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이하 ‘발전소’)는 가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3시 1층 야외 데크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가을맞이 버스킹 공연’은 투파이브원(251) 밴드의 단독 공연으로, 혼성 보컬 투파이브원(251)은 감성적인 발라드를 비롯해 알앤비, 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실력파 밴드이다. 투파이브원(251)은 작곡의 요소 중 하나로 대중들이 좋아하는 사운드인 2-5-1 진행을 들려준다는 의미로 사랑, 이별, 후회, 인내, 노력과 같이 마음속 간직하고 있는 삶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관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9월 18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추석명절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상음악회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를 무료 상영한다. 이번 영상음악회 공연은 ‘2024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로, 매년 오스트리아 빈의 ‘쇤브룬 궁전(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서 열리며, 아름다운 여름밤 풍경과 별빛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다. 올해 테마는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과 '낭만파 음악 걸작'으로 스메타나의 명작들과 바그너와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를 만날 수 있으며, 특히 현재 보스턴 교향악단의 음악 감독이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지휘자인 ‘안드리스 넬슨스’가 빈 필하모닉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지휘를 맡았다. 또한 그와 함께 압도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노르웨이 출신 소프라노 ‘리세 다비드센’이 협연에 나선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올해 영상음악회에서는 세계적인 교향악단 빈 필하모닉의 명품 공연 영상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휴 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발걸음 하셔서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매년 설과 추석 연휴에 특별 영상 음악회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는 대구시, 대구교육청 후원으로 지난 6일 꿈꾸는씨어터에서 ‘청소년 통일연극제’를 개최했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 4~6월까지 7개 팀이 1차 대본 접수 신청을 시작으로, 1차 대본 예선심사를 거쳐 5개 팀이 최종본선에 진출하여 그 진가를 선보였다. 또한 본선 경연에 따라 최우수상(대구시교육감상) 1팀, 우수상(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부의장상) 2팀, 장려상(대구연극협회장상) 2팀이 결정됏으며, 우수 학생 2명에게는 연기상(대구연극협회장상), 우수 지도 교사에게는 지도자상(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부의장상)이 함께 주어졌다.
‘2024 종교평화음악회’ <팔공산은 사명대사를 모신다> 공연이 9월 7일 토요일 1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팔공산국립공원 승격기념 <팔공산은 사명대사를 모신다>’ 무대가 오는 9월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됨에 따라 사명대사의 구국, 호국 정신을 기리고 팔공산이 축적하고 있는 풍부한 문화적 자산과 전통을 새롭게 이어가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호국의 선사 사명대사여’, ‘팔상성도 이야기’ 등의 합창곡을 통해 사명대사의 정신과 가르침을 되새기고, ‘거문도 뱃노래’, ‘동심초’ 등의 노래를 통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 화합의 소리를 선사한다.
