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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떠나던 청년인재, 이젠 스타기업서 빛 발한다

‘스타기업 히어로’ 청년 28명 강소기업 정규직 채용
제1기~5기까지 총 129명 취업…취업률 57% 성과

김영식 기자 / yskim684@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13일
ⓒ 경상매일신문  '제5기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과정' 수료식.  대구시 제공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는 지난 11일, ‘제5기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 참가 지역 대학졸업생 28명이 스타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주관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추진하는 ‘제5기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에 지역 강소기업(스타기업 등) 25개사와 지역 대학 졸업예정자 중 선발된 우수인재 54명이 참여해 2개월의 직무교육, 6개월 기업현장근무를 거쳐 최종 28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업은 인력난을 호소하지만 청년들은 낮은 임금, 열악한 근무환경, 저평가된 중소기업 이미지 등의 이유로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더ㅙ 사상 최악의 청년 고용절벽 시대에 당면하게 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연일 특단의 “청년 일자리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많은 지원정책이 일시적이고 지엽적인 문제 해소에 그쳐,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및 기업체의 근본적인 인력난을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청년인재 역외유출이 심화되고 지역 중소기업은 우수인력 부족으로 인해 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2015년부터 우수 청년인재를 선발해 지역 강소기업(스타기업 등)에 매칭 시켜주는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청년인재에게는 대구 스타기업 등 우수한 지역 강소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내부역량 강화와 기업 경쟁력을 싹 틔울 수 있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특히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을 시행한 제1기부터 최근 제5기까지 스타기업, Pre-스타기업, 글로벌강소기업 등 지역 강소기업 97개사에 지역 청년인재 228명을 매칭해 최종 129명이 정규직으로 취업돼 매칭인원 대비 정규직 취업률 57%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최근 제5기 히어로 양성사업을 마치고 정규직으로 취업한 28명의 초임 연봉수준이 평균 2천500만 원 이상으로 조사돼 이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기준인 월 통상임금 200만 원을 넘는 수준이다. 
   
또 히어로 양성사업을 통한 정규직 취업자들이 중앙정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연계되도록 해 취업자에게 목돈 마련 뿐만 아니라, 장기재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스타기업과 취업자 간 상생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을 보면, 대구시가 지역산업혁신기관인 대구TP와 대구 지역으로 이전 해 온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등 공공기관과 협력해, 대구TP는 우수 청년인재 선발 및 사업 관리를 총괄했다.

또 한국장학재단은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에게는 근로장학금(총 8개월간 시간당 9천500원)을 지급해기업들의 교육훈련비 및 인건비 부담을 줄여줬다. 이와 더불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연구지원전문가 교육과정 등 전문적인 기술인재 양성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전문기관간 체계적인 연계를 통한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육성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제5기 히어로 양성사업을 통해 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한국비엔씨의 스타기업 실무담당자는 “히어로 양성사업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택할 수 있고, 체계적으로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고 밝혀 이번에 채용한 히어로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한국비엔씨에 취업하게 된 사원은 “전문적인 교육과정과 실무경험을 동시에 쌓음으로써 해당기업에 대한 적응력을 사전에 높일 수 있어 좋았다"며 "현재 좋은 근무환경과 처우에 매우 만족하며, 지인과 후배에게 히어로 사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이 단순 인력 공급이 아닌 지역 강소기업 수요에 최적화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보여 주고 있기 때문에 올해 제6기부터는 대학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자 중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 yskim684@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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