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해도동 주민 이동례(여․62)씨는 7일 해도동주민센터(동장 하영길)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기증했다. 이씨는 10여 년째 겨울철마다 관내 경로당 및 아동센터,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해 손수 김장김치를 담가오고 있으며, “작은 힘이나마 이웃에 보탬이 되고 싶어 계속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최석하)는 지난 6일 코모도호텔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9세대를 초청,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다문화가족 중 필리핀 출신의 스테파니 오(여․33)는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용기를 얻은 만큼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은 지난 4일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이불, 목도리, 장갑, 조끼 등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월동용품 선물상자를 제작해 홀몸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키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주민센터(동장 김극한)는 최근 대신새마을금고회의실에서 (재)상백장학회가 주관한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중앙동에 거주하는 최용석(18)군 외 포항지역 고등학생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자녀 50명에게 각 50만 원씩 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항 항도중학교(교장 김두명)는 지난 6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족봉사단 프로그램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항도중 가족봉사단은 김장김치를 담궈 본교 취약계층 학생과 지역 독거 어르신 가정 55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 바르게살기 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최근 관내 경로당 3곳을 방문해 각각 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유승한 장기면장은 “박순자 위원장에게 감사하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주민들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해양경찰 교육생 12명이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서 1주간 실습교육을 받는다. 이번 실습교육은 7일부터 11일까지 1주간 선배 경찰관의 업무 노하우를 전수 받고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습득한 교육내용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주일간 포항해경에서 각 과별 업무를 실습하고 1510함에 방문해 응급구조장비 실습으로 진행된다. 실습생들은 229기 신임경찰과정 교육생들로 총 193명이 전국 17개 해경서에서 동시에 실습교육을 받는다. 해경은 수료생들 가운데 10여명이 포항으로 부임 받을 예정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해경인력이 부족한 포항해경인력 보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의 해양경찰 교육기간은 지난 10월 19부터 시작해 내년 7월 15일까지 총 39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이 중 1주간은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포항 해경 관계자는 “신임경찰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지도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바다의 안전과 치안질서유지에 앞장서는 해양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속보=국도 7호선 흥해 우회도로 건설과 관련<본지 11월23일자 1면 보도>, 공사방식의 수정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같은 문제가 불거지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가 조만간 포항을 방문해 주민들과 면담을 계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도로가 지나가는 흥해읍 북송리 등 상당수 주민들은 “이 도로로 인해 비학산 정기가 끊긴다. “마을을 둘로 나눠 발전을 막는다”며 8m 높이의 일명 뚝방도로 건설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7일 주민 홍 모(61)씨는 “평면 도로보다 엄청나게 높은 도로건설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면서 이를 반대하며 서명에 나선 주민들이 벌써 5천여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홍 씨는 “이같은 반대목소리가
포항시 북구 양덕동신도시 일대에서 쓰레기 불법투기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당국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가구 등을 거리에 그대로 버린 사례도 늘고 있어 일각에서는 시민의식의 실종이라는 비난도 거세게 일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수거를 거부하는 등의 행정을 펼치고 있지만 수개월째 무단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애궂은 주민들만 피해를 입는 등 도리어 역효과를 내고 있다. 또 시는 불법투기자에 대한 신고제를 운영, 건당 최고 10만 원의 포상금을 주고 있으나 이같은 투기행위는 시 행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골목길과 풀이 무성한 공터에 버려지고 있다. 불법투기물의 종류도 다양해 졌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건축업체들이 버린 자재들이 무단투기의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음식물쓰레기, 빈병, 컴퓨터 주변기기 등 다양한 생활쓰레기가 골목마다 쌓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생선 비린내와 음식물 썩는 냄새 등의 악취가 코를 찌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6일 장량로 145번길에는 가구 등이 공터에 무단 방치됐고, 빈병 등이 무단 방치돼 이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당국은 수년째 예산부족과 인력만 탓하고 있어 갈수록 늘어나는 양덕동 일대의 불법투기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이 여론이 일고 있다. 게다가 양덕동과 장성동의 인구가 7만을 넘어 섰지만 아직까지 신도시 개발전인 소규모 행정동의 청소행정에 머물고 있어 예산과 청소인력에 대한 충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양덕동 주민 이 모(38)씨는 "양덕동에 거주한지 5년이 지났지만 거리에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는 모습들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요즘 음식물 썩는 냄새가 나는 지역도 있고 불법 투기된 가구들도 심심찮게 목격되고 있는 만큼 강력한 인력과 예산을 늘려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스텍 연구팀이 암(癌) 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약물을 개발해 암을 정복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은 최근 첨단재료과학부․화학과 임현석 교수팀이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암유발단백질인 Skp2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방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화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안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를 통해 발표됐다. Skp2 단백질은 암세포에서 과다하게 나타나며, 비정상적인 단백질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가 몸속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암유발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Skp2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단백질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물질은 효과적인 항암제가 될 수 있지만,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물질을 발굴하는 일은 큰 난제로 여겨졌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우선 단백질 상호작용에 효과적인 거대고리형 골격을 갖는 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16만개에 이르는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들 화합물들을 대상으로 초고속 검색을 진행하여 암을 유발하는 Skp2와 p300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저해하는 물질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실험결과, 이 물질은 암세포의 성장은 효과적으로 억제하지만, 정상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결과를 통해 Skp2와 p300 단백질의 상호작용의 조절이 항암제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또 연구팀은 이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표적 항암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지원사업’의 지원 아래 수행됐다.
