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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해방 다룬 연극 ‘인형의 집’ 스크린으로 만난다

포항문화재단, 14일 시청 대잠홀
김재광 기자 / stmkjki@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08일
↑↑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라이브 연극 ‘인형의 집’ 포스터.
ⓒ 경상매일신문
[경상매일신문=김재광기자] (재)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오는 14일 오후 7시 45분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선정된 연극 ‘인형의 집’ 실황 영상을 포항시청 대잠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우리는 진정 자유와 평등을 누리고 있으며, 타인의 자유와 평등을 존중하는가?”
연극 ‘인형의 집’은 노르웨이 극작가 헨릭 입센의 3막 희곡으로, 치밀한 구성과 사실적 대화를 통해 주인공 ‘노라’가 일련의 사건을 통해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려낸 문제작으로 1879년 초연 이래 여성 해방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인형의 집’에서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사회에 깊이 각인된 여성의 역할에 만족하며 살던 노라(주인공)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자아를 찾고 독립한다. 노라는 자유와 평등을 갈구하는 전 세계 여성의 상징이 됐으며, 더 나아가 ‘인간’으로서의 삶을 성찰하게 한 작품으로 사랑받으며 전 세계 무대에 끊임없이 올려졌다.

19세기 후반 잠재된 인간의 위선과 기만을 탐구하고 인간으로서의 진실을 확립하려했던 입센의 도덕적 메시지는 극이 만들어진 시대와 배경을 뛰어 넘어 21세기 현재의 우리 모습도 투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을 접하고, 직접 공연작품을 관람하고 싶은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연극 ‘인형의 집’은 6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리는 작품으로,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라이브’를 통해 서울 공연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현장 관객들과 같은 시간, 공연을 포항시청 대잠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영상 상영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과 같이 오후 7시 45분에 시작하고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p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영상 관련 문의는 054-289-7931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의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이다. 각 공연마다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완벽히 담아 문화예술의 또다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우수 공연 및 전시 콘텐츠를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까지 보급해 문화 격차 해소,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광 기자 / stmkjki@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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