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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혁신사업 또 탈락…文 정부 공약 물 건너 가나

침체에 빠진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외면’
이율동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10일
[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 문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침체에 빠진 포항 중소 철강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이 정부의 무관심으로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포항 철강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 2천 5백억 원과 민자 520억 원등 3천억 원 규모의 ‘철강 혁신 생태계 육성 사업’이 정부 평가에서 또 탈락했다. 대통령 공약인데도 불구하고 이번이 두 번째다.

예산은 총 3천억 가운데 2천억 원은 전기 효율이 높은 전기 강판 개발 등 선도 형 철강 소재 개발에, 천억 원은 실증 인프라 구축과 시제품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해당 사업은 문 대통령의 지역 공약으로서 침체에 빠진 포항의 중소 철강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한·러 포럼 때 포항을 찾은 문 대통령에게 “철강 강소기업 300여 곳 육성과 일자리 창출 8천여명 등 직간접 경제효과가 매우 커다”며 지원을 요청한바 있다.

하지만 산업자원부 자체 평가와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심사, 기술성 예비 평가까지 통과했지만 최종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평가한 22개 예타 사업 선정에서 후 순위로 밀려나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기술성 예비 평가에서 탈락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이와 관련 지역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포항 철강산단의 생산과 수출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지역경제도 동반 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철강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대해 정부가 앞장서도 과하지 않을 건데 이렇게 외면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나 안타깝고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단체 한 관계자는“이미 문 대통령이 공약을 했고 포항시에서도 대통령에게 직접 지원요청을 한 만큼 이는 반드시 이행 되어야할 것이다”며 “포항시도 좀 더 적극적으로 예산유치에 앞장서 힘을 더해야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포항 철강산단의 생산과 수출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마저 정부의 무관심 속에 외면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고 덧 붙였다.

이에 포항시 관계자도 “이번 사업에 대한 계획서를 전문가들로 하여금 세부적으로 작성해 정부 해당부처에 제출 했지만 두 번이나 탈락 한 것에 대해 이해가 안된다”며“지역 철강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정부가 직시하고 철강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2분기 내 ‘철강 혁신 생태계 육성 사업’을 재신청하기 위해 국내 철강 분야 전문가들과 사업 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율동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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