15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자인 백경우와 그가 이끄는 무용단을 초청해 고요하면서 강렬한 춤사위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명예 보유자 故 이매방 선생의 제자인 한국무용가 백경우는 이매방류 전통 춤의 격식을 갖추면서도 단아하고 품위 있는 색깔을 보여주는 춤꾼이다. 백경우는 계명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함과 동시에 이매방선생님 문화에 입문해 21년 동안 조교로 생활하며 춤을 수학한 결과 입문한지 3년 만인 지난 1998년 제14회 동아콩쿠르 전통 무용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2004년 제14회 KBS 서울국악대경연 무용부문 대상을 받은 이후 11년 만에 2015년 제 15회 명창 박록주 전국 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품에 안았다. 이번 공연은 계명대 무용학과 교수이자 안무가인 장유경이 연출하고 백경우외 20명 가까이의 전문 무용수들과 14명의 악사들이 함께한다. 북춤 '한국의 소리'를 시작으로 단아하고 기품이 있는 '기원무'와'승무', '사풍정감'의 독무를 백경우 만의 색깔로 선보인다.
마을기업 여울문화예술힐링체험마을이 지난 22일 16시 여울문화예술힐링체험마을 체험장 앞뜰에서 개장 기념 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초중고등학교·어린이집 관계자 및 주민 등 관심 있는 사람들을 초청해 음악회를 갖고 마을기업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여울문화예술힐링체험마을은 음악을 전공 및 활동으로 한 귀농인과 다양한 직종의 회원들이 모여 지역내 문화예술 보급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 2015년 행정자치부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돼 전통·현대악기체험, 전통놀이체험 및 천연염색·도자기체험 등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영남민요연구회 경산지회가 시민회관에서 오는 25일 ‘제1회 경산아리랑 축제’를 갖는다. 영남민요연구회 경산지회(회장 배경숙)는 "제1회 경산아리랑은 문화재청 국가 주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경산아리랑을 더욱 향유·발전시키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공연취지를 밝혔다. 이어 “오랜 세월 역사의 국면마다 그 역사성을 구비화해 역사의 노래로 우리와 함께 했던 민요, 그 이상의 노래인 아리랑에 그 정신을 담아 향가를 발굴한 일연선사의 본 고장 경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그 정신을 노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일연의 향가, 아리랑으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모두 3장으로 구성돼 제1장은 향가의 향기, 제2장은 향가의 얼, 민요. 제3장은 아리랑과 영남민요로 되어 있다.
수성아트피아(관장 유원희)는 오는 29일 용지홀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 나폴리의 태양의 선율을 노래하는 가을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원로 성악가들의 완숙함, 중견 성악가들의 노련미, 젊은 성악가들의 산뜻함과 클래식 기타, 플라멩코 무용으로 이탈리아 나폴레타나의 가곡, 스페인 특유의 열정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함께 가는 음악인들'이라는 모토로 창단한 예술단체 CM코리아(대표 허수정)와 함께 기획·제작한다. 이번 가을음악회에는 오늘날 지역 성악이 빛을 낼 수 있도록 힘쓴 원로 성악가 테너 김완준, 소프라노 신미경, 성악 부흥기를 이끈 중견 성악가 소프라노 최윤희, 테너 최덕술, 성악계를 이끌어 갈 젊은 성악가 소프라노 이윤경, 바리톤 윤혁진이 한 자리에 모인다. 원로, 중견, 젊은 6명의 성악가와 함께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이동신의 지휘로 CM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포항시립예술단(단장 이재춘 부시장)은 23일 오후 4시 청하면 소동리 소재 (주)인텍 특설무대에서 기업사랑 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립예술단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격려와 휴식을 제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첼로 김새로미와 피아노 김병희가 연주하는 첼로 독주로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한계령’ 두 곡이 연주된다. 이어 테너 김상권과 피아노 김영화가 연주하는 테너 독창 ‘동백아가씨’, 테너 김상권과 바리톤 황옥섭의 테너 이중창 ‘향수’, 박인수, 마림바 강맹기의 ‘차르다시’, 포항시립교향악단 스트링 앙상블의 ‘아리랑’, ‘아이네 클라이네’를 선보인다. 또 이재호의 색소폰 독주 ‘사랑보다 깊은 상처’, ‘데스페라도’, 포항시립교향악단 브라스 앙상블의 ‘마이웨이’, ‘헤이쥬드’, ‘사랑 찾아 인생 찾아’, 합창단 남성 중창단의 ‘대장간의 합창’ 등 10여곡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유명 작가와의 만남’을 가지고 있다. 20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달성군립도서관에서 가진 공지영 작가 초청 강연회에서는 100여 명의 청중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작가초청 강연에서 자리를 가득매운 것은 이례적인 일로써 공 작가의 높은 지명도를 실감케 했다. 