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자 의성군의원, 쌀값 안정화 대책 눈길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박화자(라, 선거구)의성군의원은 지난 16일 의성군의회 제275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대표발의한 쌀값 안정화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이 채택돼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끌었다. 박 의원은 이날 건의안을 통해 지난달 25일 기준, 쌀 산지가격은 80kg , 17만4592원으로 지난해 평균 20만2797원과 비교해 13.9%가 하락했다고 주장했다.건의안은 △쌀 가격 하락 시 의무적 시장격리를 실시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쌀 공급량 조절을위한 선제적 대책마련 △산지 쌀값 20만원 약속 이행 등을 촉구했다.박화자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쌀값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물론 실효성 있는 대책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최훈식 의장은 "농업인의 생존 기반인 쌀농사가 흔들리면 나라의 식량주권이 흔들릴 수있는 만큼 국가 차원에서 근본적인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제275회 의성군의회 임시회는 상임위원회별 총 49개소의 사업장 현지 확인과 고독사 예방 및사회적고립가구 지원 조례안 외 총6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