아티스트 NOW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2024 하반기의 진행자인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진행으로 만나는 연주자와의 대담, 그리고 연주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아티스트 NOW’는 연주자의 연주와 함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진행자와의 대담으로 솔직하게 이끌어내어 관객의 갈증을 해소시킨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곡들과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그는 무대 위 냉정과 열정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대담한 활의 춤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두고 4일 오전 11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2층 카메라타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 정갑균 관장을 비롯한 개막작 '장미의 기사' 지휘자 에반 알렉시스 크리스트와 세계적인 테너 출신의 연출가 조란 토도로비치,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 광주시립오페라단 최철 단장 등 공연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개막작 '장미의 기사'의 ‘마샬린’ 역을 맡은 소프라노 조지영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창·제작한 '264, 그 한 개의 별'의 ‘안일양’역을 맡은 이윤경이 각 작품의 주요 아리아를 연주하며 다가올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였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그동안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실현해 오며 오페라 가치 확산과 더불어 타 지역의 수준 높은 오페라를 선보이며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있으며, 또한 이번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주목해야할 키워드는 ‘창의성·작품성·대중성’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대구문예회관’)은 오는 7일 오후 3시에 대구문예회관 중정홀에서 ‘롱아일랜드 재즈 밴드’의 분위기 있는 공연으로 가을을 활짝 연다. ‘미술관 라이브’는 바쁜 일상 속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전시와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대구문예회관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3일, 대구시립국악단이 꾸민 공연에는 100여 명이 넘는 관객이 대구문예회관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7일 세 번째 ‘미술관 라이브’ 무대에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5인조 레트로 스윙재즈 밴드, ‘롱아일랜드 재즈 밴드’의 공연이 오른다. 또한 공연 관람 시간 전후로 관객들은 자유롭게 미술관 전시를 감상할 수 있고, 현재 대구문예회관 미술관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 곽훈의 지난 50여 년 작업의 궤적을 심도 있게 돌아볼 수 있는 전시 ‘곽훈: 선험의 전이’가 1~5전시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타율打律’ 공연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해설과 함께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양금독주 ‘검은 사막’(작곡 윤은화)이다. 금속으로 만든 현을 채로 두드려 소리를 내는 타현(打絃) 악기 양금은 타악기와 현악기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독특한 국악기이다. ‘검은 사막’은 거세고 빠르게 휘몰아치는 주법 가운데 현을 때리는 음 하나하나가 뭉개지지 않고 뚜렷하게 찍혀서 들려오는 걸 느낄 수 있으며, 양금주자 이현정의 화려한 기교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이어 두 번째 곡은 ‘출강’이다. 북한의 작곡가 김용실이 흥남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만든 곡으로, 노동에서 오는 고단함과 그 반면의 보람, 삶의 활력을 표현하며, 술대로 현을 짚는 거문고의 현악기와 타악기의 양성적 특성을 감상하기 좋다. 둔탁하지만 묵직하고 꼿꼿한 백악지장(百樂之丈) 거문고의 매력이 곡에 가득 실려 있다.
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음악극 ‘샐러리맨 칸타타’를 무대에 올린다. ‘샐러리맨 칸타타’는 안효영 작곡, 윤미현 작사한 음악극으로 현대의 젊은이들이 살아내고 있는 삶의 여정을 따라가는 작품으로, 무대는 취업준비생 시절부터 입사 시험, 첫 출근, 출·퇴근의 일상, 결혼, 승진, 육아, 부모 부양까지 생애 주기에 따라 주어진 현대인의 일상과 고민을 담담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노래 11곡으로 구성된다. ‘샐러리맨 칸타타’ 무대에는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윤송아가 연출하고 ‘남자’역에는 테너 노성훈, ‘여자’역에는 소프라노 윤성회, 배우 나민영이 함께 출연해 극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또한 피아노 1대의 반주로 영상과 함께 연극적인 요소가 가미돼 청중의 공감과 감동을 한층 더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지난 18일 개최한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가 25일 독백페스티벌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에는 상주, 칠곡, 당진, 의정부 등에서 참가한 250여 명이 열정을 불태웠으며, 7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강재림 백석예술대 극작과 교수는 "창의적인 창작과 각색의 비중이 높아졌고, 중등부의 성장이 인상적이었다"고 심사 총평을 밝혔다. 시상 결과, 단체상 부문 대상은 칠곡 석적중 퓨전마당극-심청전, 최우수상은 정화여고-보이지 않는 흉기, 우수상은 칠곡 북삼중-꿈의 팔레트가 수상했다.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에서는 오는 9월 3~8일까지 소극장 공터다를 비롯한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 '2024 구미 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여기,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6일간 펼쳐지며, 해외 극단 2개 팀(일본)을 비롯한 국내 5개 팀의 공식 공연과 6개 팀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식 공연 일정은 9월 3일 해외 초청작인 일본 극단 TAIYO MAGIC FILM의 '룸 아카네'를 시작으로 4일 극단 도시락의 '하이타이', 5일 극발전소 301의 '인간을 보라', 6일 극단 현장의 '섬', 7일 일본 극단 아오키리미캉의 오늘, 엄마가 죽었다'까지 총 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8일에는 예비 예술인이 준비한 기획공연으로 극단 벅벅의 '카멜레온', 극단 내가본다의 '러브팁스'가 선보인다.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이 지난 24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2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경주, 거제, 부산, 사천, 양산, 울산 지역의 총 10개 합창단, 370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은 ‘Lux Aeterna(영원한 빛)’, ‘La Bamba’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욱 지휘자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매주 일요일 꾸준히 연습해 온 열정이 전국대회 대상이라는 결실을 맺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경주시도 앞으로 이들의 꿈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는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시리즈 ‘클래식 ON’의 8월 공연 ‘The Tenor’를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클래식 ON’은 지역 예술가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관객에게는 쉽고 편안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공연이다. 8월 ‘The Tenor’ 공연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테너 이광순, 손정희, 이현이 피아니스트 남자은과 함께 토스티의 가곡부터 푸치니와 비제 등의 오페라 아리아로 무대를 선보인다.
