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3일 직원 30여 명과 함께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단호박 수확이 늦어질 경우 줄기가 힘이 없어져 상품성이 떨어지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예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일손을 거들어줘 일손부족을 크게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춘희 교육장은 “작은 힘이나마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농촌과 함께하며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예천군은 가을철 등산객 등 입산자 늘어나고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 산림축산과는 물론 12개 읍ㆍ면에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감시원 85명, 전문예방진화대 8명을 배치해 산불방지 계도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홍보매체를 이용한 주민계도 활동은 물론 진화차ㆍ진화대를 활용한 초동 진화태세 확립 등 산불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용문면 국사봉을 비롯한 효자면 가재봉 등 11개소 1만54ha는 입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느리티~학가산 4km구간은 등산로를 폐쇄조치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산림자원이야 말로 우리가 가장 소중히 지켜야 할 자산으로 산불 예방에 군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길 바라며 만약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군 산림축산과나 읍ㆍ면사무소 또는 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예천=장덕필 기자
예천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공정한 세정구현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를 지방세와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남해 일대의 우수한 우리 문화를 돌아보고 현지의 산업체 현장을 체험하는 '2016 대학생 국토 문화탐방 및 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행정과를 비롯한 11개 학과 22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출발해 여수세계박람회,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낙안읍성민속마을, 광양제철소, 보성녹차밭 등을 탐방하는 일정이다.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현장교육을 통한 기초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으며, 이에 더해 학생들 스스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할 수 있어 더욱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현장을 돌아보며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친구들과도 서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올바른 인재상을 정립하고 새로운 미래를 맘껏 꿈꿀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을 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예천군은 신 도청시대를 맞이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효자면 고항리 일대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조성지와 국립산림치유원 일원에서 현장 회의를 진행했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달 28일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약 700명이 한자리에 모인가운데 '2016 글과 색 그리고 소리의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글과 색 그리고 소리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일년 동안 교육활동으로 독서, 동아리활동, 1인 1악기, 미술 작품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 거둔 결실들을 한자리에 모아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장이 됐다. 15개 체험부스에서는 체험을 통해 숨어있는 끼를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체험을 한 학생들은 “부스마다 다양한 작품들과 체험거리가 많아 직접 만들어보고, 완성작품을 가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공연은 그동안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보는 기회의 장으로 ‘밴드’, 댄스, 합창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그동안 공부에 힘들었던 시간을 떨쳐버리고 활력과 충전의 시간이 됐다. 최춘희 교육장은 “앞으로 예천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가 마음껏 발산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교육공동체의 교육활동에 대한 끊임없는 지지와 격려로 학생들의 꿈을 함께 키워주자”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본격적인 수확기 영농철을 맞아 공무원, 군인, 기관단체, 민간단체 등 약 1천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선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25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6년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금지법 조기 정착 및 준수,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부정청탁 거절방법과 청탁 시 신고처리 절차, 금품 등 수수금지 직무관련 외부강의 시 강사료 제한 등이며 맞춤형 사례를 통해 교육을 진행,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최춘희 교육장은“이번 교육으로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청렴 교육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예천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장애인예천군지회(지회장 이완희)은 26일 제18회 장애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과 자원봉사단체, 장애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교통안전 사진 전시와 개인택시 예천군지부에서 지원한 홍보방송차량 25대가 장애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청소년수련관을 출발 해 한전 앞 삼거리, 영남의원, 군청, 굴모리, 예천농협, 중앙사거리를 거쳐 예천참우촌 앞으로 돌아오는 시가행진 켐페인을 실시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금 우리는 자동차로 인한 편리함과 더불어 매년 늘어나는 교통사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에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교통사고 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의 적절한 뜻 깊은 행사로 오늘을 기점으로 교통사고가 없는 밝고 건강한 예천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차모 예천군체육회 부회장이 지난 24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6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차모 부회장은 예천군 생활체육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했으며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체육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23개 시군의 단체장 및 각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2월 50년 만에 도 청사를 예천, 안동지역 신청사로 옮긴 후 처음 맞는 도민의 날로 최근 잇따라 발생한 도내 지진, 수해 피해로 실의에 빠진 도민에게 힘과 희망을 실어주는 메시지를 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 24일 교육지원청 3층 정보화교육실에서 '2016년 에듀파인 학교회계 실무교육'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육행정 6급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선 학교의 업무능력 신장 및 교육행정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수입·지출·예산·세외 등 학교회계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 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시스템 사용 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규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행정6급 실무능력을 강화하여 담당자 부재 시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은 2016 가을여행주간(10.24~11.6)을 맞아 다른 지역에서 우리지역을 찾는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국내여행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여행혜택으로 범국민적인 여행 분위기 조성으로 국내 관광수요 창출과 여름철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봄·가을로 분산해 침체된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예천여행후기 이벤트를 실시해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회룡포, 삼강주막, 용문사 등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인증 샷과 여행후기를 예천군 홈페이지(문화관광 – 커뮤니티-관광후기)에 올리면 20명을 추첨해 지역 농특산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이밖에도 가을여행주간에 예천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입장료 500원 할인, 예천천문우주센터 체험비 20% 할인, 삼연재(한옥) 숙박비 10% 할인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가을에 떠나기 좋은 관광지 예천을 알리는데 힘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최근 도청 정보화교육센터에서 실시된 ‘2016년 경상북도 공무원정보지식인 대회’에 4명이 참가해 우수한 실력으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예천군 대표로 참가한 4명의 참가자는 5급 이상에 조해진 곤충연구소장, 6급 이하에는 종합민원과 이정오, 건설교통과 박수경, 유천면 윤희득 주무관이 참가해 120분 동안 열전을 펼쳤다. 평가 방법은 컴퓨터로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시험과목은 정보화 종합지식 평가로 객관식 30문제와 정보화 정책역량평가로 보고서형 1문제와 약술형 1문제를 작성하는 대회였다.
