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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7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선정


김영식 기자 / yskim684@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08일
ⓒ 경상매일신문  ‘제27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대상으로 선정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모습.  대구시 제공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가 '제27회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구시는 ‘제27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대상으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반분야 최우수상으로 메가젠임플란트 자동화공장 및 연구소, 일반분야 우수상으로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공공분야 우수상으로 달서구 청사별관, 소형분야 우수상으로 모난집 등 최종 7작품을 시 건축상 선정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건축상’은 일반, 공공, 소형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건축관련 협회 및 구·군 등으로부터 추천된 일반부문 12개, 공공부문 13개, 소형분야 7개 총 32개 작품이 출품됐다. 

예비심사를 통해 최종 11개 작품이 본선에 상정됐으며, 현장실사 및 본선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올해도 여러 우수 작품들이 응모돼 대상 1작품, 일반 분야에서는 최우수상, 우수상에서 각 1작품, 공공분야에서는 우수상 2작품, 소형분야는 우수상 2작품씩 최종 7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삼우종합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반분야 최우수상에는 ㈜에이유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메가젠임플란트 자동화공장 및 연구소, 일반분야 우수상에는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와 SPLK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영남 이공대학교 간호대학, 공공분야 우수상에는 ㈜현대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달서구 청사별관, 건축사사무소 회림에서 설계한 달서가족문화센터, 소형분야에는 우수상에는 ㈜기단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모난집, 건축사사무소 다인공간에서 설계한 수미가쉼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인 삼성창조캠퍼스는 옛 제일모직 공장 대지 건축물과 공간을 대상으로 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이며, 설계자는 '남겨진 정원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사회환원의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고 정의했다. 

특히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기존의 본관과 기숙사동을 리모델링하고, 북측에 창조혁신센터, 벤쳐오피스, 컨벤션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 4개동을 신축했다.  위압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내부공간에서의 연속성이 특징적이며, 건축물의 외관에서는 신·구의 조화가 이용객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다.

또 일반분야 최우수상인 메가젠임플란트 자동화공장 및 연구소는 도시첨단산업단지내 생산 및 업무시설로서 시각적 상징성과 역동적 산업활동을 집약적으로 표현했으며, 주변 세천늪 녹지와 연계를 통한 배치는 단지계획에 순응하고 연속성을 가진다.
  
특히 생산, 물류, 연구의 기능적 분절과 동선의 효율적 흐름이 평면계획에 드러나며, 다이나믹한 형태 및 다양한 입면패턴 사용으로, 공단의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에 개방된 문화공간과 쉼터의 내, 외부 강간이 인상적이다.

일반분야 우수상인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은 곡선을 이용해 다양한 공간으로 분할하고 내부 동선을 도입하며, 레벨을 이용해 보행이 자연스러운 동선을 연결했다.  또 기존 건물에서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채광을 확보하기 위해 중정을 룸으로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인접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며 곡면의 아름다움이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는 재료선정과 중정레벨조정, 옥상정원 도입, 공중가로 연결이 인상적이다.

공공분야 우수상인 달서구 청사별관은 기존청사의 가로로 긴 장방형의 매스+수평긴창과 대비해 수직적 입면계획으로 새로운 보건소임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구청과 북측의 월성공원과의 연계성이 우수하며, 대지 레벨을 잘 이용해 각 방향에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평면적으로 중앙에 코어를 배치해 1~2층에 오픈된 내부중정을 둬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느끼게 했으며, 기준층은 과감하게 북측을 오픈해 공원과의 시각적 연계 및 개방감을 확보, 사용자에게 편안함과 청량감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공공분야 우수상인 달서가족문화센터는 고층아파트 단지내에 대지의 비정형적이고 협소한 것에 비해 지형에 잘 맞춰 건축물을 잘 배치했으며, 특히 내부 중정을 설치해 좁은 대지 내에서 외부의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게 했다. 이와 더불어 내부에서 중정으로 열린 공간과 시선을 가지도록 계획해 유아와 어린이 활동에 연계돼 유기적인 공간 구성이 우수하게 설계됐다.

소형분야 우수상인 모난집은 예각의 모서리 형태의 활용성이 낮은 대지에 결핍을 채우는 노력이 보이는 작품이다.  또 소형분야 우수상인 수미가쉼은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형적인 대지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남향의 전면부에 주실들을 배치해 균일한 일조가 가능하게 했으며, 내부 보이트 공간을 둬 내부 동선을 다양화하고 외부로의 공간 확장을 도모해 풍요롭고 행복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구시 장이희 건축주택과장은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된 대구광역시 건축상은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 장려를 통해 도시 미관을 증진시키고 조화있는 도시디자인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면서 "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들이 아름다운 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품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일간,  '2018 대구건축제' 행사 기간 동안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김영식 기자 / yskim684@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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