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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하오리까’…근절 되지않는 음주운전

단속 피해 바다 추락…1명 사망
사망사고 후 도주 40대男 구속

경상매일신문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11일
[기동취재팀]
지난 9일 오전 2시30분께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에 승용차가 추락, 포항해경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 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0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30분께 운전자 A씨(25)가 몰던 승용차가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으로 돌진해 바다로 추락하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24)가 숨졌다.
사고가 나자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된 동승자 B씨는 끝내 숨지고, 운전자 A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고 당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보고 도주했다.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3㎞ 가량의 구간을 빠른 속도로 달아나던 중 동빈내항에 빠졌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로 측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A씨가 술을 마시고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주하다 바다로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11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서 포항시 한 공무원이 술을 먹고 훔친 차량을 운전해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체포됐다.
체포당시 공무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20%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일명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 두달여 됐지만 이처럼 음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4시 53분께 대구 북구 읍내동에서 대구·경북 첫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자전거로 출근 중이던 60대 아파트 경비원을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했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윤창호법의 시행으로 음주운전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계속해서 강력한 음주단속을 펼치겠다”며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위협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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