예천군은 재활용 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선별해 재활용품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예천군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그동안 환경미화원의 수작업에 의존하여 분리·선별해오던 재활용품을 체계적인 처리 기반시설 구축으로 신도청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재활용품의 질을 높여 세외수입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천군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사업은 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12.7㎡ 규모로 예천군 순환형매립장내에 2015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해 올해 9월까지 공사를 완료했으며 10월 시험가동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일일 10톤을 분리, 선별, 압축 할 수 있는 시설로 비중선별기, 자력선별기, 플라스틱 자동선별기, 철캔 압축기, 플라스틱 압축기 등의 장치가 컨베이어 밸트로 연결되어 재활용품을 순차적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신 도청시대를 맞아 신도시 공동주택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재활용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선별하고 재활용품 품질을 높이며 선별인력 투입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지난 19일 용문면에 위치한 농산물 홍보관에서 새롭게 터를 잡은 ‘금당실 정보화마을 정보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안준식 금당실정보화마을 위원장, 도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을 축하했다. 금당실 정보화마을은 2003년 행정자치부 정보화마을 2차 시범마을로 선정돼 용문면사무소 3층에 마을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해 왔으며 올해 6월 시설 노후화로 불편사항이 발생해 지금의 농산물 홍보관으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 안준식 금당실정보화마을 위원장은 “선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유‧무형 자산들과 정보화를 유연하게 접목시켜 가장 힐링하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곤충도시 예천군은 젊은 소비자들의 꿀소비 변화에 맞춰 소포장 스틱꿀을 개발하고 판매에 나서 양봉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들의 편리한 사용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의 성향이 간편하고 휴대가 편리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벌꿀을 복용할 수 있는 짜먹는 형태의 1회 분량 소포장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예천군은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심플하고 세련된 포장 디자인의 스틱꿀 ‘꿀마실’ 브랜드를 자체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꿀 소포장 스틱제품은 등산, 캠핑 등 여행 시 간편하게 휴대해 복용이 가능하고 직장인들의 건강식품 및 피로회복제와 어린이나 수험생들의 영양간식으로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해 꿀 소비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예천군은 다양한 소포장 꿀제품 판매로 벌꿀 수요 확대를 위해 노력해 양봉농가들의 꿀 판매 소득을 30%이상 증대시키고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개발로 곤충 도시 예천의 브랜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꿀 소포장 제품을 개발한 ‘꿀마실’ 운영자인 신현민(39) 씨는 귀농으로 새로운 꿈을 만들며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귀농 양봉인으로 예천 금당실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밀납초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예천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등 모범적인 귀농인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
예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부군수 서문환) 노인분과와 여성·청소년 분과는 ‘2016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기간 동안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달 22일 연합 분과회의에서 분과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한마당 행사와 지역의 교통소외지역 어르신들의 온천이용차량운행 사업, 독거노인공동거주의집 가족愛 행복잠자리사업 운영에 따른 소요 재원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모은 결과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의류와 신발, 가방, 양말 등의 생활용품과 커피 등 음료를 판매했으며, 생활용품은 지역 주민과 공무원, 복지시설기관의 직원들이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물품 1천500여 점을 흔쾌히 기증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바자회의 취지에 맞게 판매금액은 천 원에서 부터 시작해 저가의 다양한 가격대로 편성해 판매한 결과 많은 관람객들의 구매로 이어졌으며 그 결과 280여만 원의 수익금을 올려 사업추진을 위한 든든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서문환 위원장은 “언제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것은 삶을 살아가면서 든든한 힘이 될 것이며, 사랑 나눔 바자회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문화한마당행사는 대학 수능이 끝나는 내달 5일 예천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학생복면가왕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11월 개최될 학생복명가왕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예천교육지원청 또는 예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650-6964)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지난 14일부터 3일간에 걸쳐 한천체육공원에서 ‘건강한 밥상! 예천농특산물로!!’라는 주제로 열린 '2016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가 1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각 읍면에서 정성으로 가꾼 예천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거품을 뺀 직거래 장터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가을축제로 펼쳐졌다. 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개장 이후 11만5천여 명의 관람객과 6억 5천만 원의 농특산물 판매액을 올린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볼거리도 다양해 첫 날 군민화합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단샘다례제, 노인의 날 기념식, 어르신 건강축제, 낙동강 7경문화한마당, 잉카 인디언 음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와 두부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문화체험, 핑크아트풍선 체험 등 부스별로 준비된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풍성한 가을을 만든 축제로 거듭났다.
