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 2019-01-23 오전 12:31: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포항 구룡포 앞바다 어선 화재, 2명 사망,1명 실종


정승호 기자 / phcgn@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12일
[경상매일신문=정승호기자]  포항시 구룡포읍 앞바다에서 어선 1척이 화재가 발생해 6명의 선원 중 2명은 숨지고 1명이 실종, 나머지 3명은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어선 J호가 화재가 발생해 검은색 연기를 내뿜고 있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께 대게 등을 잡기 위해 출항한 통발어선 J호(9.77t·승선원 6명)는 다음날인 이날 오전 8시 29분께 구룡포 동쪽 81.5㎞에서 불이 난 것이 신고됐다.
화재가 난 J호의 선원들은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으나 불길이 점차 커지자 구명조끼를 착용, 바다로 뛰어들었다. 사고 해역 파고는 2∼2.5m다.
포항해경이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를 찾고 있다.
바다에 뛰어든 6명의 선원 가운데 3명은 배 위에 올라와 구조를 기다렸다. 검은 연기를 뒤덮은 사고 해역을 지나던 다른 어선들이 포항해경에 신고, 선원들의 구조에 나섰다.
이후 오전 9시 2분께 J호에 타고 있던 선장 김 모(58)씨와 선원 김 모(47)씨, 김 모(50)씨는 다른 어선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이들은 현재 치료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구조된 선원들이 해경에 의해 구룡포항으로 들어와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선원 정 모(54)씨, 최 모(47)씨, 황 모(52)씨는 작업용 밧줄을 잡고 있다가 실종됐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 오후 12시 12분께 사고지점에서 약 4㎞ 정도 떨어진 해역에서 황 씨를 구조, 10분쯤 뒤 정 씨를 추가로 구조했다. 이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헬기를 이용해 육지로 이송됐지만 결국 모두 숨졌다.

해경 등은 실종자 최 씨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경비함정과 민간어선을 동원해 야간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어선인 J호 기관실 배전반에서 먼저 불이 났다는 생존 선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생존 선원들이 안정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구룡포 수협 2층에 부시장 등으로 구성된 사고지원대책반을 꾸리고 사고수습 지원에 들어갔다.
정승호 기자 / phcgn@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12일
- Copyrights ⓒ경상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가장 많이 본 뉴스
포토뉴스
 
 
 
사회
경제
상호: 경상매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42693 / 주소: 포항시 북구 삼호로 85(대신동) / 발행인/편집인 : 권영원
mail: gsm333@hanmail.net / Tel: 054-253-7744 / Fax : 054-231-770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승호
등록번호 : 경북,아00365 / 인터넷신문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Copyright ⓒ 경상매일신문.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