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 2019-02-20 오전 12:30: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문화/여성 > 문화/여성 일반

도난 당했던 문화재 다시 제자리로…

울진 불영사 불화 8점 등 총 81점
문화재청 “소장처로 돌려 보낼 것”

최보아 기자 / boacboa01@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14일
 울진 불영사 불화(시왕도)
ⓒ 경상매일신문


도난됐던 문화재 81점이 제자리로 돌아간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북 울진군 불영사 불화 8점 등 총 81점을 회수해 원래 소장처로 돌려 보낸다고 13일 밝혔다.

울진 불영사에서 지난 1989년 10월 23일 도난당한 시왕도 7점과 사자도 1점이 회수됐다.

시왕도는 명부전이나 지장전에 봉안됐던 그림으로, 두 폭이 한 쌍인 시왕도를 도난 후에 별개로 나눠 액자로 만들었다.

이 시왕도는 화기에 의하면 1880년 서봉응순(西峯應淳), 만파정탁(萬波定濯) 등의 불화승이 조성한 작품이다.

이 시왕도와 같이 제작된 지장보살도와 관음도가 현재 불영사에 남아있다.

이 불화를 그린 서봉응순(西峯應淳)과 만파정탁(萬波定濯)은 19세기 후반에 경북과 경기를 무대로 활동한 대표적인 작가들이다.

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철)과 공조수사해 회수한 충남 부여 무량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도 원소장처로 돌아간다.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은 보물 제185호인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의 해체 보수 중에 발견된 불상 4구 중 하나다.

이들 불상 4구는 충남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됐다가 1989년 7월 13일 전부 도난당한 바 있다.

이후 3구는 문화재청이 2001년 2월 절도범을 검거하면서 회수했고, 인천 송암미술관의 신고로 나머지 불상 1구를 최근에 되찾게 됐다. 이 유물은 조선 전기 불교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전북 민속문화재 제23호인 전북 익산 김안균 가옥 현판 등 7점, 이민성의 문집인 경정속집 목판 등도 원래 있던 사찰이나 문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자발적인 제보와 기증을 하여 문화재 회수와 반환에 많은 도움을 준 송암미술관에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문화재 관련 도난단속을 강화하고 문화재 보존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최보아 기자 / boacboa01@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14일
- Copyrights ⓒ경상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가장 많이 본 뉴스
포토뉴스
 
 
 
사회
경제
상호: 경상매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42693 / 주소: 포항시 북구 삼호로 85(대신동) / 발행인/편집인 : 권영원
mail: gsm333@hanmail.net / Tel: 054-253-7744 / Fax : 054-231-770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승호
등록번호 : 경북,아00365 / 인터넷신문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Copyright ⓒ 경상매일신문.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