예천군은 도청신도시의 입주민 증가로 대중교통 버스이용 수요가 커짐에 따라 기존의 버스노선을 변경해 경북도청신도시~예천읍 구간을 추가로 인가하고 오는 20일부터 확대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버스노선은 2시간 간격으로 예천여객을 기점으로 예천버스터미널~월포리~호명면소재지~아이파크~도청사 경유 도교육청에서 회차 해 운행해 왔다. 이에 일부 구간을 변경해 도교육청에서 풍산농공단지~직산리~월포리를 지나 복귀하는 노선과 1시간 뒤 예천여객을 기점으로 예천터미널~월포리~직산리~풍산농공단지~도교육청~아이파크~호명면소재지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확대된다. 군에서는 신도시 인구가 증가되고 도청방문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당초 시행하던 버스노선을 발 빠르게 변경해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해 예천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 신도시에서 생활하는 직장인의 출퇴근 및 학생들의 통학시간대를 고려해 노선을 변경하게 됐으며, 2시간 간격으로 1일 6회 왕복 운행하던 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14회 왕복 운행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느 가수가 수십년 무명의 설움 끝에 100세 인생이라는 노래를 불러 크게 히트하면서 인생역전을 맞았다. 이 노래의 가사처럼 노래로만 듣던 100세 시대가 연구결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인간수명의 한계를 놓고 수십년에 걸쳐 논쟁이 이어졌으나 과학이나 의학적으로 명확히 밝히지 못한 가운데 인간수명이 최장 115세라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뉴욕타임즈와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 얀 페이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전 세계 다양한 연령대의 사망률과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를 과학학술지 네이처 최근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나이별 인구수를 조사해 매해 가장 성장률이 빠른 나이가 몇 살인지 비교해 봤다. 인구수가 아닌 인구성장률인 만큼 젊은층보다 노령층이 높았는데 성장률이 가장 높은 나이는 지난 세기동안 점점 늦춰지다가 110세 언저리에서 멈췄다. 예를 들어 1920년대 프랑스에서 가장 인구증가가 빠른 나이는 85세였다. 그랬던 것이 점점 늦춰지다가 1990년대에는 102세에 달했고 현재는 110세에서 멈춰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연구팀은 다른 전 세계 40개국의 데이터에서도 같은 경향을 발견했다. 이와 함께 1960년대 이후 전 세계 최고령자의 나이를 살펴봤더니 1968년 111세였던 것이 1990년대 115세로 늘어났고 이후 예외적인 한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115세보다 더 오래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공식 출생증명서로 나이를 인정받은 연류 역사상 최고령자는 1997년 프랑스 여성 장칼망으로 122세로 세상을 떠난 이후 현재까지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행정자치부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현재 100세 이상 인구가 1만2천438세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는 5천166만4천244명으로 이는 주민등록상 나타난 숫자다. 이중 여성이 2천584만9천42명이며 남성은 2천581만5천20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남녀의 평균 기대수명은 83세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연구기관의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 단명하는 사람과 장수하는 사람 차이에 관해 미국인 7천명을 대상으로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흡연, 음주, 일하는 스타일, 사회적 지위, 경제상황, 인간관계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조사 끝에 진실이 밝혀졌다. 모든 요인이 장수와의 관계는 있지만 결정적인 요인의 하나로 장수하는 사람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은 놀랍게도 진실한 친구였다고 한다. 친구의 수가 적을수록 쉽게 병에 걸리고 일찍 죽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다. 희로애락을 나누는 친구가 많고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줄며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하였다는 것이다. 빈곤과 질병, 고독과 역할상실의 어려움에만 빠지지 않고 진정한 친구가 있다면 60~70대는 일생중의 최대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인생의 행복이 20대 후반부터 점점 하락하다가 45세 즈음에 가장 불행한 시기로 바닥을 찍고 50대부터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하여 65세가 되면 최고의 행복감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100세 시대에 60~70대는 인생의 막바지가 아니다.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미리 준비하고 계획한다면 의미 있는 시간들로 재창조해 낼 수 있도록 설계가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노년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미 지나간 젊음을 아쉬워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노년을 보람 있게 마련할 준비와 생각만 한다면 60~70대는 이제 늙은이가 아니다. 어느 또 다른 가수의 노래처럼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라 생각하며 100세 시대를 준비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