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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초교생 물 속 위기 대처 능력 ‘극대화’

3~6학년 대상 수영 실기교육
강습료 등 17억 8천만 원 투입
생존수영ㆍ인명구조 방법 지도

김영식 기자 / yskim684@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10일
ⓒ 경상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이 생존수영을 포함한 수영 실기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대구시 교육청 제공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교육청이 생존수영을 포함한 수영 실기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존수영을 포함한 수영 실기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3~6학년 4만8천476명을 대상으로, 학교와 민간 수영장 이용료와 강습료 등 17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4개 초등학교(동호초, 경운초, 송현초, 화원초)에 설치와 철거가 간편한 조립식 야외 수영장을 설치해, 지난 6월 2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소속 학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 실기(생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야외 수영장 규모는 15m×6.4m×1.2m이며, 수심은 0.9m ~ 1m로 초등학생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수영장 외 탈의실, 샤워실, 차광막, 안전펜스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생존수영을 포함한 다양한 수영 실기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장비도 구비하고 있다.

수영 실기교육은 모두 10시간 과정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은 전문강사로부터 물놀이, 생존수영, 수영기능, 인명구조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조립식 야외 수영장은 수영을 배우기 위한 이동 시간을 줄여 주고, 방학 기간 동안에도 수영을 통한 건전한 여가 활용 장소를 제공하는 등 장점이 있다.  또 교육부 정책 및 국정과제인 수영 실기교육의 초등 전 학년 확대 방침과 더불어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2014년 초등학교 3학년 4천305명에 대한 수영 실기(생존)교육을 시작으로,  수요가 점차 확대돼 올해는 약 4만8천476명의 학생이 수영 실기교육을 받게 된다.  

수영 실기교육을 받은 동호초 5학년 한 학생은 “학교 안에 수영장이 있어 자주 올 수 있고, 물에 들어가는 시간이 많아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영 실기(생존)교육을 통해, 대구의 모든 아이들은 물 속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 yskim684@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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