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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잇는 ‘부조장터 문화축제’ 개막

16ㆍ17일 연일 형산강서 진행
뗏목ㆍ민속놀이 등 체험행사多
10주년 기념 플래시몹 ‘눈길’

신일권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13일
↑↑ 2016년 제9회 부조장터문화축제 행사사진
ⓒ 경상매일신문

‘제10회 부조장터 문화축제’가 오는 16~17일까지 연일읍 형산강 둔치 특설행사장에서 열린다.

연일 향토청년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부조장터문화축제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하여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부조장터거리 및 오일장 재현 △뗏목타기 체험 △전통민속놀이 체험 △추억의 교실 및 상점 전시 △농기구 및 생활도구 체험 △과학체험 △대나무 낚시 및 우마차 타기 △팔씨름대회 △역사골든벨 △부조장터 가요제 등 풍성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축제 10주년 맞이 개막 퍼포먼스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펼쳐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시민 대화합을 위한 희망의 풍등 날리기를 실시한다.

경상도읍지(1832년)에 기록되어 있는 바에 따르면, 윗 부조장과 아랫 부조장 두 곳의 장시가 개설되었으며 윗 부조장(현 강동면 국당리)은 선박접안이 불편하여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아랫 부조장(현 연일읍 중명리)은 전국의 이름난 시장으로 대략 1750년대부터 1905년까지 150여 년간 크게 융성했다고 한다.

해안지역과 내륙지역을 연결했던 부조장은 육로교통의 발달로 점점 위축된 뒤 자취를 감췄으나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보부상과 부조장 등 전통적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문화와 재래시장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부조장터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도성현 연일읍장은 “조선 3대 시장 중 하나인 부조장을 재현하여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유산을 발굴하는 동시에 문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신일권 기자]
신일권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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