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5일 유아‧놀이 중심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유치원 놀이친화적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친화적이고 비구조적인 놀이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20개 유치원을 선정해 총 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선정된 50개 원에 기관당 1천만원씩 총 5억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유치원은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실내‧외 놀이 중심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실외 환경은 황토 벽치기와 통나무 오르기 구조물, 물길 만들기, 모래 덮개 놀이터, 작은 언덕과 숲 놀이 공간 등 자연 친화적이고 비구조적인 놀이 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이를 통해 유아들의 오감을 활용한 자연 체험과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지원한다. 또한 실내 환경은 놀이와 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특히 자율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구조 설계와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인테리어 등을 통해 유아의 놀이 동기를 유발하고,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는 유아의 삶이자 배움의 방식으로, 유아는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워 나간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놀이 경험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
구미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방사능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제공을 위해 매월 식재료 방사능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경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내부피폭의 위험성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시료를 채취해 시행한다. 검사 방법은 구미교육지원청 보유 식품방사능측정기기를 이용하여 식품 속의 방사능(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수치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자체검사(122건)와, 전문 분석기관인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정밀검사(17건)를 병행 시행한다. 올해도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정밀검사 대상을 확대해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검사 결과는 구미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모든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남성관 구미 교육장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우려하는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에 따라,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구미시는 지난 11일 낙동강체육공원 4주차장에서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구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구미경찰서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했다. 최근 2년 이내 합동점검을 받지 않았으며, 차량 연식이 오래된 통학버스 14대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행기록장치 장착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시정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하고 즉시 개선조치 했다.
재단법인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11일 본청 접견실에서 경교회와 (사)대한영양사협회 영양교사회와 함께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달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교육대학교 출신 교육전문직 모임인 ‘경교회’에서 300만원을, (사)대한영양사협회 영양교사회에서 479만원을 경북도교육장학회에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14일 직무와 인간관계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만족도 높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치료) 지원 제도와 직무 관련 소송비용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심리상담(치료) 지원 제도는 권역별 전문 의료기관 또는 상담 기관과 연계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상담 분야는 직무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문제, 교육활동과 업무수행 중에 발생하는 인권침해 등이며, 상담 관련 개인 정보는 철저하게 보호된다.
경북교육청은 14일 활동·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수학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는 수학교육’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학생 맞춤형 수업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4일 교원의 교육활동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교권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2025 경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배포하고,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교원안심공제(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은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포되며,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개념과 절차를 Q&A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서식을 한글파일(HWP)로 제공, 교권 업무 담당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세분된 맞춤형 서식도 함께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14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 일원에서 칠곡·봉화·영양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피해 농가의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영농 재개가 시급한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교육청과 3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총 40명으로 구성된 합동 대민봉사단을 꾸려, 산불로 모두 타버린 오미자밭의 넝쿨을 제거하고 폐구조물 철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14일 2025학년도 중등 수업전문가 활동 대상자로 총 23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업전문가’는 지난 2015년부터 경북교육청이 운영해 온 교사 전문성 인증 제도이다. 수업연구교사와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의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3월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후 4월부터 의무적인 과제들을 수행한다. 수업전문가는 연중 실제 수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과 15개 회의실에서 ‘2025 신(新)퇴계 교사단과 수업전문가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에는 신(新) 퇴계 교사단 소속 교사들과 수업전문가 활동 교사 등 2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도내 각지에서 모인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연수는 △수업전문가 관련 특강과 활동 사항 안내 △신(新) 퇴계 교사단 교과별 협의회와 자체 연수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됐다. 연수의 문을 연 특강은 구미 봉곡중학교 이혜옥 수석교사의 ‘무엇이 우리를 수업전문가로 만드는가’였다. 이 수석교사는 경북 중등 수석교사 24인 중 한 명이자, 신(新) 퇴계 교사단 1기부터 영어과 교사단을 이끌고 있는 고문으로서, 예비 수업전문가와 신(新) 퇴계 교사단 교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신(新) 퇴계 교사단은 경북교육청만의 수업·평가 혁신을 위한 교원 학습공동체이며, 수업전문가 제도는 개별 교사의 전문성 성장을 지원하는 경북형 우수 교원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제도는 △1단계 ‘수업연구교사’ △2단계 ‘수업선도교사’ △3단계 ‘수업명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사의 경력과 전문성에 따라 단계별 도전 기회가 주어진다. 신(新) 퇴계 교사단과 수업전문가 두 제도는 각기 다른 영역을 지향하지만, 모두 교사 본연의 모습인 ‘수업’에 초점을 맞춘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북교육청의 특별한 정책이다. 이날 연수는 두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교사들의 공동체적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실제로 두 활동 모두에 참여 중인 교사도 다수에 이른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회식에서 “수업전문가로서 자신의 성장을 추구하며, 신(新) 퇴계 교사단으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과 지역의 교사들에게 나눔과 지원을 실천하는 선생님들 덕분에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7~11일까지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2025 경북도기능경기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기술 수준 향상과 우수 숙련 기술인 발굴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재학생 302명이 38개 직종에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입상한 학생에게는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함께 주어진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 부문에서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역대 최고 점수 차로 압도적인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뛰어난 숙련 기술 수준과 체계적인 기술 교육 시스템을 잘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10일 경주시 신라공업고등학교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며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능 역량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탁월한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일 올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 융복합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총 6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272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학교도서관을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학교를 중심으로 예산 투자를 강화해 체계적인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주요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학교도서관 비품구입비 지원 등이다. 