지오 뮤직(GO MUSIC)은 오는 9월 7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이머시브(immersive) 뮤지컬 '셜록홈즈2–네 사람의 서명'이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 명작 ‘셜록홈즈’ 시리즈 중 가장 모험적이고 낭만적인 이야기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관객 모두가 탐정 조수 ‘왓슨’이 돼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고 극을 전개시키는 관객 참여형 공연인 이머시브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극의 흐름은 '셜록홈즈'에게 새로운 의뢰인 '메리 모스턴'이 나타나면서, 메리는 11년 전 아버지가 실종되면서 시작된 기이한 이야기와 함께 고대의 진주를 꺼내놓는다. 홈즈는 기쁜 마음으로 출동하지만 11년 전 실종 사건의 진실이 밝혀짐과 동시에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이내 홈즈가 용의자로 몰리고 만다. 안개만 짙게 깔린 새벽의 런던, 조수 왓슨과 의뢰인 메리가 홈즈를 탈옥시키기 위해 나서는데...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50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명지휘자들의 지휘와 악기 연주를 함께 볼 수 있는 무대들이 마련되며,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정명훈,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기돈 크레머 등 저명한 지휘자들이 지휘뿐만 아니라 같은 무대에서 연주자로서의 면모도 펼친다. 또한 대구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DCH 비르투오소 챔버(대구콘서트하우스 자체 제작 스트링 챔버) 등이 각 지역 작곡가들의 특색 있는 창작곡을 선보이며 함께한다. 올해 공식 포스터의 주된 요소는 ‘대칭’이다.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영문 알파벳 ‘W’와 축제의 영문 명칭인 ‘2024 WORLD CHESTRA FESTIVAL’이 파란색과 초록색 면으로 나뉘어 대칭을 이루고 있다. 개막 공연인 ‘정명훈&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에서 정명훈은 피아니스트로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488’를, 지휘자로서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2번, Op.64’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아폴론 앙상블, 기돈 크레머&크레메라타 발티카 공연에서도 연주자로서의 지휘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명’의 명지휘자(마에스트로)가 독주자(솔리스트)가 되는 무대는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기에 2024년의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기획사를 통하지 않고 공연을 유치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초청 과정에서 국내외 연주자들이 예술로 교류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며, 기돈 크레머&크레메라타 발티카와 알렉산더 리브라이히&신포니아 바르소비아 공연을 직접 초청해 마련됐다. 또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비롯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자체 제작 스트링 챔버인 ‘DCH 비르투오소 챔버’와 전통음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시립국악단은 각자의 지역 내 작곡가의 창작곡을 연주한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모든 공연의 티켓이 오픈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화 예매처는 1661-2431이며, 공연에 관한 기타 문의사항은 053-430
대구문화예술회관(김희철 관장)은 27일 오후 2시에 하반기 기획공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야심 차게 준비한 2024년 하반기 기획공연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공연은 창작 뮤지컬 2편, 연극 1편, 발레 1편, 현대무용 1편으로 다양한 장르들로 구성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얼리버드 할인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패키지 판매로 관객에게 ‘믿고 보는 즐거움,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상반기 탄탄한 제작 역량과 다년간 축적된 대형 공연 경험으로 어린이 창작 뮤지컬 ‘어린왕자’, DIMF 대구시립극단 공동기획 창작 뮤지컬 ‘미싱링크’ 등 창작 작품과 지역 예술인의 예술혼을 고취시키는 아츠스프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수도권 주도의 공연 흐름을 벗어나 국내 공연시장을 뒤흔든 대형 명작들을 무대에 올려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무용, 뮤지컬, 연극,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마련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는 관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따라서 27일 티켓 오픈을 진행하는 공연은 총 5작품으로, 제17회 DIMF어워즈 2관왕이자 프랜시스 호지스 버넷의 명작 소설을 근간으로 한 힐링을 안겨주는 창작 뮤지컬 ‘비밀의 화원’(10.4.