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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복강경 간기증 수술 50례 돌파

흉터·통증 적고 빠른 회복
이태헌 기자 / leeth9048@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11일
복강경을 이용한 간기증 수술 장면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학교병원 간이식팀이 지난 9월 성인 생체간이식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기증자 간절제수술 50례를 돌파했다.
2016년 5월 첫 번째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수술을 성공한 이래 지난 9월 20일 51번째 수술이 시행됐다.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수술은 개복수술과 비교하면 최소한의 흉터와 상대적으로 적은 통증, 그리고 빠른 회복 속도를 보여서 기증자에게는 큰 만족감을 주는 수술 방법이지만, 의료진에게는 고도의 전문적 기술과 집중을 요구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는 일부 병원에서 제한적으로만 시행되고 있다.
비 수도권 지역의 경우 경북대학교병원이 유일하게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기증자 간절제수술의 약 84% 이상을 복강경을 이용한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증자의 복강경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 사례는 아직 단 한명도 없었으며, 수술시간 역시 5시간 내외로 개복수술과 비교 시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복강경을 다루는 전문적이고 숙련된 기술을 발휘하고 있다.
한영석 교수는 “기증자 수술을 복강경으로 하고 싶어서 찾아오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기증자에 대해서도 수술 후 만족감과 안전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서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간이식팀의 목표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가능한 좀 더 많은 기증자들에게 안전한 복강경 간절제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더욱더 연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태헌 기자 / leeth9048@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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