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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연구원 박은희 박사, 연구결과 발표

일·생활 균형 정착을 위한 추진 과제 제시
김영식 기자 / yskim684@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11일
ⓒ 경상매일신문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경북연구원 박은희 박사가 11일, '대경 CEO Briefing' 제568호를 통해 '저출생 해법, 일과 생활의 균형에서 찾자!'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은희 박사는 대구경북의 일·생활 균형은 전국 평균 수준이며, 일 영역에서는 전체적인 근로시간은 양호하지만 근로시간 과다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높고, 가정생활보다 일을 좀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대구경북 사람들은 일·생활 균형 지원제도에 대한 인지도와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만족도가 낮은 반면, 일·생활 균형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도는 대구와 경북 모두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향후 지역 단위에서 워라밸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를 통해 박 박사는 일·생활 균형 정착을 위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일·생활 균형 정책의 사회적 의제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일·생활 균형을 촉진할 범부처 차원의 추진기구를 설립해 관련 법․제도 정비, 공공기관의 일·생활 불균형 제도와 관행 개선, 남녀차별적 비공식 관행 발굴과 시정, 일·생활 균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각종 시범사업 등의 전개를 강조했다.

▲일·생활 균형 추진 조례 및 정책 전담기구를 정비해야 한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가족친화 환경 조성 조례 내용을 확대해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로 변경하고, 지역의 일·생활 균형정책 협력 총괄 및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할 추진 기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지역 차원의 일·생활 균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민간 기업 차원에서는 산단형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일·생활 균형 인프라를 확충하고,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효과적으로 확산 및 내실화하는 한편,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식 기자 / yskim684@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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