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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최종편집 : 2022-05-22 오후 09: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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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詩境의 아침>매일의 독백/ 문태준
나를 꺼내줘 단호한 틀과 상자로부터 탁상시계로부터 굳어버린 과거로부터 검은 관에서 끄집어내 줘 신분증과 옷으로부터 흐르는 물속에 암자의 풍경 소리 속에 밤의 달무리 속에 자라는 식물 속에 그날그날의 구..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19일
[기고] <詩境의 아침>스티커의 발생/ 최영랑
짧은 순간 착 달라붙는 관계 끌림이란 그런 거 밀착의 틈 비집고 들어가 보면 밀착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거 그냥 서로 섞이는 것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16일
[기고] <詩境의 아침>아직도 둠벙/ 마경덕
잠잘 때도 둠벙의 지느러미는 자라고 있었다 물풀 사이로 뛰어든 돌멩이에 맞아 물의 힘살이 오그라들고 파닥파닥 물속에서 꽃이 피었다// 논둑길 옆 둠벙의 뿌리는 구지레한 물풀과 자잘한 금붕어들 발소리..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15일
[기고] <詩境의 아침>누군가 창문을 조용히 두드리다 간밤/ 김경주
불을 끄고 방안에 누워있었다. 누군가 창문을 잠시 두드리고 가는 것이었다. 이 밤에 불빛이 없는 창문을 두드리게 한 마음은 어떤 것이었을까 이곳에 살았던 사람은 아직 떠난 것이 아닌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14일
[기고] <詩境의 아침>자귀나무 그 집/ 손순미
우리는 염소처럼 집 주위를 맴돌았다 넓은 마당에 별 같은 꽃들이 돋아있고 텃밭의 야채는 힘껏 솟아 있었다 주인은 온데간데없고 집 앞 자귀나무 가지에 <집 팝니다> 푯말만 늘어지게 걸어놓았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13일
[기고] <詩境의 아침>귀여리 마을을 지나다/ 이화은
바닥에 한 쪽 귀를 납작 붙여야 잠드는 버릇이 있다 먼 행성 어느 잠 없는 이 내려다보면 지구의 비밀을 훔치는 호기심 많은 아이 같을까 그러나 나는 밤마다 듣는다 지구의 저편에서 이쪽을 엿듣는 또 다른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12일
[기고] <기고>국가채무 비율 100% 넘어도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이재명 후보의 위험한 발상
이재명 후보가 지난 6일 국가채무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한 말씀드리겠다. 이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수준이 낮은 것은 물론이고, 국가채무 비율이 100%가 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을 했는데 이..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9일
[기고] ‘원동기장치 자전거’ 제대로 알고 타자
대부분의 시민들은 원동기장치자전거의 종류와 올바른 이용법을 잘 모르고 이용하고 있다. 바퀴 두 개의 ‘차’에 해당하는 이륜자동차와 원동기장치자전거, 자전거의 정의와 각각에 해당되는 교통수단의 종류를 명..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9일
[기고] <詩境의 아침>당신은 달빛인가요 / 전관표
당신은 달빛인가요 바라보기만 해도 되는지 마냥 다가갈 수 없어요 어둡고 두려운 길을 걷고 있지만 먼발치에서 당신이 따라오네요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올까 서면 함께 걸음을 멈추고 길을 살펴 주네요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9일
[기고] 변화하는 사회, 그리고 규제 혁신
2021년 6월 1일 서울 인사동 일대 오피스 건물 공사현장에서 깨진 도기 항아리가 나왔다. 항아리 구멍에서 진흙덩어리 몇 개가 떨어져나와 세척해보니 놀랍게도 조선시대 금속활자였다. 이 금속활자는 국보급으로 훈..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8일
[기고] <詩境의 아침>집이 운다/ 이 인
늙은 감나무 빈집을 내려다보고 있다 흙담 벽 떨어져 나간 토방 앞 들고양이 배 깔고 자울자울 졸고 댓돌 위 다 해진 검정 고무신 한 짝 누워있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8일
[기고] <詩境의 아침>정천한해(情天恨海)/ 한용운
가을 하늘이 높다기로 정(情)하늘을 따를소냐. 봄바다가 깊다기로 한(恨)바다만 못하리라.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7일
[기고] <詩境의 아침>12월의 기도/목필균
마지막 달력을 벽에 겁니다. 얼굴에 잔주름 늘어나고 흰 머리카락이 더 많이 섞이고 마음도 많이 낡아져 가며 무사히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5일
[기고] <詩境의 아침>마두금 소리를 들으며 / 조영옥
몽골의 광활한 초원에 말발굽 소리. 온 힘을 다하여 달리는 말 탄 용사의 힘찬 이럇! 소리 들린다. 마두금의 말머리(머링 털거이)에서 시작한 활(놈)로 현(찹흐다스)을 달린다. 울림통(차르)을 통해서 나온 소리가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2일
[기고] <詩境의 아침>그래서/ 김소연
잘 지내요 그래서 슬픔이 말라가요 ?내가 하는 말을 나 혼자 듣고 지냅니다 아 좋다, 같은 말을 내가 하고 나 혼자 듣습니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1일
[기고] <詩境의 아침>가을, 그리고 겨울 / 최하림
?깊은 가을 길로 걸어갔다 피아노 소리 뒤엉킨 에술학교 교정에는 희미한 빛이 남아 있고 언덕과 집들 어둠에 덮여 이상하게 안개비 뿌렸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1월 30일
[기고]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기억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자
화목보일러는 나무로 만들어진 재료를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나무와 유류를 혼용하도록 제작돼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 절감에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제품 안전 및 사용자의 화재..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1월 29일
[기고] <詩境의 아침>콜라병 속의 내가/ 황중하
콜라 같은 날 낳고 엄마는 행복했을까. 하얀 피부를 가진 아이들이 다가와 넌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묻는다. 넌 콜라라며 콜라가 사는 나라로 가버리라고 한다. 나는 모래더미 속에 얼굴을 묻는다. 나만 홀로 캄..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1월 29일
[기고] 119 (하나의 가정ㆍ차량에 한 대 이상의 주택용소방시설 구비) 합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9년간 주택화재 발생율은 약 18%인 반면, 화재 사망자 비율은 46%로 거의 절반이 주택에서 발생했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1월 28일
[기고] <詩境의 아침.사랑 / 이승훈
비로소 웃을 수 있고 한가롭게 거리를 걸을 수 있고 비가 와도 비가 와도 비 를 맞을 수 있고 서점에 들려도 마음 이 가벼울 수 있고 책들이 한없이 맑 아지는 걸 볼 수 있게 된 건 투명한 책 들 앞에 두렵지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1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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