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 2019-02-20 오전 12:30: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포항 앞바다 규모 4.1 지진...피해 없지만 되살아난 공포

유감신고 경북 10건 등 총 33건
시민, 트라우마 인한 두려움 호소

이형광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11일
[경상매일신문=이형광기자]

ⓒ 경상매일신문


10일 지진발생 직후,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송경창 부시장, 도시안전국, 지진대책국, 자치행정국 국장 등이 모여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 경상매일신문

 10일 낮 12시 53분 38초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발생깊이 21km)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하자 지진을 체감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가 경북 10건, 경남 10건, 울산 6건, 창원 3건, 대구 2건, 부산 2건 등 총 33건이라고 밝혔다. 또 지진 발생 직후 10여 분간 "지진이 맞느냐",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는지 알고 싶다" 등 문의전화는 20여건이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경북·울산에 최대진도3, 강원·경남·대구·부산에 최대진도2가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지진 진도는 최소 1부터 최대 12까지 나뉜다.

진도3은 실내, 특히 건물 윗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치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등급이다. 진도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윗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진도1의 경우 지진계에는 기록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지진을 느낄 수 없다.

전문가에 따르면 “11.15 포항지진의 여진은 아니며,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이라는 의견이다. 현재까지 지진피해 신고는 없으며, 지진해일 신고도 없는 상황이다.

지진해일에 대한 통보는 규모 6.0 이상의 해역지진이 발생하였을 경우 지진해일 내습이 예상될 때 발령하지만, 본 지진은 규모 4.1로써 지진해일을 발생시킬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과 영덕 부근의 해역 지진은 포항지진과는 다른 단층에서 소규모 지진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4.6회 정도 발생해 왔다. 전문가에 따르면 소규모의 지진이 반복되어 응력이 해소되면서 큰 지진이 날 확률이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참고적으로 최근 10년간 포항 인근 해역 지진발생 : 연평균 4.6회(포항 2.3회, 영덕 2.3회), 최근발생 해역지진 ‘19. 1. 31. 19:57, 규모 2.2 (영덕군 동북동쪽 29Km 해역)이다. 본 지진에 대한 상세분석 결과는 기상청에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흥해 주민 최모씨는" 이번 지진으로 접수된 피해신고는 없다고 하지만 피해민으로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고 지진으로 인한 두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피해상황과 향후 여진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혹시나 발생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포항시는 시민들에게 각종 유언비어나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대책본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안심하시고 차분하게 생활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지진 발생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며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에 있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밝혔다.

이형광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11일
- Copyrights ⓒ경상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가장 많이 본 뉴스
포토뉴스
 
 
 
사회
경제
상호: 경상매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42693 / 주소: 포항시 북구 삼호로 85(대신동) / 발행인/편집인 : 권영원
mail: gsm333@hanmail.net / Tel: 054-253-7744 / Fax : 054-231-770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승호
등록번호 : 경북,아00365 / 인터넷신문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Copyright ⓒ 경상매일신문.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