달성군 평생학습주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군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 제공으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 작가의 이번 강연은 지난 14일 화원읍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 김영진 작가 초청강연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공 작가는 ‘문학의 힘’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에서 창작뮤지컬로서는 매우 놀라운 전석매진의 기록을 세운 바 있는 뮤지컬 ‘왕의나라’가 안동시민을 찾아온다. 뮤지컬 ‘왕의나라’는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나라를 위기에 빠뜨렸던 고려 조정대신들의 이야기, 공민왕과 노국공주가 안동에..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는 17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전수교육관에서 제25회 전통문화교류공연 및 제35회 정기발표공연을 갖는다.제25회 전통문화교류공연은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강릉농악을 초청해 상호이해의 ..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청명한 가을, 첼리스트 박경숙과 함께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콘서트가 열린다.대구미술관은 17일 오후 5시 어미홀에서 ‘첼로, 소리를 그리다’를 연다.이번 대구미술관 가을 콘서트에서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중 아다지오’, 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사랑을 느끼는 다정한 마음에 의한 ..
[경상매일신문= 기자]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두 번째 메인작품 ‘로엔그린’이 15일과 17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독일 비스바덴국립국장의 최초 내한 프로덕션으로 원어로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바그너의 대표작중 하나인 오페라 ‘로엔그린’은 다른 작품에 비해 아름답고 환상적인 음..
[경상매일신문=박동수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15일 저녁 7시 30분 예술감독 ‘데이비드 브루체스-랄리’가 이끄는 취리히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ZYSO The Zurich Youth Symphony Orchestra) 내한공연을 진행한다.이번에 내한하는 ZYSO는 12~24세 사이의 연주자 중에서 오디션을 통과한 이들로 구성했으..
‘임동창 풍류, 청송아리랑 음악회’가 22일과 23일 청송문화예술회관과 진보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공연은 천재음악가이자 풍류(風流) 피아니스트인 임동창 명인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대금산조 예능보유자인 국악인 이생강 명창, 그리고 흥야라 밴드의 연주와 노래, 퍼포먼스, 춤 등이 한데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밤 풍성한 무대를 장식할 전망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열정의 풍류 무대를 선보일 이번 공연은 지역 합창단인 청송초록합창단과 함께 지역의 정서가 담긴 ‘청송아리랑’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멋과 흥이 넘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러시아 피아니즘의 정통을 계승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옵치니코프는 1982년 제7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과 함께 1987년 영국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석권한 세계 유일의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
예술인들의 독도사랑이 깊어지고 있다. 동해와 독도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모임인 '앙상블 라 메르 에 릴'(바다와 섬 앙상블)이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독도의 아름다움을 문화예술로 알리기 위해 전국 문화예술인 100명이 지난 2012년 결성한 이 단체는 그동안 총 5회의 정기공연, 초청공연을 개최했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23일 대구시민회관에서 '제418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후기 낭만음악을 대표하는 교향곡의 대가,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 로맨틱'을 연주한다. 특히 이날 정기연주회는 대구시와 대구시민회관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총 대구시 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2015 제1회 아시아 오케스트라 심포지엄'의 개막공연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오는 24일 오후 3시와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공연한다. 지난 2001년 초연 이래 14년간 대한민국 및 대만, 일본을 비롯한 140개 지역, 3천회 이상 100만 관객을 동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