~5.)이고, 국립현대무용단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협력으로 탄생한 지역 무용가 발굴 프로젝트 ‘코레오 커넥션’(11.1.)이 준비돼 있으며, 마린스키 발레단 안무 버전으로 겨울이 다가옴을 느끼게 해주는 발레 명작,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11.15.~16.)이 공연된다. 또한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결합으로 K-뮤지컬계에 한 획을 그으며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판소리 뮤지컬 ‘적벽’(11.22.~24.)에 뒤이어, 로널드 하우드의 소설을 원작으로 배우 송승환 등 배우들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연극 ‘더 드레서’(11.28.~30.)를 만나볼 수 있다. 티켓오픈은 27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daeguartscenter.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s.interpark.com, 1544-1555)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일반 판매 외에도 패키지 할인을 올해 새롭게 선보이며, ‘연극·뮤지컬 패키지’로 뮤지컬 ‘비밀의 화원’(10.4.~5.), 판소리 뮤지컬 ‘적벽’(11.22.~24.), 연극 ‘더드레서’(11.28.~30.) 3작품을 모두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1인 4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R석, S석만 패키지 구매가 가능하다. 패키지를 먼저 구매한 후, 공연예매권으로 각 개별 공연의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를 구매한 관객은 공연 당일 소정의 기념품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국립현대무용단X대구문화예술회관 ‘코레오 커넥션’(11.1.)과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11.15.~16.)은 27일 오후 2시부터 오는 9월 10일 오후 1시 59분까지 2주간 30% 얼리버드 할인을 실시한다. 1인
대구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2024 NDD(New Daegu Dance, 뉴 대구 댄스)’가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30분, 7일 오후 5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2024 NDD’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자들과의 협력 작업으로 실험적인 안무 방식과 중소형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활동 무대를 넓혀가는 데에 그 목적이 있으며, 첫해를 맞이하는 올해는 류장현, 권효연, 정철인 안무자의 작품이 대구시립무용단 무용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먼저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류장현 안무자의 ‘뫄뫄’로, 작품 ‘뫄뫄’(無我無我)는 춤이라는 능동적 발화를 통해 자신을 버리고 비로소 자신을 더 잘 마주할 수 있다는 역설을 그리고 있다. 보이는 것은 없지만 매 순간 변화하고 있는 우주처럼 춤은 몸의 자연스러운 변신행위이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이자 경북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전통연희컴퍼니 '예심'은 오는 29일, 영덕 괴시민속마을을 배경으로 한 창작무용극 '괴시리 연가 향이와 룡이'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본 공연은 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 괴시민속마을을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판소리와 한국 전통춤, 연극의 양식에 담아낸 작품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의 거점이 되는 문화회관에 예술 상주단체를 육성하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전통연희컴퍼니 예심은 2008년 설립된 단체로 향토 역사와 지역민의 이야기를 소재로 지역 특화 콘텐츠를 창작하고 전통예술의 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국악단체이다. 지난해에는 영덕 해녀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려 호평받았고 올해는 고려말의 대학자 목은 이색의 탄생지이자 조선시대 양반가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한옥촌 ‘괴시민속마을’을 배경으로 목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예심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대본은 연희극과 무용극 전문인 고은정 작가, 안무에는 대구경북지역의 대표무용가 서상재, 장임순대표가 맡았고 김명남 명창의 작창, 채보에 박준식, 작곡과 편곡에 박지명, 영상디자인에 장주원 디자이너 등 현장 경험 풍부한 전문 스텝들이 뭉쳐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괴시리연가 향이와 룡이를 연출한 장임순 대표는“이번 작품이 단초가 되어 괴시마을이 좀 더 알려지고 전통을 