노후 도서관 개선을 위한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공모를 통해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에 의지가 있는 학교 29교를 선정, 총 25억 9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여 창의적 협력 활동을 촉진하는 공간을 재구성한다. 또한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은 자동대출반납기와 도난 방지시스템, 회원증발급시스템, 책 리더기 등 학교도서관 자료관리와 서비스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대출과 반납, 검색 등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6교에 2억83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52교에 도서구입비는 총 5억4천만원과 비품구입비 총 25억8200만원을 185교에 지원해 학교도서관의 서비스 향상은 물론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북의 많은 학생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도서관이 창의적 활동과 소통의 중심 공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는 지난 11일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310만원을 경북도교육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가 따뜻한 뜻을 담아 경북도교육장학회에 전달했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는 장애가 있는 자녀들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편견 개선을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경애 지부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산불 피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일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 ‘따로 또 같이 학교’를 2025학년도에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전교생 40명 내외의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근 2~4개교가 공동으로 한 학급을 편성해 교과와 자유학기,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의 공동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고령과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영덕, 영양, 영천, 예천, 울진, 의성, 청도 등 12개 지역, 총 13개 팀(37교)이 선정돼 운영된다. 그동안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은 주로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학교 간 공동 축제와 진로 탐색, 체험활동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교과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대 추진된다. 공동 수업은 교과 겸임 교사를 중심으로 학교 간 협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집합 수업이나 블록 편성 수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정해진 학교에 모여 함께 수업을 받는다. 또한 영천 신녕중학교를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과 예산 지원, 수업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소규모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학교 간 장벽을 허물고 더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일 전국 최초로 프로젝트 학습 실행을 지원하는 ‘AI 비서 꾸러미 3탄’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꾸러미는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웹앱 패키지로 초·중·고등학교 교실에서 활발한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탄은 지난 2월과 3월, 새 학년 교육계획 수립과 상담 주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제공된 ‘AI 비서 꾸러미’ 1탄과 2탄에 이어, 실제 수업 실행까지 AI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AI 비서 꾸러미 3탄은 ‘학생을 위한 모의 주식 투자’, ‘계획서․보고서 작성 도우미’, ‘고흐 ChatGPT’, ‘AI 티처’ 등 4종의 웹앱으로 구성됐다. ‘학생을 위한 모의 주식 투자’ 프로그램은 이번 3탄의 핵심 웹앱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제 주식시장처럼 구성된 가상 플랫폼에서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활동을 통해 경제 감각과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과 지식과 실생활을 연결하는 교육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산관리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판단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돕는다. ‘계획서·보고서 작성 도우미’는 프로젝트 수업에서 필요한 계획서나 보고서를 AI가 자동 생성해 주는 도구로, PDF 서식이나 참고 파일을 업로드하고 간단한 지시 사항만 입력하면 사용자 맞춤형 프로젝트 계획서나 보고서를 제공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프로젝트 수업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고흐 ChatGPT’는 '넌 지브리 스타일, 우린 고흐 스타일!'이라는 콘셉트로, 고흐·고갱 등 다양한 화풍의 그림을 AI가 생성해 주는 예술 창작 지원 도구다.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AI 티처’는 프로젝트 수행 중 AI가 학생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사고를 자극하고 학습 방향을 구체화해 주는 웹앱이다. 또한 질문-답변 과정을 통해 수업의 심화와 확장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유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비서 꾸러미 3탄은 단순한 자료 제공을 넘어 AI를 통한 학생 주도형 수업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교육지원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는 지난 2022년부터 교직원들이 초대규모 인공지능과 협업해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수·학습과 행정 지원용 웹앱을 직접 개발·보급해 왔다. 또 현재까지 50여 종의 AI 기반 웹앱을 제작·배포하며, 학교의 업무 경감을
구미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10일 구미, 김천 지역 학습코칭단 46명을 대상으로 자문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자문 특강은 창원대학교 최진오 교수를 초빙 진행되었으며, 학습코칭단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단계별로 나아가야 할 학습코칭 방향을 제시했다. 자문단 특강에 참여한 학습코칭단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조언과 지도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10일 교육과 지리적 여건에 의해 대입 지도에서 소외되는 고등학생이 없게 하도록 ‘2025학년도 꿈이룸 진학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교육적, 지리적 여건이 어려운 고등학교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진행되는 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진학 의지와 학습 의지, 대입 정보 접근에서 불리한 여건에 있는 학생 등을 선발 기준으로 해 소속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꿈이룸 진학 멘토링은 특히 권역별 진학상담실이 없어 대입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는 지역적 한계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생들의 포부와 목표가 위축되지 않도록 돕고, 대입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기 위한 취지다.
경북교육청은 10일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대강당에서 지역 대학생과 공무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직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청년들에게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소개하고, 공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공무원 인기 하락 문제에 대응코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우수 인재를 공직사회로 유입시키기 위한 계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온라인학교가 ‘경북교육청 IB 수업탐구학교’에 선정돼 전국 온라인학교 가운데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IB 수업탐구학교는 IB 교육과정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고, 수업과 평가 방식의 개선을 통해 학생 중심의 탐구 기반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IB 준비학교 단계에 해당하는 학교다. 경북온라인학교는 전 교과에서 수행평가를 100% 적용하고 있으며, 과정 중심 평가와 논술형 평가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는 등 국제 바칼로레아(IB) 평가 철학과 높은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우리는 미래를 살아갈 힘을 배웁니다’라는 비전 아래 2025학년도에도 ‘경북 희망학교’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희망학교는 학생 수용률이 낮은 학교에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인근 과밀학교 학생들을 분산시키는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교육혁신 모델이다. 2022학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교육 수요자의 자발적인 이동을 유도하며 학교 과밀화 해소와 교육 다양성 확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