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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詩境의 아침>옛날의 그 집 / 박경리
빗자루병에 걸린 대추나무 수십 그루가 어느 날 일시에 죽어 자빠진 그 집 십오 년을 살았다 / 빈 창고같이 휭덩그레한 큰 집에 밤이 오면 소쩍새와 쑥꾹새가 울었고 연못의 맹꽁이는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던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6월 04일
[기고] [기고]고속도로는 과속도로가 아니다
고속도로(高速道路)는 대도시・산업도시・항만・공장 등정치・경제・문화상으로 특히, 중요한 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중에서 자동차가 고속으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게..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6월 03일
[기고] <詩境의 아침>아내의 새 / 홍해리
한평생 나는 아내의 새장이었다 아내는 조롱 속에서 평생을 노래했다 아니, 울었다 깃털은 윤기를 잃고 아나 둘 빠져나갔다 삭신은 늘 쑤시고 아파 울음 꽃을 피운다 이제 새장도 낡아 삐그덕대는 사립이 그..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6월 03일
[기고] ‘인권 보호’ 경찰이 앞장서겠습니다.
인권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로 규정하고 있다. 이 말은 사람이라면 어떠한 조건과 이유도 없이 차별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국가의 기본법칙인 헌..
권용성 기자 : 2019년 05월 31일
[기고] <詩境의 아침>아직 손을 잡지 않았다면 / 이문재
아직 손을 잡지 않았다면 아직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았다면 그대는 아직 그이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그대가 싫어하는 음식이 뭔지 모른다면 지금까지 자기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는다면 그..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30일
[기고] <기획연재>수양제와 고구려 - 수 전쟁 (32)
결국 이렇게 고언 하는 신하들의 말을 외면하고 양제는 고구려 원정을 강행했다. 2월에는 우문술의 관직과 작위를 회복시키고 예전처럼 대우했다. 패전한 장수를 이처럼 빠른 시간 내에 복직시킨 것은 유례가 없는..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30일
[기고] <詩境의 아침>풀의 영유권 / 임덕기
길가 보도블록 틈새로 풀들이 왁자하다 쇠비름, 질경이, 민들레, 강아지풀… 발뒤꿈치에 잔뜩 힘주고 서 있다 본래 이곳은 들판이었다 풀들이 주인이었을 때는 싸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길이 생긴..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9일
[기고] <기획연재>수양제와 고구려 - 수 전쟁 (31)
이때 갑자기 고구려의 승려 일곱 명이 나타나 강물 속으로 들어가 걸으며 “물이 오금(무릎 안쪽의 오목한 부분)에도 차지 않는군.”이라고 하였다. 이를 본 수나라 군사들은 하나둘씩 서로 다투어 물속으로 뛰어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9일
[기고] <詩境의 아침>장날 풍경 / 이경옥
닷새마다 문을 여는 무뚝뚝한 장터에 들을 캐고 바다 건져 모여든 사람들이 한바탕 어우러지며 좌판을 펴고 있다 잘 삭은 노란 콩잎과 등 푸른 고등어가 어깨를 마주하며 통성명하는 사이 배달 간 마수걸이 국..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8일
[기고] <詩境의 아침>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장석주
어떤 일이 있어도 첫사랑을 잃지 않으리라 지금보다 더 많은 별자리의 이름을 외우리라 성경책을 끝까지 읽어보리라 가보지 않은 길을 골라 그 길의 끝까지 가보리라 시골의 작은 성당으로 이어지는 길과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7일
[기고] <기획연재>수양제와 고구려 - 수 전쟁(29)
도성에 있을 때 공 등이 모두 내가 오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것은 병폐와 실패함을 보일까 두려워하였을 뿐이었소. 내가 지금 이곳에 온 것은 바로 공 등이 하는 것을 보고 공들의 목을 베려고 할 뿐이오. 공들은 지..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7일
[기고] <詩境의 아침>버팀목에 대하여 / 복효근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고쳐 심고 각목으로 버팀목을 세웠습니다 산 나무가 죽은 나무에 기대어 섰습니다 그렇듯 얼마간 죽음에 빚진 채 삶은 싹이 트고 다시 잔뿌리를 내립니다 꽃을 피우고 꽃잎 몇 개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4일
[기고] <기획연재>수양제와 고구려 - 수 전쟁(28)
수륙 양면에서 동시에 진격하고, 저들이 생각지 못한 곳에서 나온다면, 저 고립된 평양성(平壤城)을 반드시 함락할 수 있을 것이옵니다. 만일 저들의 뿌리를 뽑는다면 그 나머지 성들은 자연히 함락할 수 있을 것입..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4일
[기고] <詩境의 아침>손을 기다리는 건 / 신형건
손을 기다리는 건 어제 새로 깎은 연필, 내방문의 손잡이, 손을 기다리는 건 엘리베이터의 9층 버튼, 칠판 아래 분필가루투성이 지우개, 때가 꼬질꼬질한 손수건, 애타게 손을 기다리는 건 책상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3일
[기고] 자전거의 계절 사고 위험, 안전수칙 지키자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어쩌면 자전거는 계절에 상관없이 이동수단, 스포츠, 레저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명소를 다니는 동호인과 직장인 그리고 학생과 주부들도 자전거를 많이 이..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3일
[기고] <기획연재>수양제와 고구려 - 수 전쟁(27)
이 때문에 이것이 전통이 되어 공개적으로 뇌물을 주는 것이 저자거리에서 장사를 하는 것 같고, 억울함이 있어도 풀려지지 않는다. 게다가 해마다 심각한 재해가 발생하여 집집마다 굶주리고 끝없는 전쟁에 요역은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3일
[기고] <詩境의 아침>미나리 뿌리 / 이형자
미나리를 사왔다 줄기는 김치 속 버무리에 넣고 밑동은 버리려다가 뿌리가 훤히 보이는 유리그릇에 담아 햇빛 잘 드는 창가에 놓았다 어느 날 보니 칼날의 서슬로 베인 뿌리에서 버젓이 자라 올라 얼굴 내어..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2일
[기고] <기획연재>수양제와 고구려 - 수 전쟁(26)
매일 밤에 잠을 자다가 항상 놀라고 두근거리며 ‘도적이야’라고 외쳤다. 부인 몇 명이 양제를 흔들고 위로한 다음에야 잠을 들 수 있을 정도였다. 조정에서도 요동 원정에 반대하는 신하들이 나타났다. 우상방서..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2일
[기고] <詩境의 아침>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춰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19년 05월 21일
[기고] 차량보다 위험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이 답이다
마늘밭 보리밭 푸른 물결로 출렁이는 오월의 들녘에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 조작 미숙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
박종수 기자 : 2019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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