보존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올해는 초연이니만큼 미흡한 부분은 내년에 더 보완해서 영덕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남기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예매할 수 있다. 7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공연 문의는 영덕문화관광재단(054-730-5830)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대구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린지 콘서트’를 오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주말마다 총 10회 개최한다. ‘프린지 콘서트’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 등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미니 콘서트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동성로 28아트스퀘어,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9층 야외무대, 수성못, 대구미술관, 대구 사유원(군위) 등 유동 인구가 모이는 장소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트라스, 아트메이트, 페도라솔리스트앙상블, 송클레어, 라모아트컴퍼니, 프리소울, 더헤븐앙상블 등 성악 앙상블 공연 단체들이 함께한다. 특히 성공적인 공연 개최 및 본 축제 홍보와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생을 위해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협력한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도심 곳곳을 오페라의 색으로 물들일 이번 ‘프린지 콘서트’에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겨 주길 바란다. 일상 속에서 느낀 오페라에 대한 흥미가 나아가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대구 대표 예술축제의 명성을 잃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린지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와 전화(053-430-74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에서는 오는 18~25일까지 소극장 공터다에서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최 주관하며 경북도, 구미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시의회, 구미 예총, (사)한국연극배우협회,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 (사)한국연극협회 경북지회에서 후원한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전국 단위로 규모를 확장한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는 해마다 참가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구미, 상주, 칠곡, 당진, 의정부, 대구 등 6개 도시에서 총 13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부대 행사로 진행하는 독백 페스티벌에도 구미, 의정부, 칠곡, 거창, 창원, 태안, 당진 등 7개 도시에서 총 14명이 예선을 거쳐 본선 경연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중학교 팀이 많이 출전한 것 (5개 팀)이 다른 대회와 차별화되고 있다. 총 13개 팀이 경연대회를 통해 단체상으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 1개 팀에게, 개인상은 대상 1명, 최우수연기상 3명, 우수연기상 13명, 지도교사 상 1명을 선발해 각각 수여한다. 또한, 독백 페스티벌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에게 각각 시상한다. 연극제 일정은 오는 18일 도송중학교의 '데스데이'를 시작으로 19일 당진 연합동아리 메르헨의 '히든시크릿'과 대구 정화여고의 '보이지 않는 흉기', 20일 구미 송정여중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와 구미여고의 '새로 만들어 갈 나', 21일 상주여중의 '같이 살자, 쫌!'과 대구 달구벌고의 '창립기념일'의 배우들이 무대에서 관객을 찾아간다. 22일 의정부 경민고의 '화연의 순간'과 구미여상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23일 칠곡 석적중의 '퓨전 마당극 심청전'과 구미 사곡고의 '도시락 속 머리칼', 24일 칠곡 북삼중의 '꿈의 팔레트'와 칠곡 석적고의 '여우비'가 무대에 올려진다. 독백 페스티벌은 25일 오후 1시부터 14명의 경연이 펼쳐지며 시상식은 25일 오후 3시 공연장에서 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극장 공터다의 2층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는 참가팀들의 사진전을 개최해 연극에 전시회를 덤으로 챙기게 배려했다. 김영심 구미연극협회의 지부장은 “이번 연극제는 전국대회로 확장 3년째를 맞고 있다. 연극이라는 장르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가운데 대단히 반가운 현상이다"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대회 준비에 온 힘을 다했을 학생들이 즐겁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