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원장 이성권)과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김봉수)가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가진 업무협약은 산림분야의 발전과 인적자원 개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것으로 한국생명과학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위탁교육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양 기관이 협력키로 했다. 또한 공동행사 개최, 관련시설과 연구 장비 등의 공동 활용과 지원, 연구보고서, 간행물, 출판물을 비롯한 소장 자료의 상호 교환 등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관심분야에 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한국생명과학고는 지난 1933년 개교한 우리나라 최고의 농생명 산업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2010년특성화 고등학교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다. 이날 임업인종합연수원 이성권 원장은 “앞으로도 산림분야 연수원의 기능과 더불어 산림생태문화 발전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내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구간은 산불위험이 높은 절골에서 가메봉 구간을 비롯해 가메봉 삼거리에서 왕거암 구간 등 총 10개 구간이며 상대적으로 산불위험이 낮은 대전사에서 장군봉을 거쳐 금은광이까지 등 6개 구간은 출입이 가능하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위험이 높은 이 기간 동안 통제구역의 무단출입과 흡연행위, 인화물질 소지, 불법취사 등의 행위도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며 이를 위반시에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우수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돼 군민들이 반기고 있다. 24일부터 오는 6월까지 매월 1회 열리는 공연은 예술의 전당 무대에서 공연된 뮤지컬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공연이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영상으로 만나는 우수공연은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과 10대 이상의 카메라 앵글로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화면 그리고 현장감 넘치는 입체서라운드 음향과 오페라극장 VIP석에서도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송군이 ‘2016 예술의 전당 영상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 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적 오지를 해소하고 문화융성에 기여하게 됐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군민들이 보다 쉽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공연의 관람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주평통 청송군협의회 3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위원들을 격려.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청년회(회장 임주호)는 지난 19일 한동수 청송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1월 개최된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회원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화빵과 어묵 등 간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더욱 값진 성금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청송군 진보면 괴정1리 마을에 지난 2011년 봄 불법으로 건축된 마을회관이 5년째 방치되고 있다. 행정은 그해 5월초 본 기자의 고발기사에 따라 6월 9일 당시 95%의 공정률로 완공 직전에 있던 이 건물에 대해 철거명령을 내렸으며 그 후 철거명령에 따른 이행 강제금 부과도 전혀 하지 않는 등 별다른 행정적 조치 없이 방관하고 있다. 이 마을회관은 5년 전인 지난 2011년 4월 14일 청송군의 소액수의에 의한 계약(관내 전자입찰)에 의해 D시공업체가 선정돼 신축 부지를 찾았으나 이미 그곳에는 마을회관이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총공사비 7천673만 원에 입찰이 된 D업체에 따르면 이미 그해 2월 이 마을이장과 노인회장 등이 주체가 돼 영양군의 K업자와 공사비 9천만 원에 계약을 맺고 공사를 강행한 것이라고 한다. 참으로 어이없고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더군다나 K업자는 무면허 업체로 마을에서 이 사업을 군으로부터 위임받았으며 건물 완공 후 공사대금 전액을 지불한다기에 계약을 하고 공사를 시작했으며 공사비에는 마을회관 집기구입비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지난 17일 제1차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제30회 주왕산수달래축제와 제12회 청송사과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추진위는 주왕산수달래축제는 수달래 꽃의 개화시기를 고려해 오는 4월 30일부터 2일간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또 4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축제는 최고의 사과 맛을 선보일 수 있는 부사품종의 수확기인 11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청송사과테마공원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청송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토대로 관광객 참여 중심의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하고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축제와 관광지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경북도 최우수축제를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만들자는 강한 의지와 함께 축제의 발전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
청송군이 신도청시대를 맞아 사통팔달 도로교통망 구축에 한층 가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도로망 확충사업에 총 6천82억 원의 국·도비가 투자될 계획으로 상주~영덕간(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에 5천668억 원, 포항~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에 244억 원, 청송우회도로 건설에 66억 원, 안동~영덕간 국도선형개량 100억 원, 청송 삼자현터널 건설 4억 원 규모다. 이는 전국적인 SOC 예산 감소추세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도내 5조원대 도로교통망 예산 투자에 힘입은 것으로 올해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7년의 공사를 마무리해 총 107.7km(총사업비 2조6천216억원)가 완공 개통될 예정이다.
