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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노선 개설’ 건의


김경철 기자 / kimkkiron@gmail.com입력 : 2018년 12월 03일
사진설명 : 김석기 의원(자유한국당 경주시)은 지난 2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김해공항 미주․유럽 노선 개설 건의문’을 전달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김석기 의원(자유한국당 경주시)은 지난 2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김해공항 미주․유럽 노선 개설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석기 의원이 중심이 돼 김해의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의 이헌승 의원(자유한국당)과 함께 추진한 이번 건의문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영남권 국회의원 등 52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서명에 동참했다.
김해공항은 대한민국 제2의 관문으로써 배후지역에는 약 1천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규모 산업단지와 경주를 비롯한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어 항공수요가 충분한 공항이다.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최근 5년간 연 평균 18.5%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최초로 1천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반해 현재 김해공항 국제노선의 대부분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노선 중심으로 개설돼 있어 경주를 포함한 1천만 명의 영남권 지역주민들은 미주, 유럽, 중동 등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기 위해 인천공항까지 힘들게 이동해야 해 시간적, 경제적 피해를 감수해 왔다.
이러한 장거리 노선의 부재는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국제운송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 김해공항에 LA, 헬싱키, 두바이 등 미주·유럽·중동의 주요 노선만 개설되면 영남권 지역에 연간 약 1천500억 원의 관광 수익이 추가로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해 공항정책의 현안을 누구보다 자세히 알고 있는 김석기 의원은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주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국정감사 시에도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김해공항 장거리 국제노선 개설’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50명이 넘는 여․야 국회의원의 참여를 독려해 서명을 받아 정부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해공항에 장거리 노선이 개설된다면 경주지역주민들이 미국, 유럽에 가기가 한결 쉬워질 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 유치 또한 수월해지므로 경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획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앞으로도 경주지역 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철 기자 / kimkkiron@gmail.com입력 : 2018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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