포항신항 7부두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해 차주인 50대 남성이 숨졌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54분께 포항신항 7부두에서 차량이 추락했다며 관할 경찰서가 해경 상황센터로 통보했다. 포항해경 등은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날 새벽 4시21분께 은색 아반떼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 한 것을 확인했다. 현장 수색에 나선 포항해경 122구조대는 오후 1시 55분께 육상에서 100여 m 떨어진 해상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해경 구조대는 이 차량안에서 차주인 김 씨가 변사체로 발견해 인양했다. 포항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로봇산업 육성에 본격 나서기로 한 가운데 포항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육성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만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7일 포항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열린 ‘로봇시티 포항’ 실현을 위한 로봇산업 육성 정책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정 연구위원은 포항의 로봇산업 여건의 강점으로 △로봇분야 우수한 연구개발 및 지원 인프라 △로봇 상용화 기술개발 실적 다수 보유 △지역 내 로봇 활용 산업 기반 풍부 △해양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 보유 등을 들었다. 약점으로는 △중소기업, 연구개발 위주의 산업구조 △로봇 유관 기업체 집적도 낮음 △장비 시설 부족과 막대한 자금투자 부족 △로봇분야 사업화 및 기업유치 경험 부족 △인력 채용의 지리적 한계 등을 지적 했다. 정 연구위원은 정책제언을 통해 이 같은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포항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로봇시티 포항’ 실현을 위한 구체적 육성 방향 설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로봇시티가 10년 뒤 어떤 모습을 보여 줄 것인가를 먼저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로봇기술을 지역 주력, 전략산업과 융합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과학기술 및 ICT 기술과의 융합을 넘어 차원이 다른 문화 감성과의 융합까지로 창조적 융합의 범위를 확대해 로봇산업의 창조화를 구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로봇산업인력은 인문학적 소양과 로봇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시장이 원하는 제품 및 공정 그리고 서비스와 관련해 업무를 수행하는 통섭형 인력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육성 전략도 마련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위원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개방형 로봇융합 산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미국 메사추세츠 주 ‘로봇클러스터’ 모델과 일본 츠쿠바 ‘로봇시티’ 프로젝트 모델을 소개하며 산·학·연·관 역할도 제안했다. 한편, 주제발표에 이어 열린 종합 토론에서는 정완균 포스텍연구 처장을 좌장으로 정만태 산업연구언 선임연구위원, 이상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전 로봇 PD), 경진호 한국기계연구원 책임, 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회장, 서진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등이 참여해 포항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펼쳤다.
절기상 대설인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아파트 단지 뒷편으로 쌍 무지개가 떠오르고 있다. 뉴스1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한 낚시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 29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한 낚시점에서 화재가 발생, 점포 100㎡와 내부의 집기류 등을 태웠다. 불은 소방서 추산 2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영수)는 8일 오후 1시부터 포항문화예술회관(소공연장)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와 그 가족 및 선거사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선거 아카데미는 다년간의 선거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선거전문가와 방송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토론 전문가가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 내용 △선거운동과 관련한 법규 및 위반사례 △선거방송토론 활용방법 등 선거 참여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사례 위주로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안내와 더불어 선거에서 방송 등 미디어 역할 강화 추세에 따라 방송토론의 이해 활용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선거 출마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이번 선거아카데미에 포항시남구․울릉군, 포항시북구, 경주시,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지역에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입후보예정자 등 관계자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동대 대학원 팀이 ‘2015국방기술 창업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글로벌대학인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최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2015 국방 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가젤(Gazell)팀이 학생부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자는 기계제어공학부 대학원생 김한솔(26), 김현석(26) 학생이다. 이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무릎 재활 모니터링 기기’로 국방부 기술인 ‘무릎 굽힘이 가능한 착용식 다리지지 장치기술’에 한동대 김재효 교수 실험실이 보유하고 있던 근전도(EMG) 센서와 HRS 센서를 통해 재활 정보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을 융합했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7일 청송대에서 '포항시의회 의장단 및 포스코임원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력과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
[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포항중앙여고(교장 서민형)가 학교 간 국제교류를 통한 세계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의식을 고취하며, 문화의 상대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학생들에게 함양시키기 위해 국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는 오는 20일부터 베트남 하노이대사관의 도움으로 하노이의 Viet Duc ..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5일 여울관에서 초·중학교 다문화 가족 130명을 대상으로 ‘2015년 다문화 공감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다문화가정 학생이 소외받지 않고 자신의 아름다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가수 방대한씨가 공감토크 한마당을 가졌다. 또 아름다운 소리와 함께하는 나눔마당, 소통과 화합의 다문화 즐김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멸종위기 1급인 흰꼬리수리 두마리가 지난 5일 오후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상류에서 먹이다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