청송군이 국내외 단체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한 여행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2월부터 올해 예산 3천만 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국내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되며 이는 ‘관광진흥법’ 제3조와 제4조 및 제76조(재정지원)에 근거한 것이다. 관광진흥법 제76조 ②항을 보면 지방자치단체는 그 관할 구역 안에서 관광에 관한 사업을 하는 관광사업자 단체 또는 관광사업자에게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근거한 ‘청송군 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10월 28일 청송군조례 제1953호로 제정됐고 이 조례는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사업 육성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청송군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여행업체는 청송으로 내국인 3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 수학여행 학생 30명 이상을 유치해 오면 숙박인원과 숙박일수에 따라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각종 회의나 세미나, 토론회, 심포지엄, 전시회 등에 1일 참가자가 100명 이상이거나 외국인 30명 이상인 회의 참가자가 관내의 숙박시설에서 1박 이상 숙박할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18일 6.25참전 유공자 청송군지회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청송군의회 정미진(사진) 의원이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2015 경상북도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정 의원은 초선이지만 2015년도 청송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을 맡아 철저한 사전 준비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송군은 16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일반음식점에 공급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외식업중앙회 청송군지부(지부장 김익환)와 청송군로컬푸드센터(대표 박경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청송군내 일반음식점과 청송군로컬푸드센터 간의 로컬푸드 공급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한·중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지역 농산물 판로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청송군이 지난 2010년부터 6년째 실시하는 향토음식아카데미 운영 사업이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의 도비보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로컬푸드 공급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향토음식아카데미 운영은 올해부터 도비 600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천만 원으로 운영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과 향토음식에 대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게 되어 농산물 생산과 유통농가의 동반성장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17일 봉화군청에서 열리는 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참석해 가공용 저품위 사과수매 건의 및 경북사과산업 공동발전방안 논의.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정병헌)는 최근 청송군 진보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이영효(19) 군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8년 교정장학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실현을 위해 지역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선정해 그동안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한편,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오는 19일 청송고등학교와 청송여자고등학교, 진보초등학교에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송군 출신으로 중앙부처와 수도권 지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모임인 육송회(회장 심창섭)가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3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육송회 정기총회에서 한동수 청송군수에게 전달했으며 매년 정기총회 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심창섭 육송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금을 기탁해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기금 100억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후학들의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안덕초등학교 노진규(사진) 교사가 교육부가 주최한 ‘2015 전국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했다. 이번 인성교육 실천사례 전국 연구대회는 실천과 체험중심의 인성교육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중심의 인성교육 활동사례를 발굴키 위한 것으로 경북도에서만 44명의 교원과 23개 기관이 응모해 전국대회에 추천됐다. 안덕초등은 평소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관심을 갖고 1인 1책 선물하기와 시조 암송경연, 함께하는 책읽기로 아침열기, 인문고전 독서 앨범 제작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학생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이러한 학교 독서교육과 함께 노진규 교사는 ‘얘들아 인문학 놀이터에서 인성 표현력을 마음껏 펼쳐보렴’ 이날 주제로 1년 동안 인성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인문학 독서활동 과정 속에 문학, 언어, 역사, 철학, 미술, 음악, 체육영역을 융합하고 8가지 핵심 가치덕목(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을 내면화한 학생중심의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나를 표현하고 우리를 표현하는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도서출판 민중서림 최영순 전무가 지난 6일 청송군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최 전무는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 출신으로 청송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자수성가 한 향인으로 도서출판 법문사와 민중서림 전무로 재직하면서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감사와 재경청송향우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최 전무는 “고향의 후배들이 어려운 여건에도 학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어린 시절 고생하며 생활했던 옛 생각이 난다”며 “고향의 후학들을 위해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법문사와 민중서림은 주로 사회과학과 사잔 등의 서적을 출판하는 회사로 지난 1952년 위성문화사란 이름으로 시작해 1957년 법문사로 변경하고 1979년 민중서관을 인수해 ‘엣센스’란 브랜드로 민중서림과 합작해 도서를 출판하고 있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이 경북도교육청이 실시한 2015년 도내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청 전체 종합만족도 2위를 차지했다. 도내 초·중·고 학부모 2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일부터 24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학교방문조사와 우편조사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꿈과 끼, 학교지원, 지역특색, 학력향상, 인성교육, 진로교육, 방과후 학교, 학교폭력예방과 근절, 초등 돌봄교실, 학교안전 등 10개 분야에서 실시됐다. 청송교육지원청의 이번 성과는 지난해 대비 학부모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학부모 행사와 홍보를 강화하고 각급 학교별 특색 있는 사업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따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권오영 교육장은 “향후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교육에 대한 관심과 협력 의식을 고취해 나가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은 물론 공개적인 사업운영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명품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16 지역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서 ‘농촌 일손부족 해소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은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 확산과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생활권을 구성한 지자체의 님비(NIMBY)해소, 교육과 의료질 개선, 생활인프라 구축, 일자리창출 등 주민행복 증진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해 시군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따라서 이 사업은 청송군이 주관하고 인근 영양군과 의성군이 함께 참여해 농촌일손부족 해소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행복생활권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청송군의회(의장 이광호)는 설을 맞아 지난 5일 군내 수달래효원 등 4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함께 입소자들을 위문하고 복지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