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 2018-02-23 오전 12:30: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메마른 운문댐 유역, 금호강 물 ‘콸콸’

광역상수도 비상공급시설공사 완료
국토부-수자원공사, 오늘 통수식

김영식 기자 / yskim684@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13일
↑↑ 사업 위치도.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운문댐 용수 부족 해결을 위한 '금호강 계통 광역상수도 비상공급시설 건설사업' 시설공사를 마무리했다.    K-water 낙동강사업계획처 제공
ⓒ 경상매일신문


한국수자원공사는 최악의 가뭄을 맞은 운문댐 급수지역에 13일부터 금호강 물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호강 물 공급으로, 지난해부터 계속된 운문댐 유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용수 부족 우려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운문댐 용수 부족 해결을 위한 '금호강 계통 광역상수도 비상공급시설 건설사업'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통수식(通水式)을 개최한다.

국내 용수댐 중에서 최대 규모인 운문댐은 지난해부터 댐 준공 이후, 최악의 강우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홍수기 초반인 지난해 7월부터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댐 용수 비축을 시작했다. 

하지만 홍수기 후반까지도 강우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추가적으로 영천댐 하류에서 금호강 물을 취수해 운문댐에서 대구시 고산정수장으로 공급되는 용수를 대체할 수 있는 비상공급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통합물관리상황반 회의에서 '금호강 계통 광역상수도 비상공급시설 건설 사업'이 결정된 후,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신속히 추진, 이번달말 통수에 필요한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종합 시운전과 시험운영을 실시해 왔다.

수자원공사는 한파로 인해 공사 추진이 어려운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공사기간 동안 최대 9개 작업팀을 투입하고 24시간 돌관공사를 시행해 관로 3㎞와 취수장, 가압장 시설 등을 차질 없이 설치 완료했다. 

또 공기단축을 위해 고강도 공장제작 콘크리트 등 신공법(구조물의 외벽 콘크리트를 공장에서 고강도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고품질 현장관리에 주력해 무사고 건설현장을 실현했다. 

이와 더불어 관로공사가 시행된 구간의 대부분 대구시와 경산시를 잇는 도로로, 차량 통행이 많아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대구시와 경산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순조로운 공사 진행에 큰 힘이 됐다.

이와 관련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비상공급 시설이 없을 경우,  운문댐은 이달 초 저수위에 도달해 다음달 초부터 급수지역(대구시・경산시・영천시・청도군, 약 88만 명)의 대규모 단수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면서 "비상공급시설 가동을 통해 올해 홍수기 전까지 생활과 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공급시설 취수(12만 7천 톤/일)에 따른 금호강 하천유량 감소를 고려, 지난해 11월부터 여유가 있는 임하댐에서 추가 공급해 영천댐에 저류했다"며 "영천댐에서 비축한 수량을 추가 방류해 금호강 하류의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영천댐 하류 금호강 하천수수질은 수질환경기준 Ⅱ등급(약간좋음) 수준으로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 사용이 가능하며, 고산정수장 정수 처리 공정을 거치면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수돗물 생산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비상공급시설 통수로, 운문댐 급수지역의 차질 없는 용수 공급이 이뤄졌지만 가뭄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댐 저수율도 크게 낮은 상황이기 떄문에 정부의 가뭄 극복 노력과 더불어 시민들도 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물 절약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통수식 행사는 국토교통부 제1차관, 지방자치단체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금호건설 사장, 사업 관계자들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경산시 대정동에 위치한 경산취수장에서 개최된다.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김영식 기자 / yskim684@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13일
- Copyrights ⓒ경상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인사 결혼 부음  
포토뉴스
 
 
 
사회
경제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광고안내 구독신청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고충처리인제도 전화번호/약도 온라인광고가격표 인터넷 광고 문의 제휴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상매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42693 / 주소: 포항시 북구 삼호로 85(대신동) 2,3층 / 발행인/편집인 : 배달원
mail: gsm333@hanmail.net / Tel: 054-253-7744 / Fax : 054-231-770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승호
등록번호 : 경북,아00365 / 인터넷신문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Copyright ⓒ 경상매일신문.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