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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조 투입 ‘일자리 10만개’ 창출

좋은일자리위원회 35명 위원 위촉…4년 로드맵 발표
양 위주 정책 탈피 질 개선 초점
문화관광ㆍ복지 등 6대 중점 추진
투자유치 20조 원 달성이 관건

이종팔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7일
[경상매일신문=이종팔기자]

경북도가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잡아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자유치 20조원 달성,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의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과 ‘저출생을 극복하는 아이 행복한 젊은경북’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민선 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경북도는 6일 도청 화백당에서 좋은 일자리위원, 시·군 부단체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좋은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신임 35명의 위원 위촉에 이어 향후 4년간 만들어 나갈 좋은 일자리 10만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도는 ‘경상북도 좋은 일자리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한국노총경북본부의장, 경북경총회장,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지방고용노동청장,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지역 노·사·정을 참여시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문화·관광, 노동·중소기업, 농어촌, 벤처·창업, 여성·취약계층 등 분야별 전문가들도 좋은 일자리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는 도내 각급 기관이 참여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 추진동력을 확보해 도정 최우선과제인 좋은 일자리 10만개 목표달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위원 35명 중 청년 8명, 여성 11명이 참여해 심각한 청년일자리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일자리정책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천계획은 양(量) 위주 일자리 정책에서 탈피해 일자리 질(質)개선에 초점을 맞춰 △문화관광 일자리 △기업일자리 △농업일자리 △투자일자리 △복지일자리 △사회적경제 일자리 등 ‘6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재정 3조 투입과 투자 유치 20조 달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일자리 창출에 성과가 높은 공무원에게는 과감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 도민의 일자리 정책 만족도는 물론 직원 내부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2022년이 되면 노동시장에 유입되는 20대 청년인구가 ‘16년 6,469천명 → ‘18년 6,551천명 → ‘22년 6,247천명(‘18년 대비 30만명 감소) 현격히 줄어 노동시장 구조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향후 4년간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의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이번 위원회 개최를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계획을 확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저출생과 청년유출로 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하며 “일자리 위원들과 일자리 창출에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젊은이가 돌아오고 지역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활기 넘치는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11월 좋은 일자리위원회 조례 개정을 통해 위원장을 도지사(기존 경제부지사)로 격상하고, 위원정수를 확대(25 → 35명) 개편하는 등 위원회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일자리 정책의 실질적인 ‘지역콘트롤 타워’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이종팔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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