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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칼럼>당신의 관심과 배려가 교통약자에게 힘이 된다


이형광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05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흥수
ⓒ 경상매일신문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교통약자법)에 따르면 저상버스 도입이 확대되면서 휠체어 및 유모차를 타고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교통약자법 제2조에 따르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을 '교통약자'로 칭하며, 제3조는 교통약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교통약자가 아닌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든 교통수단 등을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교통약자법 제14조에서도 노선버스 운송사업자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승하차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하고 승하차 편의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도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저상버스를 이용하며 교통약자들이 겪는 불편함은 여전하다. 이는 교통약자들에 대한 배려에 더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자상버스 이용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휠체어, 유모차 등 저상버스 이동권의 다양화를 위해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이동권 체험단’을 구성해 오는 11월 ‘제2차 저상버스 이용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여름 구성된 ‘저상버스 이동권 체험단’은 양덕 차고지에서 5개 노선구간의 101번, 102번, 109번, 130번, 131번 저상버스에 “당신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교통약자들에게 힘이 됩니다”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장애인당사자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은 버스로 구간구간 이동하며 승하차 환경 및 정류장 편의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권 보장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참여자들은 홍보지를 배포하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승하차시에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버스 출발이 지연되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안내했다.
실제로 저도 양덕 차고지에서 130번 버스를 타고 중증장애인분과 동행해보았다. 저상버스가 정차한 후 이내 뒷문이 열리고 휠체어 탑승용 경사판이 내려와 해수씨가 손수 전동 휠체어를 컨트롤해 탑승했고, 버스에 오른 후 버스 기사가 휠체어 바퀴가 안전하게 고정되었는지 확인하자 버스가 출발했다. 이날 만삭의 임산부가 버스에 오르자 한 시민이 자리를 양보해주는 모습도 훈훈했다.
실제로  11월, ‘저상버스 이동권 체험단’과 함께 저상버스로 이동하며 승하차 환경 및 정류장 편의시설을 모니터링하고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개선 방안을 모색해 보다나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포항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 앞장서고자 한다.
저상버스는 출입문에 탑승 계단 없이 차체가 낮으며 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어린이, 노인, 임산부 및 아이를 안은 보호자 등의 교통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버스를 말한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시행된 지 올해로 12년째를 맞아,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확보와 우리 사회의 배려가 확대 되었으면 한다.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 1486)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인권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한 다양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편견없는 사회,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장애가 없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자한다.  본 복지관은 현재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이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형광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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